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코로나19 남구 예방접종센터 개소 준비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포항시 남구 예방접종센터는 포항체육관 1층 약 1,366㎡를 접수,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세분화 된 구역으로 갖춰 3월 말경 개소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대규모 인원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입 출구 동선, 냉난방 시설, 자가발전기, 전기 및 소방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가능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동선을 따라 걸어 다니며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 시장은 “접종 후 15~30분간 이상 반응을 지켜보는 공간은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며, “접종을 받은 시민들이 추위나 더위를 느끼지 않는 가운데 안정을 취하고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특별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 또한, “시는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차질 없는 예방접종 시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그간의 대유행을 극복해 온 것처럼, 시민들께선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
군위군의회(의장 심칠)는 10일 14시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별개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추진을 요청했다. 공동합의문 실현이 불투명해진 지역여론을 대변하여 공동합의문 내용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하고 신속한 대구편입 추진을 요청하였다. 이 자리에서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 공동합의문의 합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약속을 지킬 것이며, 원칙에 입각하여 발빠른 행보가 되도록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은 이제까지 군위군민들의 희생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지역주민들의 절대 다수가 요구하는 대구시편입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3월 들어서도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며 4차 유행 가능성까지 대두되어,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2021 안동 벚꽃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 등 주요 벚꽃축제들도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취소 결정 및 취소 수순을 밟아 가고 있다. 안동 벚꽃축제는 안동의 사계절 축제 중 봄 테마를 담고 있으며 매년 봄 개화기 벚꽃거리를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 제공, 관광객 모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동감 넘치는 도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한 점에 대해 넓은 이해를 바라며, 상춘객들이 운집할 수 있는 벚꽃거리의 방문을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벚꽃축제는 취소하지만 코로나 19 발생상황에 따라 개화시기가 늦은 관내 봄꽃 자원을 활용한 행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9일 ‘지진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고 밝혔다. 지진특별법 일부개정안은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통과되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세부적인 시행을 위해 ‘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피해구제 지원금의 20%를 관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규정 △지원금 지급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재심의를 할 수 있는 규정,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 특례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특별법을 통해 피해구제 지원금의 80%를 지급하도록 결정됨에 따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협의를 통해 나머지 20%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법과 시행령의 개정이 필요하고, 4월 본격적인 지원금 지급전에 법령 정비를 마무리 하고자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법 시행령 개정이 마무리되면, 원활한 피해구제 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지고, 지원금 결정액에 불만이 있을 경우 30일 이내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불복하여 소송을 할 경우에도 청구권 소멸시효 기간이 손해ㆍ가해를 안 날로부터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또한, 시의 적극적인 건의로 자동차 피해에 대한 인정이 포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10일부터 17일까지 기간 중 3일 간 군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엄태항 군수 취임 3년 차를 맞이하여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평가하여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공약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엄태항 군수의 민선7기 공약은 △농업분야 △복지분야 △문화관광분야 △지역개발 분야로 총 4개 분야, 세부사업 총 72건이다. 엄태항 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항 총 72건 사업 중 이행완료 25건(34.7%), 정상추진 43건(59.7%), 부진 4건(5.6%)이며, 정상추진율은 91.6%로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주요 성과으로 봉화은어축제와 지역상권의 연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내성천 신시장과 구시장 연결 교량 건립, 춘양시장 활성화와 주민 편의증진을 위한 춘양시장 주차장 확충, 복합스포츠단지, 청소년문화센터 시설 확충 등을 완료하여 지역개발과 문화시설 개선에 노력하였으며,특히, 어르신 행복택시 확대운영과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운영, 여성지킴이 가로등 설치 등 복지 분야 공약 이행률이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테마 전원 주택단지 조성, 군민 참여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된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입증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제출된 255건의 우수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례(세출절감 7건, 세입증대 13건, 기타분야 5건)에 대한 발표대회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포항시는 이번 지방재정 우수사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지방교부세 1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유공공무원 장관 표창(시설6급 이석문)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가 발표한(발표자 세무6급 김영태) 우수사례는 도로점용료 통합시스템이며 이를 통해 무단으로 사용하는 도로구역에 대한 실태조사와 누락된 도로점용료 징수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세입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매년 19억 원의 안정적인 세입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제민 재정관리과장은 “시가 세입증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를 개발해 시의 재정을 확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3월부터 군청 민원실 입구에서 운영을 시작한 ‘내방 민원인 1:1 안내 데스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인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친절 행정” 실천을 위해 도입된 ‘내방 민원인 1:1 안내 데스크’는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관련 업무 및 부서찾기, 민원서류 작성 등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컴퓨터, 복사기 등 편의시설 사용방법 등을 친절하게 안내하여 군민 중심 민원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제도로 인해 청송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누구나 ‘안내’ 명찰을 착용한 직원의 1:1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마주하는 종합민원과는 청송군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민원인들을 안내하고 있어 민원인과 내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종합민원과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관공서를 방문할 때마다 어디에, 누구를, 어떻게 찾아 가야할지 막막하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먼저 묻고 안내해 주는 직원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민원실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 종합민원과는 매월 자체적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분
봉화군새마을회(회장 김봉한)에서 3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봄맞이 대청소 및 숨은자원모으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겨우내 더렵혀진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여 맑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아름다운 봉화 만들기를 위해 추진되며, 매년 300여명의 봉화군새마을회원들이 참여해 고철, 폐지 등 생활재활용품과 논, 밭, 하천 및 도로변에 방치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농약빈병, 동절기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해 자원재활용업체에 전량 매각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 반찬나누기, 연탄배달봉사, 생필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다. 김봉한 봉화군새마을회장은 “매년 봉화군 10개 읍면이 모여 대대적으로 추진하였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고 읍·면협의회 마을단위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3월 10일에 읍면별 대표 차량이 나와 소규모 행사로 치루기로 결정했다.”며, “새마을회원들이 모범이 돼 주변 환경정화 및 자원 재활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새마을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봉화의 환경보전과 자원재활용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포항시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8일부터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업무수행을 위한 24시간 포항시 아동학대 신고 콜센터(☎270-1391)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콜센터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2월 25일부터 시스템 설치 후 약 2주간에 걸쳐 테스트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했고, 8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그 동안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했으나, 공공화가 추진되면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대신해 경찰과 함께 지자체가 직접 수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에 설치된 포항시 아동학대 신고 콜센터(☎270-1391)를 통해 아동학대 신고 건에 대해 24시간 신고접수와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즉각적인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단 한명의 아동도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아동학대의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책임을 다하고 아동이 존중받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2019년 5월 23일)를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및 보호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국가의 공적책임이 강화됐고, 이어 아동복지법 개정(2020년 10월 1일)
군위군은 취업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8일부터 3개월간 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총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접수결과 340명이 신청해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최종 220명을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읍·면 등 9개의 사업장에 쾌적한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 생활방역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근로시간은 만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16시간,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2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8,720원으로 실근무 일에 한해 간식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고용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이번 일자리사업이 가계소득 안정화 및 고용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가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 합의 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화) 안동시민회관에서 도내 5개 산불 피해지역 중 처음으로 피해 주민과 관계 공무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회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현재까지의 복구 현황과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지원하는 형태의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이 위원회는 ▲특별법 제정 건의 ▲지원 복구 방향 설정 ▲주민 간 갈등 조정 ▲구호성금 배분 방안 마련 등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논의를 이끄는 민관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피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표단과 법률ㆍ회계 전문가, 구호성금 관련 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일상회복지원단’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민대표단 모집이 진행 중이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28일(수)까지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내 카페 북새통에서 군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티타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 서비스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 보조금, 계약 등 부패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민원행정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이 참여해 민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박현국 군수는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봉화군의 청렴 수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은 물론, 평소 상급자 또는 동료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 꼭 바뀌었으면 하는 조직문화 등에 대해 질문하며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이에 공무원들은 수평적인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직원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신뢰받는 행정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년참여형 프로그램 ‘2025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는 청년센터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 ▲소규모 축제 개최 두 가지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먼저,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은 청년들이 직접 도보 방문 경로를 조사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코스 기획과 달리기 교육을 비롯해, 청년센터 안내표지판 제작, 벽화 그리기 등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간을 보다 친근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청년센터 야외 테마파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도 개최한다. ‘청년문화기획단’을 구성하여, 청년들이 직접 지역 청년의 삶과 취향을 반영한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함으로써 청년센터를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청년테마파크를 청년센터로 리모델링하고, 7월 정식 개소하였다. 올해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청년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센터의 실질적 활용돌르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
영해면 노인분회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성금 416만 원을 모아 영덕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발생 직후 노인분회 주관으로 진행된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마을 경로회원, 한궁선수단, 분회 임원 등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김영수 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가 회복하는 데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들이 영덕군을 다시 일어서게 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