지난 19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원전 인근 지역 1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2021년 제1차 임시회 영상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자력교부세 신설을 위한 지방교부세법일부개정안 국회통과 및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확충 중단과 중간저장시설 설치, 원전인근 지자체의 정책참여 보장을 촉구하는 대정부 결의문이 채택되었다.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은 결의문에서 원전이 타 에너지원에 비해 생산단가가 낮아 국가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지만 우리나라 국민 중 6.4%인 314만 원전 인근 지역의 국민들은 아무런 보상 없이 수십 년 동안 환경권을 박탈당한 채 살아왔다며,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서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명시된 헌법 제23조에 의거, 상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현재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법안이 올해 상반기 중 통과되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맹도시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용 후 핵연료 처리시설 증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9일 청송사랑화폐 판매대행점들과 판매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약 내용은 청송군과 10개 판매대행점 간의 청송사랑화폐 판매 및 환전 등의 업무대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사항은 앞선 1월 8일 청송군청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결정 되었던 판매수수료 인하 건을 반영해, 판매수수료를 1.0%에서 0.7%로 줄였으며, 환전수수료는 0.5%로 유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각 금융기관에서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판매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었고, 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해 군 재정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사랑화폐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224억원이 판매되었으며,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를 비롯한 기타 각종 정책수당들로도 활용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살리는 큰 역할을 했다. 다만 아직까지 지난해 화폐 4천 9백여만원이 미환전으로 남아있어, 군은 이달 말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교환 신청을 하면, 2월 중으로 2021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해줄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강영석 상주시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담화문을 19일 발표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날 오전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BTJ열방센터의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른 대응과 경제 살리기 대책을 설명했다. 강영석 시장은 지난해 2월 20일 지역 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12월 23일 23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7일간 78명이 확진되면서 전체 확진자가 100명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열방센터를 매개로 전국에 광범위한 감염이 이루어지고 시급을 다투는 방역에 비협조적 자세로 일관해 시설이 소재한 지역으로서 불명예를 덮어쓰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상주시는 열방센터를 상대로 지난해 5월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 후 종사자의 검사를 시작으로 7월에는 대규모 집회를 취소시켰다. 10월부터 최근까지 역학조사 방해?방역지침 위반 등의 혐의로 열방센터 관계자를 4차례 고발한 데 이어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하게 대처해 왔다. 또 열방센터의 방역관리를 위해 시설 입구에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주시가 내린 집합금지와 시설폐쇄 명령에 반발해 열방센터 측이 제기한 행정소송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9일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지열발전 사업으로 촉발된 포항지진에 대한 철저하고 엄정한 진상규명을 당부했다. 법률전문가, 재난피해구제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4월 1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출범하였으며, 포항지진의 발생원인과 책임소재 등에 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현재 활동 중이다. 특별법에 따른 진상조사 활동의 일환으로 위원회는 지난 18일 포항시를 방문하여 20일까지 총 3일간 포항지진 실지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는 시청 16층에 설치한 조사장에서 포항지진의 원인인 지열발전 사업과 관련한 문서를 검토하고 당시 관련자를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촉발지진에 대한 정부조사연구단과 감사원의 검사결과가 나와 있는 만큼 넥스지오를 비롯한 지열발전 관계기관 및 관계자에 대해 더욱 철저하고 엄정한 진상규명을 바란다.”라고 진상조사위원회에 당부했다. 지난해 4월 지열발전 기술개발사업 관련기관의 위법·부당사항을 지적한 감사원 감사결과와 더불어 이번 진상조사위원회의 실지조사를 통해 포항지진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는 18일 의회청사 정문 앞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근 안동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결정에 따른 대 시민 호소문이다. 안동시의회는 호소문에서 “방역당국의 선제적 조치만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방역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어 “안동시의회 의원 모두가 솔선수범의 자세로 방역활동에 적극 임하겠다”며, “각종 행사와 모임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감염확산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제외된 분들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코로나19 집중 피해를 입은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지역 영세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단의 조치도 필요한 시기”라며 “감염확산의 경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시민들의 사회적 활동의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김호석 의장은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원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시
경북 군위군이 ‘삼국유사의 고장’지역 이미지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의 대 역사를 이룩한 지난 2020년 군위군을 빛낸 10대 군정 시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과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군민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되었던 군민 밀착형 시책들 중 민선7기 군정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군민 밀착형 우수 사례와 대내외적 군정 이미지 제고에 파급효과가 큰 시책을 선정하였으며 이는 경제, 환경, 지역개발, 복지, 교육 등 군정 전 분야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군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2020년 10대 성과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공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지난 2020년 군민 공감형밀착형 10대 성과는 다음과 같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 확정 단연 첫 번째 성과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확정은 지난 2016년 7월 군위군이 도내 처음으로 대구공항 K2 통합이전 유치의사를 밝힌 지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군위군과 군위군민의 뚝심과 열정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할 성과였다. 4년의 시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2020년 민원서비스 정부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정부종합평가에서 5개(가~마) 등급 중 나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이며 상주시는 평가 대상 평균 70.91점보다 5.24점 높은 76.15점으로 우수 수준 등급을 받았다. 상주시는 민원인에 대한 편의시설과 시책, 민원 담당자의 보호, 민원처리를 위한 시장의 대내외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민원실 환경정비와 민원인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신속한 민원처리와 집단민원·고충민원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제도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시민들이 민원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 군위군 대표 농산물 쇼핑몰 『아이군위』가 신축년 새해 설맞이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군위』는 언택트 시대에 군위지역 농가와 기업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및 가공품 등 118개 업체가 입점해 805개 품목의 우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축년 설맞이 특별 이벤트는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2일간 신규가입 회원 세뱃돈 쿠폰은 물론 최대 20% 할인된 가격과 덤 행사가 있다. 특히,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지난해 7월 개장해 8만명이 다녀간 군위군의 명소 삼국유사 테마파크 입장권 2매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우수한 제품을 준비해 설 선물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군위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착한 가격에 만날 절호의 기회”이고 “아이군위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18일부터 2021년도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생연도 끝번호 홀짝제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판매를 실시한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는 1일 대구은행 직원으로 변신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박성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이 판매원과 시민의 입장이 되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경제살리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상품권 구입을 위해 줄지어 선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움츠러든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회복 기원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10% 특별할인행사로 진행되며 발행액 500억 원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다만, 포항사랑카드는 연중 10% 판매가 계속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자랑하는 포항시는 구매자의 선호에 따라 지류형 및 카드형 상품권을 확대 발행함으로써, 지류형 50만원에 카드형 20만원을 더하여 개인한도 월 70만원까지(연간 600만원이내) 10% 할인
포항시는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발표에 따라 현행거리두기 단계를 18일 0시부터 31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내 상주 열방센터발 N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겨울철의 경우 감염 전파력이 커 방역완화시 유행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의료진과 방역담당자뿐만 아니라 시민모두가 힘들고 지쳐있지만 이번 고비만 잘 넘길 수 있으면 우리 지역의 안정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께서는 방심없이 끝까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해 주실 것과 방문검체를 원하시는 시민, 단체, 기업 등에서는 보건소로 연락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장·배달만 허용되던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하던 기존 방역수칙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식당과 동일하게 오후 9시까지는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되나 머무르는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제한하며, 종교시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 20%까지 대면 진행이 허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5 ITF 안동국제남여테니스대회에서 남녀 복식 부문 모두 준우승을 차치하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는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렸으며, 국내 국가대표급 선수는 물론 세계 각국의 유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제대회로 승격된 첫해를 기념하는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은채-한형주(안동시청) 조가 ITF 복식 랭킹이 없는 와일드카드 출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1번 시드를 포함한 강력한 팀들을 연이어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 이은혜-백다연(NH농협은행) 조와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남자복식에서도 추석현(안동시청)이 손지훈(김포시청)과 호흡을 맞춰 일본의 시라이시 히카루-타카 유아 조를 6-3, 7-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 권순우-정윤성(국군체육부대) 조와 맞붙었으나 접전 끝에 패하며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여자복식에서는 정보영(안동시청)-재니스첸(인도네시아) 조가 3위를 차지해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양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국제 분자전자소자 학회(IC ME&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학회는 국내외 분자전자소자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로, 인쇄전자융합기술지원센터, R2R인쇄유연컴퓨터개발연구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한다. 학회에는 조규진 성균관대 교수(학회장), 알리 자베이 UC버클리대 교수, 셩 쉬 UC샌디에이고대 교수, 유타카 마지마 도쿄과학기술대 교수 등 분자전자소자 분야 세계적인 석학 20여 명이 참석해 학문적 교류를 진행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차례의 기조강연과 5개 분야별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석자들은 유연인쇄전자 기술, 반도체 및 전자소자 응용 분야의 첨단 기술 동향과 산업화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세션 간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및 산업계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기술 융합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안동시는 이번 학회를 통해 ‘R2R 인쇄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의 안동 유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드론 기술 기반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5년 맞춤형 드론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드론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드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5월 27일(화)부터 6월 4일(수)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의성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자다. 신청 자격,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증 과정(60시간) ▲전문교관 과정(8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의성군은 현재 의성드론비행시험센터와 가음드론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티드론 산업을 핵심으로 한 실증사업, 드론 스포츠 교육, 관련 행사·세미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폐교(가음중학교)를 활용한 고정익 드론 활주로와 총괄 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드론 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도 적극
영주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신청한 과제로 ‘유의(儒醫)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기반의 도시정체성 정립 및 시민 실천형 인문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인문도시 사업 공모에 앞서, 지난 2월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8개 지역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제안서 작성에 본격 착수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선비문화와 대구한의대학교의 한의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유의 정신을 인문도시의 핵심 개념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합·실천형 도시 모델로 구체화한 점이 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에 큰 힘이 되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4억 5천만 원(국비 4억 2천만 원, 시비 3천만 원)이다. 영주시가 지원기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추진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의 개념을 반영한 영주형 인문도시 브랜드 개발 △선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