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제2회 봉화군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어르신 주산대회는 100세 시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올해 4월부터 각 읍면 경로당에서 운영해온 경로당 주산교실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10개 읍면에서 진행된 경로당 주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 1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뤘고, 개인부문 시상에서는 의양2리 경로당의 이재순 어르신이 영예의 대상을, 봉성1리 경로당이 단체상을 수상했다. 대회에는 평생교육지도자들과 심판진, 평생교육 관계자를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특히 평생학습 우수동아리인 ‘두드림 난타팀’과 ‘풍선아트봉사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대회장을 꾸며 학습을 매개로 세대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해 평생학습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어르신들의 성취를 기념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활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영주시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현관에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부석태 가공식품 홍보 및 슈퍼버거 시식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석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콩 산업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부석태연합회 소속 6개 경영체(두부마을, 사랑애부석태, 소백산명품마을, 빈나리, 무수촌, 오룡골)가 개발한 가공제품과,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슈퍼버거 레시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또한 소비자 시식과 반응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토하고, 부석태의 부가가치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독창적인 제품 판매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영주시와 영주농협, 안정농협, 부석태연합회,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는 이번 홍보와 시식회를 계기로 부석태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특화 레시피 연구를 이어가며, 콩 융복합단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대내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부석태 홍보와 시식회는 영주의 자랑인 ‘땅속의 보약, 고단백 부석태’를 활용한 건강 먹거리를 개발·보급하는 첫걸음”이라며, “융복합단지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치유도시 영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9월 12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부터 내년도 6월 30일까지 재임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이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하여 “안동시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2건을 포함한 총 36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9월 17일과 9월 18일 양일간은 새로이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치며, 마지막 날인 9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달 초 미국과 유럽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포항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철강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미국 정부의 50% 고율 관세 부과 등 으로 포항 철강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실정에 대한 현지 사회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버지니아 한인회와 현지 동포 사회가 호소 활동에 적극 동참한 데 대해 “포항의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고 애국심을 보여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경제·문화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11월 치러질 전망인 미국 중간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 의중과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한 관세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국익에 부합하도록 철강산업 대응 방안을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런던지회와 MOU를 체결해 청년 역량 강화와 기업 교류 확대 기반을 마련했으며, 런던 지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포항시 도심 재생에 접목 가능한 구체적 모델을 확인했다. 이어 독일에서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