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포항~영덕간 동해선 철도가 곧 개통한다. 토목(노반궤도), 건축공사 등 모든 공정이 마무리 됐고 지난 12월 영업시운전도 마쳤다. 현재 철도시설공단과 국토교통부는 1월 25일 개통식을 열고 다음날 26일 개통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당초 지난해 12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포항지역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구조물 안전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개통을 연기했다. 열차는 상행방면(영덕→포항) 일 7회, 하행방면(포항→영덕) 일 7회 운행할 계획이다. 포항발 첫 열차는 오전 7시 58분에,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 30에 출발하고 영덕발 첫 열차는 오전 8시 52분, 마지막 열차는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34분이 소요되며, 월포역, 장사역, 강구역에 정차한다. 열차의 전 좌석은 자유석이며 요금은 2,600원이다. 경로자 30%, 장애인 30~50%, 어린이 50%, 국가유공자는 50%가 할인된다. 주중 열차 이용고객은 정기승차권을 이용하면 45~60%를 할인 받는다. 특히 포항역에서 KTX와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로 환승할 경우 영덕~포항 구간 요금의 30%가 할인된다. 군 관계자는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울진] 울진군은 2018년도에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 전역의 낙후된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지방상수도를 조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소규모수도시설 급수지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노후 수도관을 교체 및 개량하여 지방상수도 공급 시에 유수률 제고는 물론 울진군 상수도시설 현대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수도시설사업이 완료되면 울진읍, 매화면, 북면, 근남면, 죽변면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울진군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관리하고 있는 소규모수도시설 158개소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시설개량과 철저한 수질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 지난 13일 울진관광호텔에서 울진중고 총동문회 제31대,제3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모교 발전을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31대 '강성철'씨가 이임하고 새롭게 총동문회를 이끌어나갈 32대 회장에 '장진창'(영덕,울진축협 상임이사)씨가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과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내 외귀빈과 울진중고 동문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먼저 강석호 의원은 축사에서 새로이 취임하는 장진창 회장님을 비롯한 신임집행부 축하와 건승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임광원울진군수도 새로취임한 회장이 울진매화에 신축될 가축시장을 활성화시켜 축산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진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날로 발전하는 울진중고 총동문회회장을 맡게되어 영광스럽다"며 총동문회원 "모두가 힘을합쳐 나날이 발전하는 총동문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지난 1월 2일자로 울진군부군수로 부임한 배성길 부군수가 주요 사업현장을 찾으며 현장행정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배 부군수는 지난 5일 각 실·과, 사업소, 직속기관별 현안사업보고 등 주요업무 보고회를 마무리한데 이어, 주요 사업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배 부군수는 후포 국제마리나항 개발 사업, 등기산~갓바위 간 경관개선 사업 등 울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을 면밀히 살피며, 현안을 보고받고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배성길 부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군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자주 현장을 찾는 현장행정을 적극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018년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등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일자리 안정자금’업무 지원에 나섰다. 군은 1월부터 각 읍·면사무소에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안내 및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1시간당 최저 인건비가 6,470원(2017년 기준)에서 올해 7,530원으로 약16.38%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근로자 1명당 월 13만원씩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원방식은 현금 입금 또는 사회보험료 상계방식으로, 사업주가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2018년 1월 이후 연중 1회만 신청하면 지원 요건 해당 시 매월 자동 지급 된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기본조건은 ▲30인 미만 사업주 지원(원칙) ▲최저임금 준수 등, 신청일 기준으로 1개월 이상 근무 중인 월급 190만 원 미만 근로자가 대상이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도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 5인 미만 농림업 종사자 등이 가능하다. 반면 과세소득 5억 원 초과 고소득 사업주, 임금 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지
[울진]울진 평해 거일리 대게 원조마을에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았다. 해가 뜨기 전부터 거일리로 모여들기 시작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지역봉사단체인 “거일사랑 모임” 회에서 따뜻한 어묵과 떡국을 준비하여 대접했다. 떡국을 나눠주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이었다. 떡국을 두그릇씩 비우는 이들도 많았다. 예년보다 일이 늘어 피로할법도 한데 회원들 누구하나 지친 기색없이 웃으며 손님들을 맞았다. 이른 새벽부터 음식을 만들어 내놓는 일이 고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서정률 거일 사랑모임 회장은 환화게 웃으며 “전혀 힘들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줘 정말 보람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거일 사랑모임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서 평상시에도 불우이웃돕기와 노인정 어르신들의 먹거리 등을 제공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의용소방대원 80여명과 죽도시장 장보기행사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가 27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90여 명이 포항 재래시장을 찾아 지진피해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지진 여파로 유례없는 침체기를 맞고 있는 지진피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을 찾은 대원들은 죽도시장에서 지역특산물인 과메기·대게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현장에 있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애자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포항 주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6일 매화작은도서관 광장(매화면복지회관 앞)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화만화도서관 개관 및 이현세 벽화거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 및 준공된 매화만화도서관과 이현세 벽화거리는 쾌적한 여가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후화된 마을 담장을 8,90년대 대표 만화가인 이현세 만화가의 대표 작품들로 스토리화하여 벽화거리를 조성한 것으로, 이 사업은 한수원사업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기존에 있던 매화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작은도서관 옆에 만화도서관을 개관했으며, 매화면사무소 앞 벽화거리 안내간판으로부터 복지회관 앞까지 담장을 끼고 총길이 250m, 50컷의 작품들이 관광객과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개관 및 준공식은 울진연예인협회 소속 7080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만화도서관 개관식, 이현세 벽화거리 준공에 따른 벽화 서명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매화1리 새마을(부녀)회의 봉사로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져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달궜다. 군 관계자는 “유명한 이현세 만화가의 작품으로 만화도서관과 벽화거리를 조성한 곳이 울진군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거듭나서 전국 최고의 관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남부지역(평해읍, 후포면)에 2019년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울진남부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13년 8월 울진군, 경북도, 한국가스공사, 영남에너지(주)가‘울진군 남부지역 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으나, 기관별 사업비 분담, 공급 설비에 비해 부족한 수요,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어 왔으며, 최근 울진군에서 수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하여 협약이행 방안을 모색한 결과 2018년말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시행되는 울진남부지역 도시가스 공급 설비공사는 평해읍 학곡리 344번지에 기 설치되어 있는 가스공급관리소(V/S)에 한국가스공사가 자체예산 10여억 원으로 임시공급설비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평해읍구간 2.3km(본관 1.7km, 공급관 0.6km)과 2019년 말까지 후포면구간 5.8km (본관 3.4km, 공급관 2.4km)을 31억원의 예산(경상북도 4.4, 울진군 14.2, 영남에너지(주) 12.4)으로 각각 분담하여 시행하게 된다. 당초 협약서에 의하면, 평해읍에 이동식 임시공급관리소를 설치하여 5년간 한시적으로 사용하며, 5년내
[울진]경상북도 울진에 살을 에는 추위가 찾아오는 12월 중순 이맘때면 검푸른 동해바다 망망대해에서 찬바람과 거센 파도와 싸우며 양망한 그물에는 대게들이 해를 찾아오듯 올라오고, 녀석들의 주황색 등딱지는 햇살에 금빛 찬란하다. 대게 잡이 어부의 투박한 손이 그물에 걸린 대게를 줄줄이 걷어 올리면 작은 어선 갑판 위는 어느새 주황색으로 물들고 아침햇살에 어부의 입 꼬리는흐뭇해지며 귀항 준비로 마음이 바쁘다. 매년 이맘때면 울진의 겨울바다는 대게와 붉은 대게 찌는 구수한 냄새를 맡아야 무르익는다. 검은바다를 밝혀주던 등불이 꺼지고 수평선이 주홍색으로 물들면 죽변항이 부산해진다. 부지런한 어선들의 경쾌한 엔진소리 출항 교신과 함께 출어선들이 나가고 더 부지런한 어부들은 만선 깃발을 펄럭이며 항구로 돌아온다. 동해안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낯익은 풍경이지만 대게 철을 맞은 죽변항의 아침은 더욱 활기차다. 대게를 배에서 내리면 경매장 바닥에 깔리고, 즉석에서 분류된다. 먼저 가격이 안 나가는 ‘물게’를 골라 뒤로 제쳐놓고 크기별로 나눈다.(‘물게’는 속에 물이 찬 대게로, 찌면 살이 적고 물러 맛이 없다.)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주황색 대게들이 위판장 바닥에 깔
안동시가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 합의 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화) 안동시민회관에서 도내 5개 산불 피해지역 중 처음으로 피해 주민과 관계 공무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회복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권기창 시장은 현재까지의 복구 현황과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지원하는 형태의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이 위원회는 ▲특별법 제정 건의 ▲지원 복구 방향 설정 ▲주민 간 갈등 조정 ▲구호성금 배분 방안 마련 등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논의를 이끄는 민관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피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표단과 법률ㆍ회계 전문가, 구호성금 관련 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일상회복지원단’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민대표단 모집이 진행 중이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28일(수)까지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봉화군은 지난 23일 군청 내 카페 북새통에서 군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티타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 서비스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허가, 보조금, 계약 등 부패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민원행정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이 참여해 민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박현국 군수는 간담회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봉화군의 청렴 수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은 물론, 평소 상급자 또는 동료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 꼭 바뀌었으면 하는 조직문화 등에 대해 질문하며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이에 공무원들은 수평적인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직원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신뢰받는 행정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년참여형 프로그램 ‘2025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는 청년센터의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 ▲소규모 축제 개최 두 가지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먼저, ‘청년센터 방문 코스 개발’은 청년들이 직접 도보 방문 경로를 조사하고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코스 기획과 달리기 교육을 비롯해, 청년센터 안내표지판 제작, 벽화 그리기 등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공간을 보다 친근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청년센터 야외 테마파크를 활용한 소규모 축제도 개최한다. ‘청년문화기획단’을 구성하여, 청년들이 직접 지역 청년의 삶과 취향을 반영한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함으로써 청년센터를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청년테마파크를 청년센터로 리모델링하고, 7월 정식 개소하였다. 올해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청년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센터의 실질적 활용돌르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
영해면 노인분회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성금 416만 원을 모아 영덕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발생 직후 노인분회 주관으로 진행된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마을 경로회원, 한궁선수단, 분회 임원 등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김영수 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가 회복하는 데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들이 영덕군을 다시 일어서게 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