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호국실에서 2025년 4분기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둔 6개 부서를 ‘우수부서’로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도는 올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시상식을 신설하여 직원 격려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장의 참여도가 크게 높아져 우수부서 신청이 지난해보다 80%나 증가해 최고 건수를 기록했다. 도는 행정 수요 증가와 부서 간 선의의 경쟁에 부응하기 위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포상금 증액 및 선정 규모 확대 등 직원들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도에 따르면 이번 4분기 우수부서는 저출생대응정책과, 스마트농업혁신과, 기후환경정책과, 산림재난혁신사업단, 도로철도과, APEC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 등 6개 부서다. 저출생대응정책과는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스마트 돌봄로봇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가사업화를 추진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후속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여, 경북도가 저출생 대응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는 데 이바지했다. 스마트농업혁신과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미래 농업 기반을 다졌다. 특히 과실 전문 생산단지 전국 13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2개 시군 경로당 어르신들과 행복선생님이 함께 만든 작품도 전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도내 540여 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한 해 동안 펼쳐온 활동을 공유하고, 시군별 우수사례와 어르신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경로당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안동시 어르신팀의 실버건강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문경시 어르신팀의 100세 건강 체조와, 칠곡군 행복선생님팀의 리본스틱 공연을 선보였으며 인공지능 활용 창작물 영상, 우수 기관과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어르신과 행복선생님 6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문경시 어르신팀의 공연에서는 실제 100세 어르신(1926년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최고령자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여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한 서비스의 필요성과 성과를 강조하는 계기가 가졌다. 경상북도에서는 도내 8,000여 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542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이 활동 중이며, 1일 평균 3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악기 연주, 미술 교실, 스마트 기기 교육과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부모님이 쓰러졌을 때 원정진료로 하루를 보내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 버스 타고, 때로는 KTX까지 이용해 병원을 가야 하는 것이 지금 경북 도민들이 마주한 의료 현실입니다. 경상북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경북 지역의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형동ㆍ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차원의 토론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도읍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권광택 도의원,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지역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 의료 위기와 국립의대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수도권은 과밀과 집값 문제로 신음하는 반면, 지방은 인구 감소와 의료 공백으로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지방에서 나고 자란 청
동아베스텍(주) 배준집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12일 울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기부하며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로 선정됐다. 배준집 대표는 울진 출신 경제인으로 평소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진경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3호 회원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준집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을 일으켜 세우는 참여라고 생각한다”며“이번 기부가 울진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 대표는 2025년 은탑산업훈장 수여자로 기업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배준집 대표님의 고액 기부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 제고와 참여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울산광역시와 손을 맞잡고 16일 경산시청에서 2천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시와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광역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 결의를 다졌다. 이번 공동 선언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직통 고속도로가 없어 물류와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산과 울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방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시에서 울산광역시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러한 사유로 물류비용 증가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동시에 이동시간이 길어 기업의 경산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도는
울진군은 지난 12월 15일 국가보훈부와 매경미디어 공동 주관으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공훈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개인, 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00년부터 보후문화상을 매년 개최했으며 올해 공모와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울진군은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 확대,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로 일상 속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부분 ‘보훈문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은 올해 1월은 전액 군비를 부담하여 경북 도내 최고 수준으로 보훈수당을 100% 인상했다. 5월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과 주차구역을 신설하여 국가유공자들에게 생활 속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상이군경회를 포함한 9개 보훈·향군 단체에 운영비 증액 지원, 광복회 학술회의 개최 지원, 단체별 안보유적지 견학 및 국립현충원 참배활동 지원, 보훈단체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15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정정모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경상북도·영주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 투자유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2만㎡(37만평) 부지를 활용한 제조업 투자로, 영주가 국가 전략산업인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한화 방산사업부 출신 인력이 분할 해 설립한 기업으로, 다연장 230mm 유도탄과 무유도탄, 신관·탄두 등 핵심 무기체계를 양산하고 드론과 공병 탄약을 개발하며 국내외 주요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대표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세종(본사), 대전·보은·구미(공장)에 자리 잡으며, 2025년 기준 전년도 2,917억원 대비 106.9% 증가한 6,03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국내 방위산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2,200억원 투자를 통해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에 최
울진군은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산타 관광택시’를 특별 운행한다. 이번 특별 운행은 연말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타 관광택시는 산타복을 갖춰 입은 관광택시 기사들이 직접 핸들을 잡고 울진 주요 관광지를 오가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에 운행하는 차량은 3대 한정으로 운영되며,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울진군은 산타 관광택시가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산타 관광택시가 울진 곳곳에 활력과 웃음을 더해 줄 것”이라며“짧은 시간이지만 울진을 찾는 모든 분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 특별 운행을 시작으로 관광택시의 다양한 이벤트 도입을 검토하며, 계절마다 다른 테마를 적용한 서비스 확대로 관광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내년 4월 4일(토) 오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보문호수와 도심 문화유산, 벚꽃길이 어우러진 코스를 따라 달리는 국내 대표 봄철 마라톤 행사로,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국내외 마라토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맞물려 ‘봄의 경주’를 상징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벚꽃 시즌 성수기에 따른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쾌적한 대회 운영을 위해, 내년 대회도 풀코스는 운영하지 않고 하프코스·10km·5km 등 3개 부문만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열린 제32회 대회와 동일한 운영 방식이다. 대회는 경주시가 단독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2월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5,000명이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이 각 5만원, 5km 부문은 3만원이다. 접수는 모바일과 PC를 통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 후 결제 완료 기준으로 참가가 확정된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매년 외국
대한민국 산악스포츠의 중심지 청송군이 지난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열고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응원한다. 청송군은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리서치, DYPNF 등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국제 산악스포츠 도시 청송군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대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관람객·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상생형 스포츠 대회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다시 일어서는 청송의 희망을 전 세계에 전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 정신을 응원하고,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3월 3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청렴 상호존중 실천 다짐 및 서약식’을 개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서약식은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직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다짐을 함께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했다. 서약서에는 첫째, 법과 원칙 준수 및 부패 예방, 둘째, 사익보다 공익 우선, 셋째,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이권개입·알선·청탁 금지, 넷째, 금품·향응 수수 금지, 다섯째,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등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 담겼다. 또한 위 사항을 위반할 경우 어떠한 처벌이나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는 엄중한 각오를 명시함으로써 청렴 실천에 대한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특히 이날 서약식은 단순히 형식적 선언에 그치지 않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일상 업무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체화하자는 데 의미를 두었다. 박근호 교육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기본 가치이자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 소속 공무원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6년 제1기 5급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제3기 과정 전국 1위 배출에 이은 성과로, 안동시 간부공무원 역량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급승진리더과정은 지방자치단체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국정철학 이해와 정책기획 능력, 조직관리 및 리더십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는 핵심 기본교육으로,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6주간 운영됐다. 이번 과정에는 전국 46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그 가운데 안동시 김종규 지방시대정책실장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김종규 실장은 분임과제에서 「K-치유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訪韓) 관광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의 치유 자원을 K-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당 제안은 지방시대 전략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안동시는 이번 과정에 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으며, 교육생들의 꾸준한 자기계발 노력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여건 속에서 과정을 충실히 마무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단위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안동시 공직자들의 성실한 노력과 책임
“유세차 병오년 정월 병자일 자시 안동시장 권기창은 신목영전에 삼가 비옵나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3일 첫 시(子時, 대보름 첫새벽) 웅부공원 신목 앞에서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올렸다. 안동부 당제의 정확한 시작 연대는 전해지지 않지만, 1930년경 조사ㆍ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 기록에 따르면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제사를 올려 온 안동 고유의 전통 의례로 전승되고 있다. 옛 군수 관사 터에 자리한 신목은 수령 약 800년으로 전해지는 느티나무로, 오랜 세월 안동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 존재다. 제주의 역할을 맡은 안동시장은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과일ㆍ어육ㆍ편(떡) 등 제수를 정성껏 마련해 엄숙하게 의례를 봉행했다. 이날 제사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 지역사회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올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신목제사는 공동체의 안녕과 화합을 다짐하는 안동 고유의 전통 의례”라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올 한 해 지역이 더욱 안정되고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3월 3일(화) 18시 30분 우리 고유의 세시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영양문화원이 주최한 달맞이 행사를 영양군민회관 전정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군민의 소원을 기원하는 소지 쓰기, 귀밝이술 및 부럼 나누기, 지신을 달래는 풍물 길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 하였다. 특히, 행사 후반 부에서 묵은해의 액운을 씻고 새해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높이 6미터 규모의 달집이 군민들의 소원지를 달고 활활 타오르는 장면은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영양군 관계자는“병오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통해 영양군민의 무사 안녕과 일 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군민 모두가 도약과 열정 속에서 큰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