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의원들의 출근길 1인 피켓시위를 시민단체와 연계한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행정통합 반대논의를 인근 시군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행정통합 추진반대 4차 촉구건의안도 준비 중이다. 안동시의회는 지난달 의회청사 외벽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강력히 반대한다’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 데 이어, 안동시내와 도청신도시 주요 교차로 등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반대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침 출근길마다 안동시청 앞에서 펼쳐지는 1인 릴레이 피켓시위도 벌써 4주차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안동·예천, 영주를 거점으로 한 일부 시민단체들까지 시위에 동참하고 있어 소규모 캠페인을 넘어 행정통합 반대 범시민운동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지난달 25일에는 시의원 10여명이 경북도청 앞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피켓시위를 펼친 후, 촉구 서한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김대일, 권광택 등 안동 출신 경북도의원들도 동참해 행정통합 반대운동에 힘을 보탰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이번 달을 기점으로 경북북부지역까지 확대될 전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이 3월 4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등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이배수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당부하는 문구를 회사 SNS에 게시하였고, 차기릴레이 참여자로 한전KDN 박성철 사장,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윤기돈 상임이사를 지목했다. 이배수 사장은 “민식이법 등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예전보다 커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일시적 관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스쿨존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 의성군이 지난 2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2월 23일(11명)에 비하면 그 추세가 확연히 꺽인 분위기다. 의성군은 설 명절 이후인 지난 2월 15일 이후 가족 및 지인 모임 등을 통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2월 22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행정력을 투입해 자가격리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623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260여명이 접종을 받은 가운데 부작용 등 별다른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오는 7일 24시까지 지속되는 3개 읍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1월까지 감소하던 인구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과 주소이전 지원금 효과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 말 포항시 인구는 502,736명이었으나, 3월 3일 기준으로 480명이 늘어난 503,2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인구 503,139명을 넘어서는 수치로 포항시 인구가 완만한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같은 기간 지난해 1분기에는 지역 고등학생의 타 지역대학 입학 등으로 인해 인구가 1,546명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1월부터 감소폭이 줄며 2월 한 달간 315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작년 1분기(‘20.1.∼3.) : △1,546명 감소 (20.1월 △531, 20.2월 △332, 20.3월 △683) 3월에도 포항제철고, 제철공고, 해양과학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집중 전입을 유도한 결과 이틀간 165명이 늘어났다. 시는 인구증가의 원인을 51만 인구 회복을 위한 주소갖기 운동의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업체, 군부대, 학교 등의 집중타깃을 공략하고, 2월부터 주소이전 지원금(1인당 30만원)을 적극 홍보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전입지원금이 지급되는 3월이 집중 홍보의 적기라고 보고 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0세 이상 중년세대들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3월 4일부터 시행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된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신중년과, 사회서비스 분야 경력을 가진 신중년 등 전문가가 아니어도 사회활동 경력이 있는 참여자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19 극복 방역사업 지원사업과 백신접종센터 등 백신접종 추진단 업무를 지원한다. 의성군은 일할 능력이 충분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일할 기회가 적은 신중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중년의 의지와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경험과 연륜을 가진 신중년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코로나19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신청한 2개마을(단밀면 서제1리, 다인면 신락1리) 모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은 해당 공모사업이 시작된 2015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며 9개 마을에 총사업비 18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단밀면 서제1리(추진위원장 : 김계순) 다인면 신락1리(추진위원장 : 황재운) 마을 추진위원회는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예비계획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주민들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개 마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사업(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등 주택정비), 생활 인프라 및 마을환경 개선 사업(노후담장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쉼터 조성 등)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단밀면 서제1리는 주민 퍼실리데이터를 활용하여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직접 추진할 계획이며, 다인면 신락1리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제적 지원을 위하여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상주자전거박물관(관장 윤호필)은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설전시실 내 자전거 역사실을 리모델링한 뒤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1790년 세계 최초의 자전거라고 불리는 ‘셀레리페르’부터 현재의 자전거까지 세계의 자전거 역사를 영상과 함께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 자전거의 역사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말 ‘초헌’이라는 지렛대 자전거에서 자전거를 처음 본 고종 황제 이야기, 구한말 자전거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던 이야기, 일제강점기 때 민중의 울분을 풀어준 엄복동 선수와 자전거 경주 이야기 등 자전거와 관련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윤호필 관장은 “상설전시실을 찾으면 세계와 한국의 자전거 역사와 문화를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자전거 문화의 중심인 상주자전거박물관을 찾아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월 3일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읍 소재지 중앙로의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및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청송읍 중앙로 보행환경개선공사”와, 전국 사과재배면적의 10.4%(3,423ha)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소비자 인지도 상승 및 마케팅 전략 구축을 위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하였으며, 또한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 재정협력과, 교부세과, 회계제도과 등을 방문하여 ‘산소카페 청송군’이 가진 비전과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안부 방문은 청송군의 현황과 현안사업을 중앙정부에 심도 있게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특별교부세는 물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은 지난 3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새뜰마을사업’)에 신청한 2개 마을이 모두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40억여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위군은 새뜰마을사업 6년 연속 선정과 함께 누적 사업비 14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새뜰마을사업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농촌마을에 대해 주택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행정리 단위의 공모사업으로, 준비단계에서부터 주민과 행정이 호흡을 맞춰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 사업이다. 군은 새뜰마을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5년 우보 모산리를 시작으로 금년에는 효령 화계1리, 의흥 이지2리 2개 마을이 선정됨으로써 6년 연속 사업 선정과 함께, 8개 마을에 누적 예산 확보액 140억원을 돌파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이에 군은 소멸위기 1위, 고령화 2위 등 지역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주민주도의 마을 단위 사업 선정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새뜰마을사업 외에도 군에서는 마을 단위 사업 20개소 정도를 완료 또는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군정추진의 전문성 확보와 농업·관광분야 책임성 강화를 위해 2021년 3월 1일字로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2국,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5면, 1의회 / 108담당의 조직을 3국, 1실,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5면, 1의회 / 108팀으로 개편하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자치행정복지국 소속 기획예산과를 부군수 직속 기획예산실로 편제하여 기획, 예산, 감사 등 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기존‘담당’제에서‘팀’제로 개편하면서 모호한 담당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아울러 군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농림관광국’을 신설하고,‘경제일자리과’를 신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개편과정에서 5급 정원 및 팀(담당)수를 동결하는 등 불필요한 조직의 비대화를 방지하여 예산낭비를 최소화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 환경을 조성하고 영양군의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자 하였다.”며“변화된 조직으로 전문성과 대응성을 확보하고 군민을 위한 생
안동시가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 합의 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화) 안동시민회관에서 도내 5개 산불 피해지역 중 처음으로 피해 주민과 관계 공무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회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현재까지의 복구 현황과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지원하는 형태의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이 위원회는 ▲특별법 제정 건의 ▲지원 복구 방향 설정 ▲주민 간 갈등 조정 ▲구호성금 배분 방안 마련 등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논의를 이끄는 민관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피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표단과 법률ㆍ회계 전문가, 구호성금 관련 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일상회복지원단’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민대표단 모집이 진행 중이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28일(수)까지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내 카페 북새통에서 군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티타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 서비스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 보조금, 계약 등 부패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민원행정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이 참여해 민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박현국 군수는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봉화군의 청렴 수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은 물론, 평소 상급자 또는 동료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 꼭 바뀌었으면 하는 조직문화 등에 대해 질문하며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이에 공무원들은 수평적인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직원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신뢰받는 행정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년참여형 프로그램 ‘2025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는 청년센터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 ▲소규모 축제 개최 두 가지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먼저,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은 청년들이 직접 도보 방문 경로를 조사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코스 기획과 달리기 교육을 비롯해, 청년센터 안내표지판 제작, 벽화 그리기 등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간을 보다 친근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청년센터 야외 테마파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도 개최한다. ‘청년문화기획단’을 구성하여, 청년들이 직접 지역 청년의 삶과 취향을 반영한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함으로써 청년센터를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청년테마파크를 청년센터로 리모델링하고, 7월 정식 개소하였다. 올해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청년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센터의 실질적 활용돌르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
영해면 노인분회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성금 416만 원을 모아 영덕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발생 직후 노인분회 주관으로 진행된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마을 경로회원, 한궁선수단, 분회 임원 등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김영수 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가 회복하는 데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들이 영덕군을 다시 일어서게 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