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4월 22일~23일 일월면 복지회관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사회공헌활동인「내고향 의료봉사」를 유치하여 영양군민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내고향 의료봉사」는 서울아산병원 직원이 출신 고향을 방문하여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서울아산병원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조영걸 교수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을 추천하여 시작되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과 영양군보건소, 일월면사무소와 협력하여 일월면에 작은 병원을 차렸다.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초음파 검사, X-ray 촬영, 혈액·소변·심전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에게 영양수액제 주사를 투여함으로써 허약한 몸과 마음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날 진료를 받은 도계리 박○숙 할머니는 “바쁜 농사일과 거리상의 불편함으로 병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직접 마을로 찾아와서 진료를 해주니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 취약지인 우리 군에 직접 찾아와서 의료봉사를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진행하는‘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하여 9년간 19,000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올해 검진 인원은 작년보다 1,990명이 증가한 총 4,630명으로 울진군 인구의 10%정도가 대상이며, 읍면별 인원은 인구수 비율로 배정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이경섭)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2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송인수 경주소방서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이경희 경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최영기 경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상정 경주남부교회 담임목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와 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시설 기준(응급환자 진료구역, 검사실, 보호자 대기실, 처치실 등) △인력 기준(응급실 전담 의사, 간호사, 보안인력 등), △장비 기준(자동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등 엄격한 조건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경주동산병원은 기존 야간 응급진료시설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승격시키기 위해 응급 전담 의료진을 확충하고 응급실 전용 공간을 마련해 365일 24시간 응급환자 전문진
경주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2025년 이동형 병원 설치·운영 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이동형 병원의 실전 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국가 단위 훈련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 중 1곳을 선정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시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동형 병원은 평상시에는 모의훈련을 통해 운용 능력을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에 설치돼 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재난 대응 인프라다. 이번 훈련에는 중환자실, 소생응급실, 수술실 등이 포함된 쉘터 6동과 외래, 약국, 대기공간 등을 구성한 프레임텐트 5동, 그리고 X-ray 및 CT 장비가 탑재된 특수차량 6대 등이 투입된다. 훈련 준비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훈련 종료 후 26일까지 시설 철거 작업이 이어진다. 이날 훈련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경상북도, APEC정상회의준비지원단, 경주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해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운영 시스템을 확인하는 시간을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월 28일부터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우울감이나 불안 등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전남정신건강복지센터, 경북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경북정신간호사협회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지난 18일까지 791명의 주민에게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1,184명에게는 재난심리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청송읍과 진보면의 대피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정신건강 상담 △심리적 응급처치 △심리안정 프로그램 등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주의군 10명과 고위험군 4명을 선별했으며, 중증도에 따라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하거나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층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대형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은 산불 직후보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꾸준한 심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4월 23일 모두가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기관 집중안전점검은 3층 이상의 입원실을 보유한 관내 요양병원 2개소(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오차드요양병원)를 대상으로 하며, 분야별(의료법,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민간전문가를 구성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안은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의료기관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피에 취약한 환자들이 많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원장 조영래)은 지난 4월 16일 환자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필주 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해 봄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현재 경기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김필주 바이올리니스트는 1968년, 미국과 캐나다, 버뮤다 등 120여 도시에서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교향악단 악장으로 총 1000여 회 이상의 공식적인 오케스트라 연주를 이끌었으며, 지금은 우리나라 각 지를 돌며 바이올린 연주봉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연주 시작 전 연주할 곡에 대한 재미있는 배경 설명으로 연주에 더 깊게 빠져 들 수 있도록 도왔다. ‘타이스명상곡’, ‘백조’,‘사랑의 슬픔’, ‘동심초’등 귀에 익숙한 선율이 병동에 울려 퍼졌고,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이 연주회도 치매환자 직접 치료 외에, 치료에 도움을 주거나 치료 후 상태악화 방지 등 전반적인 의료관리 강화, 비약물치료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한편,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환자들에게 풍요로운 경험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래 원장은“장기치
봉화군은 지난 14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의과5, 한의과 2, 치과 3)을 배정받아 군보건소 및 보건지소, 봉화해성병원에 배치를 완료했다. 해마다 감소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수에 따라 지리적 접근성, 유동인구, 진료실적 등을 고려해 보건지소 2곳씩 권역별 순회진료를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 한의과 1명 감소로 봉성 주 3회(화수목), 법전 주 2회(월 금) 순회진료를 운영해 봉화군민에게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오지지역인 소천면보건지소에 치과의 1명을 배치해 오는 5월 중 신설 운영할 예정이며 치석제거, 발치, 구강검진 등 지역주민들이 보다 가까이 더 나은 구강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7일 신규 공중보건의사들과 면담의 자리를 마련해 매년 줄어드는 공보의 수와 어려운 환경에 근무하는 공보의들을 격려하면서 “근로환경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봉화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4일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6명을 신규 배치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배치 인원은 의과 2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3년간 공중보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 5명 및 전출 4명, 신규배치 6명으로 총 3명의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인력 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예상돼 군은 순회진료 체계로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에는 보건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18명 외에 울진군의료원에 배치된 4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 복무준수 및 진료태도 등 신규공중보건의사가 지켜야 할 법적책임과 의무를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만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공중보건의사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등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연한 인력배치와 순회진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와 안동의료원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오는 16일 순흥면을 시작으로 ‘2025년도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진료 사업을 연 8회에 걸쳐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료원이 주관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건강복지 증진을 목표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종합 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보건소는 진료 장소 제공, 대상자 사전 모집 및 홍보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안동의료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진료는 내과, 외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구성되며,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포괄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동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지역 간 보건의료 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도 “이동진료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직접 방문형 의료서비스로,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건강권 보장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동의료원과의 협력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소관 8개 실국에 대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8건·결의안 1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북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제·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가결됐고,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지난 초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가 ‘비거주자’라는 이유로 실질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보상 기준 개선이 반드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2월 12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동 문화도시 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지속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토대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지닌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 도시 전략으로 재해석하고, 2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공간·산업 전반의 리브랜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간보고에서는 ▲놀이를 매개로 한 전통문화 재해석, ▲도시 구조에 부합하는 문화거점 조성, ▲기업·대학·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경북 북부권 문화 허브로서의 광역 연계 전략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체험·참여·향유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와 도시 전반에 확산되는 문화거점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안동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6개 분야 13개 사업, 총 2,000억 원 규모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문화도시 플랫폼 조성,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 산업화, 문화인력
대구상공회의소 군위사무소가 12일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에서 성공적으로 개소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군위 지역 상공인들에게 밀착된 지원을 제공하고, 군위군 경제 도약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군위군 군위읍 중앙길 109) 2층에 자리 잡은 사무소의 개소식은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참석자 소개로 시작하여 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씀, 경제부시장과 군수의 격려사, 시의장과 군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과 기념 촬영을 하고 군위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군위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더욱 밀착하여 대변하고,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역 상공업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
포항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K-스틸법을 공동대표발의한 이상휘(포항 남·울릉)·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했다. 포항·광양·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 도시는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 50% 관세는 지역경제 붕괴를 가속시키는 조치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