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K-water(사장 최계운)는 16일 봉화읍에서‘봉화댐건설사무소’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댐 건설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댐건설 지역인 봉화군 춘양면은 2008년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수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홍수피해가 잦은 지역으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댐 사전검토협의회의 검증과 지역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2014년 정부에서 댐사업 추진을 최종 확정하였다. * (’02, ‘03년 태풍) 사망 6명, 이재민 302명, 피해액 667억원 * (‘08년 집중호우) 사망 8명, 이재민 112세대 244명, 피해액 252억원→특별재난지역 선포□ 봉화댐은 기초 지자체가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2011년 개정된 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물 전문기관인 K-water에서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춘양면 애당리 운곡천 유역에 위치할 봉화댐은 총사업비 468억원이 투입되어 높이 43m, 길이 267m, 총저수용량 4.36백만㎥ 규모로 건설되며, K-water에서는 보상조사와 기본?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데로 올해 말 공사에 착수하여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차기욱 K-wat
[영덕]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회장 김생기)는 지난 11일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재)영교위, 이사장 이희진)를 방문해 영덕의 교육여건개선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김생기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장, 김순기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 군어머니회장과 최필분 봉사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서 김생기 회장은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리군의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특히, 이번 기탁에 많은 도움을 준 『그린영덕21추진협의회』 봉사분과장인 ‘최필분(65세, 영덕읍 대탄리)과 남편 한말출(75세)’ 부부는 어려운 환경과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덕읍 관내와 해맞이공원 등을 10여년간 수시 순회하며 수집한 폐지, 공병, 고철 등을 매각한 수집보상금을 이번에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최필분 부부는 이날 기탁식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재)영교위 이희진 이사장은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울진]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1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소방안전협의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진지역 주요인사로 구성된 소방안전협의회(회장 김종태)는 각종 화재예방활동과 지역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울진군민의 안전확보와 선진 소방안전 구축을 위해 운영되는 단체이다.이날 정기총회는 ▲울진소방서 및 협의회 상호간 소개 ▲울진소방서 지난해 주요업무성과 및 2016년 주요업무계획 설명 ▲소방안전협의회 운영 및 활동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울러 봄철 소방안전대책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조 및 민간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재난예방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총회에서 정윤재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서와 소방안전협의회 상호간에 힘을 합쳐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울진소방서는 지역사회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영덕]병곡면은 지난 3월 9일 병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민관 협력으로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순회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내 노인분과 외 2개 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과별 역할과 활성화 사업에 대한 세부 활동사항을 정했다. 더불어 협의회를 정례화해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민?관 협조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활동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이날 순회간담회에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차광명 실무위원장은 지역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주요기능 및 역할, 군협의체의 주요 연혁 및 성과 등을 설명하고 면 협의체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주운찬 병곡면장은 “우리 주변에 아직도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이 있을 수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성화되어질 수 있도록 위원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병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다양한 영역의 주민대표 15명으로 구성돼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경북]경상북도의 안동·예천 신도청시대가 드디어 개막됐다.경북도는 10일 오후 3시, 신청사 앞 광장에서 1만여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신도청시대의 서막을 여는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1314년 고려 충숙왕 원년 경상도를 개도한지 702년, 1896년 대한제국 칙령으로 경상북도를 개도한 이래 120년, 1966년 대구시 산격동으로 청사를 이사한지 50년 만에 새로운 터전으로 옮긴 것.지난 1981년 대구시 분리이후 도청 소재지와 관할구역의 불일치에 따른 끊임없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김관용 도지사의 과감한 결단이 7년간의 피땀 어린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본 것이다.이 날 행사는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개청식, 축하공연 順으로 진행됐다.본관동편 화단에 설치된 표지석은 폭 3.3m, 높이 2.7m의 문경産 목화석에 ‘경상북도청’이란 대통령 친필 글씨가 새겨져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고,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을 기념식수목으로 선정, 천년대계의 꿈이 담긴 신도청시대의 의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념식수에 사용된 흙은 전국 16개 시도와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흙을 모은 것으로
[경북]3월 10일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에 따른 안동시의 환영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서안동나들목을 비롯한 도청 진입로에 이르기까지 시민 3천여 명이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기 위해 현수막과 피켓, 수기를 들고 나와 힘차게 흔들고 환영 인사를 했다.이날 경북도청 앞 새마을광장에서는 표지석 제막과 기념식수, 개청식, 축하공연이 펼쳐졌다.경상북도는 1314년 고려 충숙왕 원년 ‘경상도’로 명명, 1896년 경상남북도로 개편, 1966년 대구 포정동에서 산격동으로 청사 이전, 2016년 안동에 둥지를 틀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영덕]영덕군(이희진 영덕군수)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6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8일 수행기관인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2016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영덕군은 초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비즈니스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지역공동체 육성을 통한 사회적 경제 인프라 구축 및 휴먼서비스 아카데미 사업」으로 신청ㆍ선정됐다.영덕군은 지난해 「지역일자리공시제 실적평가」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사업비 1억원에 이어 1억2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지역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며,올해에는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해서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비즈니스 마을공동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도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어렵게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우리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마을로
[경북]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9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예천군, 울릉군과 함께‘우수 여왕벌 대량생산을 위한 격리육종장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예천군?울릉군이 상호협력하여 도내 청정지역인 울릉군에 우수 여왕벌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전국 최대의 여왕벌 생산과 보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북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루어졌다.예천군(예천곤충연구소)에서는 정부 장려품종 1호로 등록된 우수 여왕벌인‘장원벌’을 대량 생산하기 위하여 울릉군 나리분지에 격리육종장을 설치하여 울릉군 양봉농가에 장원벌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지원하고 울릉군과 함께 장원벌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울릉군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고 여러 종류의 잡벌이 적고 마가목, 야생화 등 밀원식물이 풍부해 꿀벌사육과 여왕벌 생산에 아주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울릉 지역내에서도 청정지역인 나리분지에 여왕벌 생산을 위한 격리육종장을 설치하여 종봉 생산·보급의 전진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장원벌을 양봉농가에 보급하기 위하여 예천군과 울릉군에 여왕벌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생산된 여왕벌은 시범사업을
[영주]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가 러시아 사할린에 수출길에 오른다. 이는 영주시가 2일 러시아 바이어, 수출업체인 프로비즈무역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한 결과로 9일 풍기농협에서 1차 선적분 4톤에 대한 상차작업을 실시한다. 영주시는 영주사과의 해외 수출증대를 위하여 지금까지 대만 위주의 수출에서 벗어나 말레시아, 베트남 등의 열대국가로 수출범위를 넓혀왔으며 이 번에 첫 수출길을 연 러시아는 수출단가가 다른 국가보다 좋아 앞으로 기대가 크다. 풍기농협 서동석 조합장은 “이번 첫 수출되는 영주사과는 러시아 각 지역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영주사과에 대한 러시아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를 쌓아 지속적으로 사과수출 물량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주요 수출국인 대만의 잔류농약 전수검사 등 까다로운 수출 조건과 시장악화로 지난 2011년부터 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러시아 수출로 해외시장개척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수출을 통해 내수시장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연구원, 한국브랜드 협회에서 후원하는 제10회대한민국서비스만족 大賞을 수상했다.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소비자만족 서비스 경영 체제를 확산하고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현장 확인하여 선정하는 상으로 울진군 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울진군의 찾아가는 건강보건사업은 의료기관에서 4㎞이상 떨어진 10개읍,?면 오지마을 의료취약계층 94개소를 대상으로 주4회 운영하고, 전문인력과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오지 주민들을 위해 군민속으로 찾아가는 군민의 건강 지킴이로 맞춤형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3년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하여 430회 12,930명의 진료를 실시했다.군 관계자는 “의료 및 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군민이 찾아오던 보건소에서 군민에게 다가가고 찾아가는 보건소로 거듭나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행정과 주민이 하나 되어 울진 군민 모두가 건강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5 ITF 안동국제남여테니스대회에서 남녀 복식 부문 모두 준우승을 차치하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대회는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렸으며, 국내 국가대표급 선수는 물론 세계 각국의 유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제대회로 승격된 첫해를 기념하는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은채-한형주(안동시청) 조가 ITF 복식 랭킹이 없는 와일드카드 출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1번 시드를 포함한 강력한 팀들을 연이어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 이은혜-백다연(NH농협은행) 조와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남자복식에서도 추석현(안동시청)이 손지훈(김포시청)과 호흡을 맞춰 일본의 시라이시 히카루-타카 유아 조를 6-3, 7-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 권순우-정윤성(국군체육부대) 조와 맞붙었으나 접전 끝에 패하며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여자복식에서는 정보영(안동시청)-재니스첸(인도네시아) 조가 3위를 차지해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양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35회 국제 분자전자소자 학회(IC ME&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학회는 국내외 분자전자소자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로, 인쇄전자융합기술지원센터, R2R인쇄유연컴퓨터개발연구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한다. 학회에는 조규진 성균관대 교수(학회장), 알리 자베이 UC버클리대 교수, 셩 쉬 UC샌디에이고대 교수, 유타카 마지마 도쿄과학기술대 교수 등 분자전자소자 분야 세계적인 석학 20여 명이 참석해 학문적 교류를 진행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차례의 기조강연과 5개 분야별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석자들은 유연인쇄전자 기술, 반도체 및 전자소자 응용 분야의 첨단 기술 동향과 산업화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세션 간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및 산업계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기술 융합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안동시는 이번 학회를 통해 ‘R2R 인쇄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의 안동 유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드론 기술 기반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5년 맞춤형 드론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드론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창업을 지원함으로써 드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5월 27일(화)부터 6월 4일(수)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의성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자다. 신청 자격,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증 과정(60시간) ▲전문교관 과정(8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의성군은 현재 의성드론비행시험센터와 가음드론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티드론 산업을 핵심으로 한 실증사업, 드론 스포츠 교육, 관련 행사·세미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폐교(가음중학교)를 활용한 고정익 드론 활주로와 총괄 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드론 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 인력도 적극
영주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신청한 과제로 ‘유의(儒醫)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기반의 도시정체성 정립 및 시민 실천형 인문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인문도시 사업 공모에 앞서, 지난 2월 영주문화관광재단을 포함한 8개 지역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제안서 작성에 본격 착수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선비문화와 대구한의대학교의 한의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유의 정신을 인문도시의 핵심 개념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합·실천형 도시 모델로 구체화한 점이 사업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에 큰 힘이 되었다. 해당 사업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4억 5천만 원(국비 4억 2천만 원, 시비 3천만 원)이다. 영주시가 지원기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추진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의 개념을 반영한 영주형 인문도시 브랜드 개발 △선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