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물러가고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연일 찜통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는 맑은 계곡아래 발 담그고 시원한 수박 파티가 제일인 듯하다. 경북 봉화군에는 청량산 재산수박 출하가 한창이다. 재산수박은 해발 400~500m 준고랭지의 마사토에서 재배되어 큰 일교차와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나 꾸준히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재산면은 봉화군의 남동부에 위치하며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청량산(870m), 미림산(686m), 조산봉(840m), 장군봉(1,110m) 등이 솟아 임야가 전체 면적의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동천과 동면천이 시가지를 지나면서 특이하게 북쪽의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이들 하천 주변을 따라 비옥한 농경지가 발달하여 수박이 재배되고 있다. 재산수박은 자연을 살리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며, 유기질 퇴비를 구입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벌채목 등 임산부산물과 콩대, 깻대 등 농산부산물을 발효시킨 재산면 지역의 전통적인 자연산 퇴비를 사용하여 맛과 당도가 평균이상으로서 육질이 단단하고 그 맛이 뛰어나다. 봉화군의 서북쪽인 물야, 춘양, 소천 지역에는 도처에 사과밭이 넘쳐 나듯이, 재산면에는 수박밭을
7월 중순 들어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군민들의 체감온도 저감 및 폭염피해예방을 위하여 21일부터 시가지 도로 살수를 위한 차량을 가동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1일부터 8월 중순까지 폭염 특보(주의보, 경보) 발효시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8톤 살수 차량 1대를 임차 및 가동,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날짜를 조정하여 영양읍 주요 시가지에 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도로 살수 작업은 열섬현상 완화 및 아스팔트 솟음 현상을 방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으며,“30km/h 저속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후속 차량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폭염은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대책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 및 읍면, 유관기관 등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올 여름도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시가지 및 읍면동에 환경미화조성용 여름꽃 출하를 앞두고 있다. 7월의 여름꽃은 토레니아 외 3종(토레니아, 페츄니아, 백일홍, 메리골드)이며 약 5만 4천 본을 각 읍면동에 배부할 예정이다. 7월의 대표적인 꽃묘인 토레니아는 여름 제비꽃으로 불리며 분홍, 보라, 흰색 등 다양한 화색 갖추면서 더위에 강하여 한여름 조경용 꽃으로 인기가 많다. 이 밖에, 함께 꾸며질 백일홍, 메리골드, 페츄니아도 고온다습한 환경에 강한 대표적인 여름 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여름 푸르른 녹음과 여름 꽃이 시가지를 물들여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심신을 회복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의회(의장 이광호)는 7월 20일 군의회 특별위원회사무실에서 의원 및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왕산면 상평리와 부남면 양숙2리의 마을회관 신축, 방범용CCTV설치,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집행부 담당자로부터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이광호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 달라”며, “추진 사업에 군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고 긴밀히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경상북도의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단속 계획에 따라 실시되며, 관내 상수원보호구역(청송읍,주왕산면,부남면,안덕면,진보면)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무허가건축물 ▲불법형질변경 ▲오수·폐수·폐기물 등의 처리기준 위반사항 ▲상수원보호구역 내 행락·야영·취사행위 ▲가축사육 또는 어패류를 잡거나 양식하는 행위 ▲상수원보호시설의 점검 등이며,점검 결과 관계법령 위반행위 발견 시 사안에 따라 단순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그 외의 행위는 행정처분 및 점검표 기록 등으로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70%가 지방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는 만큼 상수원의 수질 보호는 군민의 생활과 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하여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태풍 및 이상기후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6월부터 현장점검을 시작하여 7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양군에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234개소(영양읍 39개소, 입암면 35개소, 청기면 52개소, 일월면 59개소, 수비면 25개소, 석보면 24개소)이며, 올해 7개소가 추가 되었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하여 병해충방제단 6명, 산사태현장예방단 2명, 임도관리원 2명 등 산림일자리 인력을 활용하여 배수로 집수정 정비, 도복목 제거, 물길 돌리기 등 정비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산사태 피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점검반 4명을 편성하여 장마로 약해진 지반을 순찰하며 토사 침식 현황, 위험 수목 등 점검을 통하여 사전 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집중호우로 인하여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주변 거주 주민들에게는 재난 문자발송과 마을앰프방송을 실시하여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재난 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군민
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민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한 민원 접수 건수는 ▲2020년 11,132건으로 2019년 7,849건 대비 42% 증가하였으며, 올 상반기(2021년 6월말) 기준 6,700여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접수된 국민신문고 주요 민원 내용을 분석해 보면 ▲불법 주정차(4,899건/44%),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주차(1,636건/15%) 등이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 위반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환경오염 등 각종 생활 불편사항도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한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처리되는 민원 접수 건수도 2020년 654,555건으로 2019년 563,918건 대비 16% 증가하였다. 『정부24』의 경우 민원인이 직접 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필요한 민원을 바로 발급 받을 수 있어 이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민원처리가
포항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 올해 대상 마을 10곳에서 주민 설명회 겸 시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북구 흥해읍 대련 3리과 흥해 마을들, 신광면 우각1리, 남구 오천읍 갈평리 등 10곳을 방문해 진행됐다. 시 관계자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시공사가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주민 참여 협조사항 및 사업·시공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보일러 등을 설치해 기존 용기 LPG 가격보다 저렴하고, 편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포항시 에너지복지 실현 LPG배관망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진 바 있다. 이 협약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자 지진피해 농·어촌마을인 흥해 및 인근지역 28개 마을에 3년간 총 사업비 168억
권영세 안동시장은 7월 19일 오전 10시 코로나19 브리핑을 실시하여 정부 발표에 따라 사적모임을 4명까지만 허용하되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존대로 1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시장은 “우리 시는 민간의 자율과 책임 아래 방역관리와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만, 정부에서 사적모임을 4명까지만 허용함에 따라 앞으로 2주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기존대로 유지토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직계가족 모임 등 사적모임 예외 사항과 상세한 방역 수칙은 우리 안동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또한, 권 시장은 “전체 접종대상자 중 약 9%에 해당하는 4,600여 명이 접종에 동의하지 않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건강상태 등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는 8세 이상 전체 인구의 44.4%인 6만1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0%에 해당하는 2만7천여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19일 청송군청 회의실에서 열여덟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송군 현장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윤경희 청송군수, 지역의 과수산업 분야 대표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북 과수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민생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여름철 장마와 폭염을 비롯해 과수화상병 방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과 재배 농가와 유통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 지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봄철 이상 저온 현상으로 서리, 냉해 피해를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는 애로사항에 대해 과수 농가에 품종 갱신, 관수시설, 난방기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하여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과수 농업에 정보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사업’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하여는 스마트 농업 확산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며, “농식품부에 사업량 확대와 국비
경주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순직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 위패 봉안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봉안식은 지난 1년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현지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각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 충혼탑은 6.25 전쟁 당시 희생된 경주 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5월 16일에 건립됐으며, 최초 2,804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이번 봉안식에서는 고(故) 강대문 병장을 포함한 52위의 위패가 추가 봉안되며, 현재까지 총 4,084위의 호국영령이 안치되어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호국영령의 정신을
5월 24일(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로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들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 한편 안동시의 교육 정책을 홍보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전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인문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여성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여성과총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여성과총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회원 단체 소속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밀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해 전통과 첨단기술의
1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시 군위군의 전통문화 행사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오는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예로부터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위의 1300년 역사를 담은 주제공연, 지역 예술동아리의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를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대동놀이 등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등 가락종친회 문중의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