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어 올해의 활동을 평가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온기의 물결, 다시 잇는 영덕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연간 활동 보고 영상 상영, 레크레이션,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져 봉사자들이 한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 우수 봉사자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재해 현장에서 대피소 밥차 운영, 배식, 구호 물품 배분, 이·미용 봉사, 임시 조립주택 청소 등의 활동을 전개한 봉사자들이 대거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에 우수단체로는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영덕군협의회, 영덕군 새마을회, 한국생활개선 영덕군연합회,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연합회, 한국여성유권자경북연맹영덕지부, 바리스타 청춘카페봉사단,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 영덕해송라이온스클럽, 한국수력원자력 건설기술처입지실이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은 이건건축사무소 이광일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용걸 센터장은 “여러분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피해 주민들이 일상 회복하는 희망이 되었다”며, “모든 봉사자가
영덕군 이장연합회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일 경주시 한화리조트에서 ‘직무 역량 강화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관내 이장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 연합회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이후 복구 사업과 각종 보조사업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활동을 펼친 각 마을 이장들을 격려했다. 또한, 영덕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이장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석원 이장연합회장은 “여기 모인 이장님들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간 지역을 지키는 든든한 지킴이들”이라며, “앞으로도 묵묵히 지역을 지키며 주민 안전과 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지난 12월 7일, 소천면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두음교회와 법전면 부천동교회가 힘을 모아 지역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장작, 기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박현국 봉화군수, 박창욱 도의원, 김민호, 황문익, 김상희 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교회 신도들 약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소천면과 법전면 내 도움이 필요한 여러 가정에 난방 물픔을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두음교회와 부천동교회는 두음과 임기 5가구에 연탄과, 장작을 지원하였으며 법전면 눌산 지역 취약가정에는 난방유를 직접 공급해 실질적인 겨울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 학생 봉사자는 “소천면, 법전면 두 곳의 지역에 봉사를 함으로써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 추운 겨울에 작은 도움이 따뜻함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자 소천면장은 “두 교회가 한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셔서 큰 힘이 됐다.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진정한 의미의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셨고 면에서도 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헌신적인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한 해 자원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2025 안동시자원봉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원봉사! 세상 속에서! 우리,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을 담은 이번 행사에서는 청춘음악단 고고장구의 신나는 식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자원봉사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생네컷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에코백 꾸미기 ▲이, 미용 다채로운 재능기부 부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 한 해 활동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나눔의 가치와 감동을 더했으며,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 16명과 4개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발생한 대형산불에 신속히 대응하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재난 극복에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출동! 드림봉사단 ▲주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12월 8일(월) 오전 11시,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민선 8기 제18차 정기회의를 열고 도내 22개 시·군의 주요 현안과 정책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 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시군 건의사항 회신 결과 및 주요 현안 공유 등 경북의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보고사항으로는 시·군에서 제출한 건의사항에 대한 회신 결과가 공유되었다. 이 가운데 예천군이 건의한 ‘시군별 참전명예수당·보훈예우수당 지급 편차 해소’ 건은 경상북도가 수용 입장을 밝히며 국가보훈부의 참전수당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협조 요청안으로 경산시는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시·군 지원’을 제안했다. 경산~청도~울산을 잇는 이 노선은 총연장 약 50km, 4차로 신설, 총사업비 3조 1천억 원(전액 국비) 규모의 사업으로, 경산시 자체 용역 결과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추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협의회는 영남권 산업·물류축 강화와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대구·경북·울산권이 함께 추진해야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봄·가을철 산불예방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하여 영농부산물(콩대, 고추대, 영농폐기물(비닐) 등) 파쇄 및 수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수거 사업은 산림연접지(100m이내)·고령자 및 취약계층 등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울진국유림관리소 보호팀(☎054-780-3964)에 신청하면 국유림관리소 파쇄·수거팀이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하게 되며, 파쇄 부산물은 경작지에 뿌려 친환경농업용 거름으로 활용하는 한편 비닐 등은 마을 공동처리장으로 모아 마을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농촌지역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만큼 이번 사업에 적극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보존가치가 높은 울진군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8일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을 앞두고 학산천 시점부(학산동 222-23번지)에서 ‘물길맞이 행사’를 열고 도심 생태하천 복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칠구 도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물길맞이 행사는 수십 년간 복개도로로 존재하던 학산천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심에서 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물길의 회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축사를 비롯해 통수식 퍼포먼스와 학산천 생태하천 걷기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학산천 광장부에서 연꽃씨앗 EM흙공을 던져 하천 정화 활동을 체험하고 생태복원·수질개선의 상징성을 담은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총사업비 42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도시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0.9km 구간의 4차선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옛 물길을 되살리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도시숲과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로 철길숲·우현도시숲과 동빈내항, 형산강까지 이어지며 육지와 하천, 바다를 잇는 친수공
영덕교육지원청(이성호 교육장)은 12월 5일(금)과 6일(토) 양일간 관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부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하여 학생 체험 시설물을 견학하며 교육프로그램을 세심히 살폈다. 본 연수의 추진을 위해 담당 장학사가 사전 답사하여 저 예산으로 의미 있는 연수가 되도록 세심히 기획하였다. 교감 선생님들은 국립교육기관 방문 외에도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 자해, 교육활동 침해 행위, 민원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며 학교에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토요일 주말이 끼였는데도 한 분도 빠짐 없이 참석하여 유익한 연수가 되도록 애써주신 교감 선생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제 전반의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홍보계획,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 현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준비 과정의 미비점을 점검했다.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이 개방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호미곶의 상징인 호랑이와 2026년의 상징인 말을 활용한 탈 만들기 놀이터, 지역 농산물과 굿즈를 홍보하는 ‘호미곶간’ 로컬 스토어, 아트월 드로잉, 먹거리존, 떡국 나눔, 신년 운세뽑기 등 여러 콘텐츠가 마련된다. 밤 11시에는 전야공연 ‘기원의 밤’을 시작으로 자정에는 호미곶등대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고, 이어 호랑이와 말의 상징을 결합한 대동한마당 ‘호마(虎馬)의 춤’이 메인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일출 직전에는 줄타기·국악·탈춤을 결합한 해맞이 범굿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5년 경상북도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 활성화 노력과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의성군은 올해 금연클리닉 등록자 확대를 위해 군부대, 우체국, 의성군청 등 2040세대 이용률이 높은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금연 지원 활동을 집중 추진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과 연계한 ‘아빠의 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 내 금연 실천을 유도하며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아울러 금연클리닉을 통해 상담서비스와 니코틴 보조제를 꾸준히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지도·점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대상 흡연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금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금연 지원과 간접흡연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금연을 실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복남입니다. 지금부터 2025년도 울진군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1. 감사 개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등 25개 부서와 울진군의료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울진군장학재단 등 3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감사 실시에 앞서 각 부서에서 제출한 자료와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과 제보를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11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9일간 각 부서장과 출연기관의 장·사무국장이 출석한 가운데 질의·답변 형식으로 감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감사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정 122건, 처리 17건, 건의 132건 등 총 271건의 개선 요구사항이 도출되었습니다. 이어서,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2. 행정 시스템·민간위탁 분야 첫째, 군정 운영의 기본이 되는 행정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울진군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영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군민의 편익 증진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손병복 군수님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한울원전을 활용한 전력망 구축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울진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로 울진군에서 만들어지는 전기가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울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전기 생산량의 10.7%를 담당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에너지 메카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국가 경제를 살리고, 산업단지를 움직이며, 도시의 불빛을 밝히는 전기가 바로 이 땅 울진에서 생산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원자력 재난의 위험을 감수하며 원전을 가동하여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 무엇입니까? 송전탑은 세워지고, 고압선은 하늘을 가르는데 울진의 미래인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났고, 지역 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
이것으로 제288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군정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회기였습니다. 장기간의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과 주요 안건 처리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손병복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울진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군정 운영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잘못된 행정 관행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명확히 제시하였으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현장의 의견과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의·의결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한
12월 20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에서 ‘2025-2026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핀란드 원조국인 주한 핀란드 대사관 안티니에멜라 부대사관이 참석하여 산타마을 개장에 의미를 더했다. 산타마을과 겨울왕국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따뜻한 조명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산타 센터피스는 개장식의 핵심 무대로 아이들이 뛰어놀고, 추운 날씨에서도 몸을 녹이며 가족과 연인이 자연스럽게 모여 쉴 수 있는 공간 으로 조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장식은 동해산타열차가 오후 1시 11분에 산타마을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시작됐다. 산타마을 마스코트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포문을 열었으며, 산타 복장을 한 음악대와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에게 양말 간식 꾸러미를 나누어 주며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개장식에서는 산타 어린이 시상식, 분천 군민산타 감사장, 친절상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봉화초등학교 권유연, 내성초등학교 박시아, 동양초등학교 김세진, 명호초등학교 안지현 학생 등 총 4명의 어린이와 장용태 노인회장, 남순식 마을지도자 등 총 6명이 상장을 수여받았다. 특히 친절상은 주한 핀란드 부대사관 안티니에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