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0월 29일 국회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의 전면 시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성명문은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봉화, 진안, 장수, 곡성, 옥천 5개 군이 뜻을 함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선정지역 거주 주민에게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농어촌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보상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감소지역 69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49개 군(71%)의 신청을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군을 선정한 후 최종 7개 군(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경남 남해)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 군민 월 17만 원 지급안(기본 15만원 + 군비 추가 2만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한 안정적 재원 확보 △읍·면 단위 가맹점 확대 및 지역화폐 순환경제 구축 등 봉화형
영덕군 뫼들내 포도작목반이 생산한 고품질 샤인머스캣이 지난 27일 올해 첫 대만 수출을 시작했다. 병곡면에 있는 라온 선별장에서 이뤄진 1차 수출에는 5.4톤이 선적됐으며, 앞으로 10.8톤이 추가로 출하될 예정이다. 수출단가는 4kg 당 2만 원으로, 인근지역 공판장의 평균 가격인 1만 원대에 비해 월등히 좋은 가격인 것으로 나타나 샤인머스캣의 가격이 폭락한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덕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높은 품질과 경쟁력으로 인해 대만 수요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이날 출하 행사에는 뫼들내 포도작목반을 비롯해 창수농협사과수출공선회, 라온배수출공선회 등 관내 주요 농산물 수출 단체와 주민 30여 명이 함께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뫼들내포도작목반 김봉제 대표는 “영덕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지역농업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포도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현장에서 수출농산물 재배에 노력한 농업인과 수출업체를 격려며, “영덕 농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에 행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농업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0월 23일 울진읍 양정항에서‘2025년 수산종자매입방류(강도다리) 행사’를 개최하고 강도다리 치어 24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어업인, 어업인과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방류된 강도다리는 길이 6cm 이상으로 성장한 우량종이다.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감소하는 어획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어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된 강도다리는 넙치과의 대표적인 해저성 어류로 수심 10~200m의 모래나 펄이 섞인 바다에 서식한다. 특히 수온에 민감하지만, 15~25℃의 온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특성상 동해안 청정해역인 울진의 해양환경에 매우 적합한 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방류된 강도다리 치어는 약 2~3년 뒤 1kg 내외의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수산 자원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월 21일 열린 ‘2025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사양관리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한우경진대회’는 매년 경북 지역 우수 한우를 선발해 사양관리 기술 향상과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며, 외모·혈통·품질·체형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통해 우수 한우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6개 부문(출품 5, 시군 1) 중 의성군은 △암송아지 부문 우수상 △경산우(3부) 부문 최우수상 △통합 최우수 한우에 수여되는 그랜드챔피언까지 출품 3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종합평가로 선정되는 시군시상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의성 한우의 탁월한 품질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축산농가의 꾸준한 사양관리 개선과 고품질 한우 생산 노력, 그리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어우러져 이룬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가와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과 군위축협이 함께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군위군 주민 300여명이 혜택을 받고 23일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군위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군위축협에서 주관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대한의료봉사회 의료진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확대와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고품질 사과 생산의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2축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의 평가회를 지난 21일 창수면 갈천리에서 개최했다. 2축·다축 사과원은 사과나무의 수형을 2개 혹은 그 이상의 수직평면 형태로 유도해 수형을 단순화하고 수확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재배 기술로, 햇빛 투과율을 개선하고 병해충 관리 효율이 좋아져 재배 관리가 쉽고 생산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계화 수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열매솎기, 수확 작업 등의 인건비가 절감돼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영덕군은 2축·다축 사과원 조성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그 성과를 이번 평가회를 통해 공유하게 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지역 사과 재배 농가, 농업인 단체 등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2축·다축 사과원은 사과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경영비와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시행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
(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회장 박순연)는 지난 19일, ‘2025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기간 중 마련된 특별행사로 「영주쌀 소비촉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주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떡 전시(15되) 및 시식 코너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영주쌀로 만든 다양한 떡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영주쌀 나눔 이벤트’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쌀(300g)을 300개를 무료로 나누어주며, 영주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연 회장은 “한여농 영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주쌀 등 영주농산물 판매와 홍보에 혼신의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주쌀의 우수성을 알려 농가소득 증대와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주시는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
영주시는 지난 21일 문정둔치 일원에서 ‘2025 경북한우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가 주관했으며, 우량 한우 선발을 통해 품종 개량을 촉진하고 축산농가 간 화합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7두의 한우가 출품됐으며, 5개 부문별로 최고의 한우를 선발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가와 시·군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그 외에도 행사장에는 축산 기자재 전시, 초청가수 공연, 축산인 한마음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한우의 우수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우 개량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한우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은 10월 21일(화) 우보면 팔공농협 DSC(건조저장시설)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군위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산물벼 290톤 ▲건조벼 1,790톤이며, 여기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및 논타작물 재배 참여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물량 339톤을 추가해 총 2,419톤을 확보했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40kg당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12월 중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최종 가격을 확정한 뒤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포대벼(건조벼)는 11월 4일부터 읍, 면별 지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매입이 진행된다. 또한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군위군은 농가에 철저한 품종 관리를 당부했다. 김진열 군수는 “이상기온과 병해충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농사를 지은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매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가 소득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11월 7일까지 3주간 ‘2026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과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복숭아·자두 과원이며, 주요 세부사업은 ▲품종 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철선 울타리) ▲방풍망 시설 ▲미세살수장치 ▲열상방상팬 설치 등이다. 특히 2026년도 사업부터는 청송군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조직된 생산유통조직 참여가 필수조건으로 변경되어, 송원APC 또는 관내 농협에 과수를 전속(약정) 출하한 실적이 있는 경영체만 지원이 가능하다. 출하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사업 신청 시 출하 약정을 체결하고, 올해 수확한 사과를 출하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청송사과유통센터 또는 관내 농협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청송사과(경북) 평면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은 고밀식·2축·다축 등 미래형 과원 조성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군 귀농협회 주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기부활동을 지역주민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관내 마을을 순회하며 칼날 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과 주민들의 농기구 사용 불편을 덜어주고, 귀농인들의 기술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귀농협회 회원들은 관내 6개 읍·면 마을에 직접 방문하여 주민이 보유한 칼을 수거하고, 날을 갈거나 수리하여 손질해 주었으며, 기다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살아가는 삶터 이야기’를 주제로 간단한 강의를 진행했다. 최봉석 영양군 귀농협회장은 “귀농인으로서 함께사는 이웃사촌의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앞으로도 영양군민과 함께 어울리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귀농협회 회원들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직접 수리와 손질을 도우며 마을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특히 고령 농업인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낡은 칼을 손질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귀농인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재능
울진군(군수 손병복)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지난 10월 26일 죽변면 봉수항 일대에서 댕댕이가족봉사단, 지역 자원봉사단체, 해군 1함대 포항대대 214전진기지대 부대원 등과 함께 해양정화활동 및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80여 명은 반려견과 함께 봉수항 주변의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배설물 수거, 목줄 착용, 공공장소 예절 등 올바른‘펫티켓(Pet+Etiquette)’준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과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해군장병이 협력하여 추진함으로써 환경보호 의식 고취와 공동체 협력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이 함께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울진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깨끗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및 문화개선 활동을 정례화할 계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10월30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제22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 단원으로 구성된 ‘최강울진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임업기능인, 산림특성화고등학교, 산림사업 외국인 근로자 등이 출전하였으며, 벌목·체인톱 분해결합·맞춤절단·정밀절단·가지치기 등 5가지 종목에서 임업기능인의 숙련도와 작업 능력을 평가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소속 국유림영림단은 조림, 숲가꾸기 등 현장 내 작업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 역량을 통해 산림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 상금 전액을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에 기부하며 산림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울진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원으로 구성된 ‘최강울진팀’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유림영림단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증명했다”라며, 우수한 역량을 통해 가치있는 숲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사과축제가 풍성한 프로그램과 열띤 현장 분위기로 군민과 관광객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개막한 제19회 청송사과축제는 첫날 ‘청송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화려한 서막을 올렸고, 이튿날에는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가 열려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사과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큰 인기를 끌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매일 밤 이어지는 공연 프로그램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10월 30일 저녁 6시에는 손태진, 남진, 린, 환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헬로콘서트 좋은날’ 공연에 대규모 관객이 몰려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셋째 날인 10월 31일에는 ‘시니어 한마당’, ‘어르신 가요제’, ‘청소년 뮤지컬 공연’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6시부터는 김희재, 진해성, 천록담, 한강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