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021년 경상북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 축제심의위원회 서면심의를 갖고 2021년 경상북도 지정 대표축제를 결정했다. 영덕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속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선정지원금 5천500만원과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제 홍보 모바일 채널 구축 지원금 1천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제23회 영덕대게축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3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돼 총 조회 138만4천861회가 집계돼 영덕대게 축제의 명성을 확인했다. 당시 축제는 영덕대게 깜짝경매, 쿡방쇼, 전문 요리사와 함께하는 요리쇼, 플래시몹 경연대회, 9개읍면 특산물 소개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올해 예정된 제24회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도해 하이브리드 축제를 선도한다. 기존 대게축제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온·오프라인을 동시 추진하는 축제로 새롭게 구성해 주민주도형 참여프로그램, 수익 창출형 관광축제로 대전환 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
영덕군 생활친화 소규모 문화공간 ‘강구블루센터어린이작은도서관’이 2월1일 개관한다. 강구블루센터 안에 위치한 도서관은 어린이 전용 한글 도서와 그동안 지역 내 도서관에서 볼 수 없었던 영어그림책을 보유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게 만들어 졌다. 처음 책을 접할 때 길잡이가 되어줄 유아~초등 생애별 전집을 비롯한 한글책 2천453권,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영어 그림책 1천525권 및 CD 651장이 구비됐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이다. 단, 운영일정 및 시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강구블루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강구마을돌봄터’와 이번에 개관하는 ‘어린이작은도서관’을 통해 주민 중심의 지역 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마을 돌봄터와 도서관 연계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한 주민 대상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성용 강구블루센터협동조합 이사장은 “강구블루센터가 지역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어 매우 뜻깊고 보람차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지역상생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8일 경상북도와 함께 ㈜디오THE O와 500억 규모의 대관람차 조성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청현 ㈜디오 회장이 참석했다. 투자사인 ㈜디오THE O는 영덕대게 집산지인 강구항에 위치한 해파랑공원 내에 높이 140m의 국내 최대이자 세계 5위 규모의 대관람차 영덕아이(EYE)를 건립한다. 영덕아이(EYE)는 기존의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었던 4인승 소형 관람차의 틀에서 벗어난 15인승 다목적 캐빈 48개를 갖춘 직경 120m의 초대형 구축물로 단순조망만이 아닌 다양한 문화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복합관광형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대관람차 구조를 활용한 명품야경 연출로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렌드가 국내여행으로 전환된 만큼, 국내 최대 규모의 영덕아이(EYE)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지역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2천만 관광영덕시대를 앞당길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연간 방문객 370만명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영남권 최고 관광지인 강구
지품면 신안리 마을회가 지난 26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영덕사랑상품권 1천400만원을 구매했다. 이들은 지난해 추석에도 700만원을 구매한 바 있다. 신안리 마을회는 구매한 영덕사랑상품권을 신안리 1가구당 10만원 씩 총 140가구에 배부해 설 맞이 장보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광현 신안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리 주민들과 지역상가 및 전통 시장 상인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이 지난 2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현)로부터 어린이보호차량 승합차(스타렉스)를 전달 받았다. 이 차량은 2020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경북기독보육원(원장 김홍기)에서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사용하게 된다. 경북기독보육원은 2020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차량지원사업’을 신청해 공모에 선정됐다. 전달 받은 차량은 아동의 통학 및 프로그램 지원, 병원 인솔 등 시설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이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기한이 변경됐다. 영덕군은 영덕사랑상품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신청 기한을 당초 1월28일에서 2월1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신청 기한은 2월1일부터 2월5일까지 총 5일이며,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경우 읍·면 공무원, 기타 관계인(이장, 직계존·비속)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또, 주민등록상 동거인은 다른 세대로 별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세대주의 경우 신분증과 신청서만 있으면 되며, 세대원이 신청할 경우 세대주와 신청인 신분증 모두와 신청서를 지참해야 한다. 대리 신청의 경우 위임하는 사람, 위임받는 사람 신분증이 있어야 하고, 위임하는 사람 도장과, 위임장, 신청서가 있어야 한다. 미성년자 세대원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세대주의 경우 신분증과 신청서만 있으면 되며, 세대원의 경우 세대주와 신청인 신분증 모두와 신청서를 지참해야 한다. 대리 신청의 경우 위임하는 사람, 위임받는 사람 신분증이 있어야 하고, 위임하는 사람 도장과, 위임장, 신청서가 있어야 한다. 영덕사랑상품권 신속하
영덕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의 건강 보호, 의료진과 환자 간의 교차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일반 진료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로 인계해 별도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 진료는 환자 간 교차 감염 차단을 위해 사전 전화 예약 접수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만 운영하고 있다. 예약은 신종감염병팀으로 전화(054-730-6893)로 문의 하면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통해 호흡기환자와 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코로나19에 대한 진료를 보다 안전하게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 표준지 공시지가가 9.83% 올랐다. 경상북도 평균 8.45%보다 높으며, 전국 평균 10.37%보다는 낮은 상승률이다. 영덕군은 2021년 1월1일 기준, 표준지 2천21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2월1일 결정 공시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적용해 산정했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을 보면, 2021년 기준 토지(65.5%)는 오는 2028년, 공동주택(69%)은 2030년, 단독주택(53.6%)은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덕군은 정부의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영덕군 표준지 수를 늘려줄 것을 건의해 지난해 2천50필지보다 165필지가 추가 반영된 2천215 필지가 산정되도록 했다. 표준지는 영덕군에서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의 기초가 되며, 표준지 수가 늘어날수록 공시지가 산정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경상북도 대부분 시군이 9%이상 공시지가가 상승했으며, 읍·면 별로는 영덕읍이 9.47%, 강구면이 10.08%, 남정면이
영덕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연장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지침을 준수하며, 추가로 경로당과 어린이집 방역 수칙을 마련했다. 경로당의 경우 정부 지침에 따라 이용인원을 50% 제한한다. 추가로 경로당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외지출타 시 경로당 출입을 10일 동안 금지하기로 했다. 또, 운영시간은 오후1시부터 오후6시로 제한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를 한다. 또, 출입자 명부 관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 지침에 따라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은 계속 금지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며, 4명까지만 예약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또,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군민들의 정서적 피로감을 고려해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정규 종교 활동은 방역수칙 철저 준수 하에 좌석 수 20% 이내 인원 참여가 가능하다. 단,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식사 금지는 유지되며, 기도원과 수련원, 선교시설 등에서는 정규 종교 활동 외에 모든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숙박시설
정부의 코로나19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2주간(1월17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영덕군도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월1일 공무원과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영덕해맞이축제 취소와 해파랑공원 등 해맞이명소 35개소 및 군직영 전시관,숙박시설과 민간운영 주요관광지 등 37개소 등을 폐쇄하고 관광객을 통제했다. 주민들의 협조 속에 큰 혼란 없이 성공적으로 관광객을 통제했다. 또,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등과 함께 연말연시 집중 방역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영덕군은 현재, 12월27일 28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영덕군은 요양기관 종사자 전수 검사와 함께 올해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맞춤형 복지 종사자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통해 숨어있는 코로나19 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특별방역대책기간 직전 발생했던 확진자와 관련해서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코로나 취약계층 관련시설 288개소 폐쇄와 인근지역의 주감염원인 중 하나였던 다방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선제적 검사를 진행(01.03.~01.04.현재 38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120대의 산불감시원 차량을 이용하여 오전 9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전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인문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여성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여성과총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여성과총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회원 단체 소속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밀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해 전통과 첨단기술의
1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시 군위군의 전통문화 행사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오는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예로부터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위의 1300년 역사를 담은 주제공연, 지역 예술동아리의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를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대동놀이 등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등 가락종친회 문중의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5월 26일 울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중장년내일센터(경북동부)와 공동으로‘생애경력설계서비스’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평생 현역’이 가능하도록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생애경력설계 이해 △개인의 강점 발견 △중장년 인적자산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참가자는 자신의 생애 경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경력준비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게 된다. 군은 4월 28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울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층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를 갖춘 우수한 강사진이 전문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생애 설계 상담까지 함께 지원하고 있다. 다음 교육 일정은 6월 30일, 7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교육이 중장년 세대가 제2의 인생을 보다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사업장의 안전 상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여 예방보전을 강화하고자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울진군청 8개 사업장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청 중대재해예방팀과 안전검사 전문기관이 함께하여 농기계임대사업소(5개소)의 크레인, 지게차, 컨베이어 등 주요 하역 운반기계 등을, 나곡소각장, 울진소각장은 가스·용접장치 등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에 대하여 중점 지도·점검하였으며, 산림가꾸기 사업의 경우 근로자에게 벌목시의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완료하였으며 개선이 필요하거나 정밀한 안전진단이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사업장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장에 안전 교육 및 안전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여 사업장 안전 관리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