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지난 7일 신돌석 장군 후손인 신재식씨와 함께 현대중공업이 주관하는 신돌석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신돌석함은 해군이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잠수함 9번함의 함명을 대한제국 당시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활동한 신돌석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지난 8월 신돌석함으로 명명했고, 울산 현대중공업이 잠수함 건조를 완료하면서 이날 함명 선포 및 진수식을 가졌다. 1,800t급 신돌석함은 길이 65.3m, 폭 7.6m로 수중에서 최대 20노트(37km)의 속력으로 기동할 수 있으며, 대함전, 대잠수함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와 적의 핵심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국산 순항미사일 탑재가 가능하다. 신돌석함은 올해 12월 해군에 인도된 후, 5개월간 임무수행을 위한 승조원 훈련을 거쳐 오는 2018년 4월에 실전 배치된다. 신돌석 장군은 경북 영덕에서 태어난 대표적인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태백산 호랑이'로 불리며 을미사변 이듬해인 1896년 의병을 이끌고 인근 지역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다시 의병을 일으켜 태백산 일대에서 항일운동을 주도해 일본군선을 격침하는 등 31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울진]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금동찬)는 한울원자력본부노동조합과 함께 울진군과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추석명절을 앞두고 예취기 무상 수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수리 서비스는 각 기관이 합동 수리반을 편성해 9월 11일부터 울진읍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동력 예취기 무상 수리뿐 만 아니라 사용 후 장기간 보관요령, 동력예취기 안전사용방법 등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동력예취기의 시동 여부와 더불어 칼날교체 등 경미한 수리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고가의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실비로 수리해 준다. 온정면 주민 이 모씨는“예전에는 간단한 수리라도 원거리로 이동하거나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해야 해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예취기 무상 수리사업 이후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있다.”면서“추석 때 정비한 예취기로 1년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예취기 무상수리 사업은 2천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연인원 250명이 투입되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라며“힘은 들지만 군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5일 군청 앞 광장에서 교통장애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 캠페인’을 실시했다. 9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7박8일 동안 경북 23개 시,군 지역 소재지를 순회하는 이 캠페인은 안동 경북도청에서 발대식(9월 4일)을 가진 후 예천군, 영덕군, 포항시, 청도군, 구미시 등을 거쳐 문경시에서 해단식(9월 11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 캠페인은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세 가지 악습관(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려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질서에 대한 선진 시민의식이 하루 빨리 정착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경북 동해안(울진군,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의 주요 지질명소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8월 30일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타당성과 학술조사를 시작으로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이 연계협력하여 지질공원 기반조성 및 지질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착실히 준비하였으며, 2015년 12월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하여 서면심사와 2차에 걸친 지질공원위원회 현장실사 및 인증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게 됐다. 이번 인증은 2012년 울릉도‧독도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올 해 초 강원고생대에 이어 국내 9번째로서 경북 동해안 일대의 해안과 일부 낙동정맥을 포함하는 2,261㎢의 면적을 가지며, 경주 양남주상절리군, 포항 두호동 화석산지,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과 울진지역 지질명소로 덕구‧불영계곡과 왕피천, 성류굴이 포함되어 있다. 울진군은 이번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
[영덕]영덕군(군수 : 이희진)은 8월 31일 군청 대회의실(3층)에서 직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위영 영덕부군수의 명예퇴임 행사를 개최했다. 상주시가 고향인 윤위영 영덕부군수는 198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도청 예산담당관실, 기획관실, 보건위생과, 경제기획팀, 경제교통정책과, 자치행정과 등 주요부서에서 두루두루 근무했다. 2014년 1월 서기관 승진후 상주시 안전행정국장,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을 역임하는 등 공직생활 35년간 도청과 상주에서 지방행정 전문가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윤위영 영덕부군수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 서울 G20 정상회의, 경주 G20 재무장관회의 등 굵직한 국가개발사업과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을 역임하면서 UN-NGO컨퍼런스를 통해 책임과 신뢰를 기반으로 세계 시민의식 변화를 이끌자는 방향을 제시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도민과 세계시민을 아우르는 폭넓은 차별화된 행정을 적극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6월 30일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 ‘제14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위영 영덕부군수는 “젊은 청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5일간 울진군(후포항)을 출발해 독도를 경유하는 항해거리 1,000km에 달하는 대장정의 ‘제10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돌을 맞는 이번 대회는 독도와 푸른 동해 그리고 울진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독도를 경유하는 오프쇼(OFF-shore) 경기와 후포항 연안에서 펼치는 인쇼어(IN-shore)경기로 펼쳐진다. 8개국 20여척 200여명의 선수 · 임원들이 10.9m이상의 모노헐 킬보트를 타고 바람과 파도, 인내와의 한판 승부를 펼쳐 동해바다는 요트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후포요트학교 야외 특설무대에서 9월 14일 18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국내·외 선수, 지역주민 등 많은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열기구 체험, 경품 추첨,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부대행사로 인쇼어(IN-shore)경기를 코리아나호(범선)을 타고 관람하는 무료 승선체험이 있으며 노래 경연대회와 영화 상영 등이 9월 15일과 16일에 걸쳐 후포요트학교
[영덕]영덕군에서는 지난 24일 남정면 도천뜰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20일부터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모내기한 오대벼로 서창구씨의 논에서 첫 수확을 했다. 올해 첫 모내기도 부부쌀작목반(반장 최규한)을 대표해 남정면 도천리 서창구씨가 이희진 영덕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7,469㎡ 면적의 논에 모(오대벼)를 심었었다. 서창구씨가 속해있는 남정면 부부쌀작목반은 8농가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석 전 햅쌀생산을 목표로 매년 조생종을 심어 왔는데 올해 경작규모는 10ha에 이른다. 조생종 오대벼는 일반벼에 비해 수확량은 다소 적지만 포대(40kg)당 6만3천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며, 농협 및 지역 RPC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망도 안정적이다. 연간 소득은 2,000여 포대에 약 1억3천만원 정도로 농가당 1천6백만원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올해 첫 벼 수확을 하는 서창구씨는 “우리 작목반은 일반농가들과 차별화된 추석 전 햅쌀 출하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면서 “영덕 쌀이 밥맛은 물론이고 영양면에서도 최고의 쌀이라는 평을 받도록 품질향상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 영
[영덕]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3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훈련으로 대량 탈북주민 발생에 따른 처리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훈련[주최 : 영덕군청]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범정부적인 관심과 중요성을 인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제121연대(대령 홍준기)를 비롯한 50사단 헌병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영덕군 재향군인회 등 많은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김정은 정권의 연이은 핵실험과 국제사회의 고립과 제재로 살기 어려워진 북한 주민의 탈북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8월 전쟁설 및 ICBM 미사일 발사 등 북한 주민의 연쇄적인 대량 탈북을 대비하고자 영덕군은 전국 최초의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훈련을 ‘일명 : 전시 탈북주민 처리절차 훈련’으로 선정했다. 현재 영덕군은 경상북도 동해안 중 지리적 여건상 강구항, 구계항, 축산항 등 소규모 항이 많아 가장 많은 탈북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며 대량 탈북민이 북한에서 군사분계선과 해안을 통해 축산항(가칭)으로 이동하여 사태 발생 시 어떻게 해결하는지 이번 훈련을 통해 효율적인 처리절차를 확립하고자 실시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대량 탈북사태 발생
[울진]울진경찰서(서장 서호갑)에서는,지난 8.24일(목) 14:00,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우)와 경찰서 2층 연호마루에서『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조난, 실종 등 수색활동에 무인장비(드론)을 활용 수색 등 안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자연·사회 재난 발생시 수색·인명 구조 활동에도 양 기관이 적극 협조하기 위해서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조난·실종 등 수색 상황 발생시 무인장비(드론)을 활용한 조난자 등 발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지역수요맞춤지원 지역연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등 총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다. 영덕군은 강구항으로 집중 되는 관광객을 북부지역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지역의 생태자원, 역사문화자원, 관광인프라의 연계로 생태, 체험, 힐링, 숙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 사업을 영양군과 연계해 공모사업으로 신청했고 서면심사, 현장방문, 최종발표를 거쳐 최종 공모 선정됐다. 특히 영덕군 주요사업은 영&영 관광문화공원 조성사업으로 광역교통망개통 개발호재의 시기에 지역 관광자원의 균형적 활성화와 내륙?해양자원을 연계하는 북부지역 핵심거점 랜드마크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으로 북부 4개면 개발의 신호탄으로 첫 단추를 꿰게 되었고 향후, 고래불 국민야영장과 연계하는 지역의 신관광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저성장?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에 대응하여 지역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도록 포용적 국토발전전략을 제시하고, 교통?통신 발전에 따라 개발 시군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간 연계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안동시가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 합의 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화) 안동시민회관에서 도내 5개 산불 피해지역 중 처음으로 피해 주민과 관계 공무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회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현재까지의 복구 현황과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지원하는 형태의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이 위원회는 ▲특별법 제정 건의 ▲지원 복구 방향 설정 ▲주민 간 갈등 조정 ▲구호성금 배분 방안 마련 등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논의를 이끄는 민관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피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표단과 법률ㆍ회계 전문가, 구호성금 관련 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일상회복지원단’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민대표단 모집이 진행 중이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28일(수)까지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내 카페 북새통에서 군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티타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 서비스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 보조금, 계약 등 부패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민원행정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이 참여해 민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박현국 군수는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봉화군의 청렴 수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은 물론, 평소 상급자 또는 동료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 꼭 바뀌었으면 하는 조직문화 등에 대해 질문하며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이에 공무원들은 수평적인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직원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신뢰받는 행정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년참여형 프로그램 ‘2025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는 청년센터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 ▲소규모 축제 개최 두 가지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먼저,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은 청년들이 직접 도보 방문 경로를 조사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코스 기획과 달리기 교육을 비롯해, 청년센터 안내표지판 제작, 벽화 그리기 등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간을 보다 친근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청년센터 야외 테마파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도 개최한다. ‘청년문화기획단’을 구성하여, 청년들이 직접 지역 청년의 삶과 취향을 반영한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함으로써 청년센터를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청년테마파크를 청년센터로 리모델링하고, 7월 정식 개소하였다. 올해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청년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센터의 실질적 활용돌르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
영해면 노인분회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성금 416만 원을 모아 영덕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발생 직후 노인분회 주관으로 진행된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마을 경로회원, 한궁선수단, 분회 임원 등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김영수 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가 회복하는 데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들이 영덕군을 다시 일어서게 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