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0일 갑자기 내린 눈으로 주요 도로 곳곳에 5~10cm 가량의 눈이 쌓이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북면 검성리가 10cm로 최대 적설량을 보였으며, 울진군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여 공무원 300여명과 덤프, 트랙터 등 제설장비 90대, 모래와 염화칼슘 등을 투입해 국도를 비롯한 지방도와 군도, 시가지 주요도로에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또한 농작물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울진군재난안전상황실장인 조성희 부군수는“겨울철 지역민의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 준비된 제설장비와 자재를 긴급 투입했다”며 “이후 대설상황 발생에 적극 대처하고 산간 및 취약지역 등 교통 불편 해소와 독거노인 등 취약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1월 18일 오후 5시 45분경 포항 일대에서 5회에 걸쳐 항구에 정박 중인 보트에서 고가의 낚시장비를 훔친 김모군(20세, 남)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낚시를 즐기는 김모군은 사전에 범행선박을 물색 후 야간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선박의 유리창을 깨는 방법 등으로 내부에 침입하여 낚시장비를(시가 약 1,700만원 상당) 훔쳤으며, 이를 인터넷 중고 사이트 등을 통해 유통시킨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자신의 범행모습이 발각 될 것을 우려해 선박 내부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뜯어 바다에 버리는 등 범행에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해경은 붙잡힌 김모군이 훔친 물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kbnews7005@hanmail.net
[영덕]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8일 제일약국 사거리 등 상습 정체구간에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가두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구도심은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군에서는 제일약국 사거리 구간 등 상습정체구간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에 앞서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한 가두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덕군청, 영덕경찰서를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영덕소방서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주변 상가 및 군민들에게 불법 주정차 금지 전단지를 나눠주며 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구도심에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하여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군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등 광역교통망 시대에 발맞춰 주정차 질서와 안전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영덕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내년 오십천 하상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가지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고, 제일약국 사거리(각150m) 구간과 야성초 앞 어린이 보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0월17일부터 12월 20일(2개월간)까지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활동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방세 체납액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40%를 차지하는 등 체납액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세가 체납된 모든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10월17일부터 10월20까지(4일간) 경상북도 전 지역에서 권역별 합동징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고질, 상습 체납차량이며 다른 지자체 체납차량은 4회 이상 체납이면 영치대상에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지방세 체납자에게 경종을 울려 납부를 독려하고, 징수율을 높이는 등 재정 확충을 통한 군 재정 건전화와 조세 정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되니 납세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26일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는 현장지휘,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6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울원자력본부 사택에서 가스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통제단 각 부·반별 구성과 수습과정에 대해 담당별 부여된 임무를 숙달하고 자신의 역할과 조치사항 토의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맡은 바 역할을 숙지하고 있어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전문화된 현장대응능력을 제고해 울진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 훈련인 2016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9월 29일(목) 한울원자력본부 사택에서 18개 주요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12일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경북경주에서 각각규모 5.1 ,5.8의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규모 5.8의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가운데 가장강력한 규모다. 한편 인접한 월성 고리 한울원전은 별다른 영향없이 정상운전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원전은 6.5~7.0 까지 견딜수있도록 내진설계가 되어있다.
[울진]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오는 10일 울진읍 고성리의 민간인희생자위령공원에서 한국전쟁전후 울진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 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남경탁)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번 위령제는 유족회장 등 200여명의 유족과 추모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 추모행사의 순으로 엄숙히 거행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위령제는 한국전쟁 과정에서 부역혐의(256명) 및 국민보도연맹(29명) 민간인희생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무고한 양민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거행되고 있다. 유족들은 지난 2009년 3월 유족회를 결성했으며, 2014년 8월 위령비 제막식을 개최하고, 진상조사와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이날 위령제에서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 유족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5일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실시하면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의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날 수여자는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장 이창환, 소방교 유권민(포항남부소방서로 전출), 의무소방원 수방 이재현(전역)이다.이들은 지난 2월 6일 17시경 울진군 원남면 매화리 주택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현장에서 환자 전모씨(여, 54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 보호자 신모씨(남, 33세)와 교대하여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전기충격 등을 시행해 심장을 소생시켜 병원으로 이송했다.김용태 서장은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소생 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수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소방교 유권민과 의무소방원 이재현에게는 별도로 하트세이버를 전달할 계획이다.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
[울진]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가을철을 앞두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조난사고 등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실제로 울진소방서는 지난 8월 28일 금강송면 소광리에서 조난당하여 구조대원이 등산객 5명을 구조하였다. 또한 8월 27일에는 근남면 구산리에서 실족추락으로 등산객(여, 48세) 1명이 부상을 입어 구조대원이 응급처치 후 헬기로 이송하였다.폭염의 기세가 물러나고 쾌청한 날이 이어져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과 동시에 산악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산속은 도심과 다르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으니 이에 맞는 복장을 갖추어야 하며 낙상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조난을 당할 경우에는 즉시 119로 신고하여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의 번호를 알려주고 신고위치에서 구조대를 기다려야 한다. 김대선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최근 관내 산악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전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산악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고 전했다.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24일 재래시장 등 소방통로확보가 필요한 관내 상습교통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0여명과 지휘차, 소방펌프차 등 총 5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된 이번 길 터주기 훈련은 울진소방서에서 출발하여 울진종합버스터미널-월변다리-울진군체육관-울진우체국을 경유해 다시 소방서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진행됐다.이 경로는 울진 관내에서 출·퇴근 시간 등에 교통량이 가장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로 화재, 구조, 구급 출동 시 출동시간이 지연될 소지가 있는 구간이다.또한 이날 안전센터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은 울진시장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긴급자동차 골든타임확보의 중요성, 불법주정차 금지 등 소방통로 확보 실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김용태 울진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발생 출동 시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소방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월 19일과 22일 이틀간 영주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론 중심 강의 3회와 실습 중심 강의 6회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간단한 모바일 실습을 다뤘으며, 실습 강의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작성,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등 실전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AG 브릿지 대표이자 디지털 전문 유튜버인 유장휴 강사가 맡아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B 변호사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법정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변호사들이 머리를 맞
금강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고, 맑은 계곡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정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계절. 울진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울진군이 자랑하는 대표 자연 관광지로는 금강소나무 숲길, 신선계곡, 왕피천공원, 성류굴이 있다. 울진은 봄·여름철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를 시도하며 이제는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금강소나무 숲길, 숲을 따라 걷는 역사와 치유의 시간 울진 북부의 금강소나무 숲길은 평균 수령 200년 이상, 500년을 넘는 천연 금강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숲길이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포함한 보부상 유적지, 십이령 옛길, 화전민 터 등 역사적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생태탐방로다.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은 지난 5월 3일부터 전면 개장해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6개 구간, 약 74.1km에 이르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구간별 탐방 시간, 난이도, 볼거리가 다양해 매년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해오고 있으며 금강소나무의 아름다움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21일 울진군청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10개 금융기관과 함께‘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KB국민은행 울진지점, 울진·죽변·후포새마을금고, 울진·울진중앙·남울진농협, 영덕울진축협 울진지점, 후포수협 등 관내 10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울진군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6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별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5천만 원으로, 신청인의 개인신용평점에 따라 보증한도가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금융기관별 자체 금리 체계를 따르며, 울진군은 대출이자 중 최고 연 5%까지 2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이번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 포항지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