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에 반발하는 포항 지역 시민과 단체들이 1인 릴레이 시위 및 서명 운동 등을 이어가면서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과 상생 협력 이행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포항 시민들과 지역 경제·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이하 범대회)’의 회원들은 지난 10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대위 소속단체 회원들은 주말에도 예외없이 매일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형산로터리, 우현·대잠사거리, 오광장에서 포스코의 지주사 서울 설치를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서울 포스코 NO’, ‘시민희생 망각하는 포스코는 각성하라’, ‘포스코 홀딩스 서울 반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설치’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가 지역에 미치는 사태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한 김선자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시민들의 안위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대화도 없이 지주사를 서울에 두려는 포스코의 행태를 절대 반대한다”며, “그러려거든 공해를 내뿜는 공장도 서울로 옮겨 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에 역행하는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와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국무총리 면담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안세진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 등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면담을 통해 최근 포스코 지주사 본사 및 기술연구원의 서울·수도권 설립이 가져올 문제점과 지난 반세기 환경문제 등을 감내한 포항 시민들의 희생으로 성장한 포스코에 느끼는 깊은 상실감과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포스코 등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은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켜 결국 국가 전체를 어렵게 만들고,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 대한 기업의 투자 위축과 청년층 등 인재 유출 역시 가속화시킬 것으로 우려되는 등 포스코 지주사의 서울 설치 반대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국가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포스코에 대한 포항 시민들의 4대 요구사항인 △포스코홀딩스 본사의 포항 이전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구시설 포항 설립 △지역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입장 표명 △철강부
안동시가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주는 명품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내 삶의 행복,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취향을 파악하고 경험하며 기록하는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국내관광 트렌드를‘해빗-어스(HABIT-US)’즉‘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이야기로 제시했다. △개별화·다양화(Hashtags) △누구와 함께라도(Anyone) △경계를 넘어(Beyond Boundary) △즉흥여행(In a Wink)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Therapy) △일상이 된 비일상(Usual Unusual) △나의 특별한 순간(Special me)까지 7개 키워드로 요약했다. 시는 이런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행복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관광편의 확충과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 관광거점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 지난 연말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돼 관광거점도시 총 예산이 975억6천만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금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금년에는 이월예산을 포함해 228억 원이 투입된다
포항시는 포스코 지주사 전환 관련 대응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강력한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이장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T/F 회의를 개최해,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사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포스코 지주사 전환 관련 지역 경제,사회단체 간담회에서 시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빗발치자, 포항시는 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 빠르게 운영에 나섰다. 전담조직은 총괄반, 민원대응반, 상생협력대응반으로 구성되며, 각 반장은 일자리경제국장, 환경국장, 행정안전국장으로 17개 부서가 상시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고, 총괄대응을 위한 전담팀도 4개팀으로 구성해 긴밀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담T/F에서는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가 구성돼 범시민 서명운동과 국민청원에 돌입함에 따라 행정적인 지원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 지주회사가 서울에 설치되고 미래기술연구원이 수도권에 설치되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발전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양군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방역패스 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신청대상은 방역패스 적용 업체 중 희망회복자금 미수령업체로 지난 1월에 실시한 1차 미신청 업체 및 신청 안내 문자 미수신업체도 해당된다. 신청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통장사본과 방역물품 구매영수증 등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2021년 12월 3일 이후 구입한 방역 관련 물품 구매 비용 중 1개 업체당 최대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지난 1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업체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라며,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방역물품지원금이 지급되어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의회(의장 이광호)는 2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5일간의 제25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송군 산소카페청송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외 1건의 집행부 조례안을 의결·처리하였으며 집행부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여 2022년 중점 추진 과제의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편사항이 개선되도록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권태준 의원이 『청송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 등의 범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상휴 의원이 『청송군의회 사무 전결 처리 규칙안』을, 최갑선 의원이 『청송군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을, 정미진 의원이 『청송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청송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청송군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을, 윤동탁 의원이『청송군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여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확인한 회기였다. 이광호 의장은 “임인년 첫 번째 임시회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한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22
지난 2일 EU 집행위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원전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원전 투자를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분류체계(그린택소노미)로 분류하는 기준안을 확정했다.이에 대해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과 친환경에너지 전환 추진과정에 원자력의 역할을 인정한 당연한 결과로 이해하고 있다.또 이런 영향으로 얼마 전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원자력 미포함)가 수정될 것이라고도 기대하고 있다.최근 미국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을 무공해 전원으로 발표했으며,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도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은 EU 그린 택소노미와 맥락을 같이한다.이와 같은 원자력에 대한 재평가는 발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에 가까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태양광ㆍ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도 보완할 수 있다는 원전의 장점에 기인한다.이번 EU 그린 택소노미 발표로 지난해 7월 착공식을 가진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향후 미래 원자력 먹거리인 ‘글로벌 초기 SMR 원전시장 선점’이라는 경북도의 계획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현재 국비 2700억원을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청취, 2021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 제 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의 건 △2021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봉화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엄기섭 의원) △봉화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병두 의원) △봉화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병두 의원) △봉화군 지방행정동우회 지원 조례안 △봉화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 군관리계획(용도지역, 수질오염방지시설)결정(변경)(안)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등이 상정됐다.첫날인 11일은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날 오후부터 14일까지 21개부서의 2022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 보고를 통해 군정 사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예상민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은 상정안건 처리를 끝으로 제247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권영준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행정안전부 주관‘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경북도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한 평가단이 각 지자체의 혁신 성과를 평가하였다.의성군은 △군정 분야별 포럼 △청년공동체 활성화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 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차량(건강 실은 복지차) 운영으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 7점 만점에 7점을 기록해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지속 가능한 행복의성'을 만들기 위해 변화와 행복, 지속의 3대 핵심가치를 중점 추진해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정책을 발굴해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혁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은 문화 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다양한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을 실시한다.먼저 군은 과중한 농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건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650명,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에 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업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생활비용을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 병원, 주류, 사행성 등의 업종을 제외한 전국의 NH농협카드 가맹점에서 카드금액 소진 시(2022. 12. 31.) 까지 사용할 수 있다.또한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1대당 50만원한도(자부담 50%)를 원칙으로 충전식 운반차·이동분무기·예초기 구입 시 지원하며, 연차적으로 사업량을 늘려갈 예정이다.이밖에도 출산농가 영농도우미지원, 농촌마을 공동 급식시설 운영지원 등의 사업도 실시해 여성농업인들의 가사활동과 농작업의 병행에 따른 부담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청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전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인문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여성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여성과총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여성과총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회원 단체 소속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밀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해 전통과 첨단기술의
1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시 군위군의 전통문화 행사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오는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예로부터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위의 1300년 역사를 담은 주제공연, 지역 예술동아리의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를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대동놀이 등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등 가락종친회 문중의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5월 26일 울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중장년내일센터(경북동부)와 공동으로‘생애경력설계서비스’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평생 현역’이 가능하도록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생애경력설계 이해 △개인의 강점 발견 △중장년 인적자산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참가자는 자신의 생애 경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경력준비 가이드라인을 제공받게 된다. 군은 4월 28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울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장년층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를 갖춘 우수한 강사진이 전문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생애 설계 상담까지 함께 지원하고 있다. 다음 교육 일정은 6월 30일, 7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교육이 중장년 세대가 제2의 인생을 보다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사업장의 안전 상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여 예방보전을 강화하고자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울진군청 8개 사업장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청 중대재해예방팀과 안전검사 전문기관이 함께하여 농기계임대사업소(5개소)의 크레인, 지게차, 컨베이어 등 주요 하역 운반기계 등을, 나곡소각장, 울진소각장은 가스·용접장치 등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에 대하여 중점 지도·점검하였으며, 산림가꾸기 사업의 경우 근로자에게 벌목시의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완료하였으며 개선이 필요하거나 정밀한 안전진단이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사업장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장에 안전 교육 및 안전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여 사업장 안전 관리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