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31일 ‘2020년도 군위군 재난관리실태’를 군보 및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난관리실태에 대한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추진한 재난관리 분야 투자 현황 및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공시내용은 ▲2020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에 대응할 조직의 구성 정비 ▲재난관리 기금의 적립현황 ▲재난 발생에 대비한 교육·훈련과 재난관리예방에 관한 홍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운용 현황에 관한 사항 등 총 13개 항목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군에서는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제10호 태풍 하이선’ 등 2건의 태풍피해로 공공시설 7건, 사유시설 292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총 414백만원이며 모든 피해시설에 대한 복구 및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되었다. 또한, 군은 당해 연도「재난관리기금」의 법적 적립 기준액인 118백만원을 모두 적립하였으며, 재난대응 조직 구성 및 정비, 재난대비 교육·훈련,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을 충실히 이행하여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3월 31일(수)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위원장과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0년도 기금 결산 심의 및 2021년도 기금운용 계획을 보고하고 지역 교육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봉화군은 2001년에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하여 ▲명문고교 육성사업으로 학교 특성화 교육과 기숙사 운영비 지원 ▲봉화인재양성원 운영 지원 ▲초․중학교 방과후 학습비와 사립유치원 지원 ▲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학생통학비 지원 사업 등 현재까지 102억 여 원을 지원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포항공대(봉화고 허유진), 고려대(봉화고 장하은, 권채니), 성균관대(봉화고 권한규) 등 우수대학 진학과 공무원,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공원관리공단(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최일주외 12명) 등 산림분야 공공기관에 다수의 학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엄태항 위원장(봉화군수)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수요맞춤 교육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명품교육도시로의 기반을 다져나갈
의성군의회(의장 배광우)는 4월 1일(목) 의장실에서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인 지무진 대표위원(의성군의회 의원), 김용우(전 의성군 국장), 박주태(세무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20 회계연도 예산이 사업목적에 적합하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낭비요인은 없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예산운용사항을 점검하며, 결산검사 범위는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이월비, 채권, 채무, 공유재산 및 물품, 기금 등으로 검사하게 된다. 배광우 의장은 “결산검사는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2020 회계연도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에 지무진 대표의원은 “예산집행에 있어 적법하고 적정하게 낭비되는 곳은 없는지 철저하게 확인해 건전한 재정운영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새봄을 맞이해 어수리, 산마늘(명이나물) 등 영양군의 특산물인 산나물을 판매하고 있다. 4월부터 5월까지 주로 생산되는 영양군의 산나물은 청정한 자연에서 농가가 직접 생산재배해 독특한 향과 알싸한 맛 그리고 뛰어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국산 콩으로 만든 즉석두부, 순두부, 콩나물과 청송영양축협에서 납품하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판매하기 시작해 매장 내 상품을 다양화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이에 소고기, 돼지고기에 곁들일 수 있는 달래, 씀바귀, 곰취, 두릅, 참나물 등을 직매장내에 추가 입점시켜 한 끼를 챙기는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들의 봄 입맛을 돋우기 위해 산나물 특별 판매 행사를 실시해 풍미 가득한 산나물의 향취를 더 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작년 코로나19로 산나물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소비자들이 산나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기회가 없었는데 올해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봄 향기 가득한 산나물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산나물이 영양군의 대표 제철 특산물인 만큼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 할 수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동체를 만드는 것으로, 2001년부터 교육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상주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국비 7,500만원을 확보했으며‘평생학습으로 빛나는 SHINE+상주’를 비전으로 시민 포용, 전통특화, 공간혁신, 네트워킹 평생학습을 4대 목표로 삼아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TV와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비대면 학습을 확대하고 우리동네 학습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등 근거리 학습 공간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역사와 자연을 학습 자원으로 활용해 상주시만의 특화사업을 펼치고, 장애인과 비문해자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전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해 나가는 것은 물론 평생학습 축제와 성과 공유회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2006년 이동 여성회관과 시민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및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경북 군위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1년 제2차 군위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판매의 목표 금액은 총50억원(지류형 30억, 카드형 20억)으로 6월 30일까지 판매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개인은 제2차 특별할인 판매 기간 중 매월 100만원 구매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지류상품권은 매월 30만원까지 구매가능하며, 2021년 첫선을 보인 카드형 상품권은 활성화를 위해 지류형 미 구매시 카드 충전한도를 매월 100만원으로 높였다. 지류형은 만19세, 카드형은 만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지역 내 금융기관(농협 11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과 가맹점주는 할인 혜택이 없다. 카드형 군위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금융기관 외 모바일 앱(군위사랑상품권) 설치를 통해서도 카드신청·등록이 가능하며, 본인 계좌를 연결해 충전, 환불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충전할인도 받고 연말정산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군민들에게 안내와 홍보가 필요한 제도와 시책을 수록한「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책자는 2021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중 영양군의 7개 과소의 22건, 중앙정부 10개 분야 45건을 함께 수록하여 군민들의 생활에 필요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복합민원 사전상담 예약제 운영,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확대 운영,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및 재가암환자 건강관리 지원기준 변경사항 등 영양군의 달라지는 제도를 소개하고 있으며,또한, 중앙정부의 달라지는 주요제도를 금융,재정,조세, 교육,보육,가족, 보건,복지,고용 등 10개 분야에서 군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내용으로 간추려 수록하였다.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는 영양군청 민원실 및 각 읍·면 민원실에 배포되며, 영양군 홈페이지(www.yyg.g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군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안내하여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와 시책 발굴을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문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대 상주시 청소년 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지난 2020년 4월 제정된「상주시의회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모집하게 됐으며, 선발되면 ▲지방의회의 기능 및 역할 교육 ▲상주시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 ▲지방의회 의정활동 체험 ▲국회의사당 참관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상주시 관내 거주중인 만14세~만17세(중2~고2)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4월 1일부터 4월 20일 까지 상주시의회 홈페이지(sangjucouncil.go.kr)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상주시의회 의회사무국(☎054-537-7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현 의장은 “청소년의회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함으로써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받고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과 새 봄을 맞아, 지난 3월 31일 ‘새 봄맞이 국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주택가, 골목길, 농경지 주변 등에 적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밝고 활기찬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내 마을은 내가 청결히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청송군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군부대, 지역주민들은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였으며, 청송군은 앞으로도 청정 지역의 이미지를 지켜나가기 위해 마을별로 매월 1회 이상 ‘마을 청소의 날’을 정해 청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근절,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감량 등 성숙한 주민의식으로 ‘산소카페 청송군’의 쾌적한 이미지 유지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산업 육성에 선도적으로 나서면서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바이오헬스 등과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 생태계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래핀’이란 흑연에서 벗겨낸 한 겹의 탄소 원자막으로 강철의 200배에 이르는 강도와 높은 열전도성, 얇은 두께와 탄성 등이 뛰어나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획기적인 신소재로 불린다. 포항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그래핀스퀘어(주), 포스코,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꿈의 신소재 ‘그래핀'의 상용화 및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홍병희 그래핀스퀘어(주) 대표이사,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 박준원 포스텍 부총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산학연 기관장 등이 참석해 포스트 철강을 잇는 미래선도 핵심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그래핀밸리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그래핀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그래핀 상용화 부문의 글로벌 스탠다드(국제표준규격, 기술 등) 마련, 그래핀산업 선순환적 밸류체인을 형성해 철강산업에 이어
경주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순직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 위패 봉안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봉안식은 지난 1년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현지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각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 충혼탑은 6.25 전쟁 당시 희생된 경주 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5월 16일에 건립됐으며, 최초 2,804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이번 봉안식에서는 고(故) 강대문 병장을 포함한 52위의 위패가 추가 봉안되며, 현재까지 총 4,084위의 호국영령이 안치되어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호국영령의 정신을
5월 24일(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로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들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 한편 안동시의 교육 정책을 홍보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전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인문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여성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여성과총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여성과총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회원 단체 소속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밀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해 전통과 첨단기술의
1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시 군위군의 전통문화 행사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오는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예로부터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위의 1300년 역사를 담은 주제공연, 지역 예술동아리의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를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대동놀이 등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등 가락종친회 문중의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