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3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경북도청 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6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적측량 기술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사로, 도내 21개 시·군의 측량 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최신 측량 장비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과제로 진행됐으며, 지적측량 성과, 정밀도와 신속성, 협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대상을 가렸다. 그동안 영덕군은 지적측량 분야의 전문성 제고와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드론 측량 등 다양한 교육과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이번 대회에선 철저한 사전 준비와 팀원 간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측량 수행 능력을 발휘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재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정확한 지적 행정 구현을 위해 측량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향교(전교 은헌기)는 지난 3월 28일 오전 11시 군위향교 명륜당에서 하객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읍 출신 신랑 홍성호 군과 캄보디아에서 온 신부 벤탕킴 양의 전통혼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향교에서 두 번째로 시행하는 전통혼례로, 우리 고유의 유교적 가치와 의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고도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전통혼례는 군위향교와 군위군새마을회가 함께 주최·주관하였으며, 박순조 군위향교 장의의 사회와 이현무 군위향교 장의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혼례는 신랑이 신부 측에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를 시작으로, 신랑·신부가 처음으로 만나 맞절로 인사하는 교배례, 하나가 됨을 상징하여 술잔을 나누는 합근례 등의 순으로 이어지며 전통의 미를 재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멀리 캄보디아에서 우리 군위로 소중한 인연을 찾아온 신부와 군위읍의 아들 신랑의 결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자라온 만큼 맞춰가야 할 부분도 많겠지만, 서로의 차이를 배려로 채우며 우리 지역사회의 든든한 한 가족으로 행복하게 뿌리내리길 바란다” 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군위향교는 지역 유교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석전대
청송군은 3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초청 내빈과 입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임산물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청송임산물대학은 지역 맞춤형 임업 교육을 통해 산림산업 활성화와 임업인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인 임업인종합연수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9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관내 임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입학생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학사보고,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학사 운영은 입학생 44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00시간(필수과정 40시간, 선택과정 60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현장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또한 별도의 심화과정 교육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임산물대학을 통해 임산물 재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임업 관련 기술 향상과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친환경 임산물 재배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의성 산수유마을(사곡면 화전리 1116)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가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예기치 못한 산불로 하루만에 취소됐던 아픔을 딛고 2년 만에 재개된 행사로,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군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포근한 날씨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힘입어 약 2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17회 행사 대비 22%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의성 산수유마을이 대한민국 대표 봄꽃 명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행사는 ▲가수 에녹·린의 봄빛 버스킹 ▲지역공연단체 버스킹 공연과 의성문인협회의 작품과 성인문해교육 수상작 전시 ▲산수유 전시 및 압화체험 ▲지역농특산물 및 먹거리 장터 ▲미션 프로그램(육쪽이를 찾아라) ▲체험프로그램(페이스페인팅, 키링 및 바람개비, 오카리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이라는 큰 시련을 딛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군민들과 의성을 찾아주신 관광객께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