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8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울진군 수소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울진군이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 수립 시 심의·조정 기능+을 수행할 수소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수소워원회는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주민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울진군 수소산업 정책 전반에 대힌 조정·심의 기능을 수행하며 산단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등 선출 △산단조성 진행상황 공유 △주요 현안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위원들은 울진군이 보유한 원자력 기반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하여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및 수전해 환원 제철 지원과 같은 국가 수소산업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닌 대한민국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수소경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울진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수소위원회가 전문성과 지역 현안이 반영 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회장 신정대)와 한국여성농업인 영덕군연합회(회장 박은희)는 지난 25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한농연·한여농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올해 행사는 농업을 지키며 농촌을 이끌어가는 두 대표단체가 산불 피해 복구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나누고 함께 소통·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회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체육대회와 단합행사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산불 극복과 농업 발전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자는 뜻을 나눴다. 신정대 회장과 “농업은 삶의 중심이자 귀중한 자산으로 한농연과 한여농은 영덕군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희 회장은 “오늘 하루 산불 피해로 힘들고 지친 우리 회원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서로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 이끌고 있는 한농연과 한여농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농업인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모두 함께 잘사는 농촌을 위해 동참하고 화
영덕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평가에서 하수도 분야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북 내 39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직영기업(상·하수도)과 간접기업(공사·공단)으로 나눠 주요 사업 집행 관리, 신속 집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목표 대비 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에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하수도 분야에서 신속 집행의 효과가 높은 사업에 우선 집행하는 등 전략적인 방안을 통해 신속 집행의 실행력을 높여 상반기 하수도 신속 집행 목표액 72억 원 중 77억 원을 집행해 106%를 기록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지역 경기에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직원들을 독려해 신속 집행에 특별히 힘을 쏟았다”며, “전략적인 재정 운영과 합리적인 집행 관리를 통해 산불 극복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도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9개 시·군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단이 참가해 예선은 조별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는 경주시가 시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산시가 준우승, 영주시가 3위, 구미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부는 울진군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성주군이 준우승, 의성군이 3위, 영덕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의성발 경북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의 회복과 재건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탁구 저변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원에 꾸준히 힘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박현국 군수,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 교육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스마트팜 운용 기술과 작물 생육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며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활용해 교육생들이 딸기와 토마토를 직접 재배하는 등 25주간 운영해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23명이 수료했다. 이중 지난해 기초과정 평가에서 우선 선발된 17명은 올해 말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되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 바로 입주해 본격적인 영농에 나설 예정이다.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청년 농업인 유입과 스마트팜 농업 인프라 구축 및 확산으로 봉화군 농업대전환을 위한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농업분야 핵심 공약사업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이 초기 자기자본 부담 없이 최신 시설을 활용한 안정적 영농 기반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농교육 심화과정 수료를 축하하며, 올해 말 입주를 앞둔 17명의 창업농이 봉화군 스마트농업의 주역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에서 역량을 발휘해 지역 농업의 미래를 힘차게 열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원, 박영선)는 지난 25일 소외계층 어르신의 생신을 맞아‘생신축하합니다’사업을 진행했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35년 만에 이렇게 큰 축하를 받으니 눈물이 난다.”며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지역사회 후원자들의 참여로 마련돼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축하를 전하며 큰 기쁨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뚜레쥬르(생신 케이크), 민속떡집(떡), 행복꽃집(꽃화분), 영이네과일카페(축하용품 및 과일케이크) 등 지역 업체들이 꾸준히 후원에 동참하며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 어르신들이 행복한 생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25일(월),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오뚜기-영양고추유통공사 간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산물 활용 협업제품 개발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의 핵심은 영양군이 자랑하는 특산품 ‘영양고추’를 활용한 ㈜오뚜기의 신제품 ‘THE HOT 열라면’출시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농업인들의 정성과 땀으로 키워낸 영양고추를 담은‘THE HOT 열라면’은 영양고추 특유의 감칠맛을 담아, 8월 27일(수)부터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라면 출시를 넘어 공동 마케팅, 영양군 관광 활성화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실천의 상징으로, 친숙한 제품인 라면을 통해 영양고추의 명성을 널리 알릴 뿐 아니라,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5일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2025년산 사과 경매를 시작했다. 개장 첫날 사과 2,205상자가 경매에 올라왔으며, 출하 품종은 홍로가 주를 이뤘다. 20kg 상자 기준 평균 낙찰가는 홍로가 94,05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4년 만에 출하 물량이 약 7배(1,905톤 → 13,236톤) 증가했다. 또한 이용 농가 수는 군 전체 사과 농가 4,600여 가구 중 1,700여 가구에 달하며, 청송 사과 산업의 핵심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산불 피해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사과를 재배해 햇사과를 출하해 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의성읍 일대에서 마을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재능나눔전문봉사단 △의성가족봉사단 △지역 미술전문가 △외국인 봉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군청길과 중리안길 일대의 어두운 골목길을 벽화와 벽부등을 결합한 ‘빛나는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낮에는 활기찬 풍경을, 밤에는 범죄예방 효과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의성읍을 시작으로 금성면과 안평면 일대에도 확대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봉사자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재능을 나누며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농촌재능나눔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지원사업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4월 20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8월 23일(토) 발전을 재개하여 26일(화) 07시 15분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생한 신한울2호기 보고대상 사건은 원자로냉각재펌프 밀봉수 주입 배관 결함으로 인한 계통수 누설 건과 보조 건물 공기정화기로의 불활성기체 누설 건으로, 다음과 같이 원인을 조사하여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원자로냉각재펌프 밀봉수 주입 배관은 고온수 유입에 따른 손상으로 이후 신규 배관으로 교체했고, 용접부 등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수행한 결과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했다. 또한 불활성기체가 공기배출구를 통해 보조건물로 누설되지 않도록 냉각재 시료 배수 절차를 개선했고, 이후 관련 검사를 통해 더 이상의 누설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상기 개선조치에 대해 검사항목과 검사결과가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원자로 임계를 승인했다. 더불어 한울본부는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연료 교체, 설비 관련 정기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수행했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 수검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발전
가을 정취가 물든 경주 대릉원 돌담길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경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상생마켓’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담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꾸민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 기간 차량 통제가 이뤄진 돌담길은 연일 인파로 붐볐다. 수공예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한궁·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말에는 거리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양철인간 마임, 풍선 매직쇼, 통기타 연주, 오페라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돌담길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 존도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아이들의 손에는 분필이 들려 있었고, 바닥에는 알록달록한 낙서와 그림이 가득해 가을빛 돌담길이 한층 더
이강덕 포항시장(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석해 국내 대도시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주도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53개 도시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도시들의 투자 매력도와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해외 경제인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19개 회원 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각 도시의 산업 경쟁력, 투자 인프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국내 대도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포항시도 28일과 29일 양일간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포항 홍보관에는 ㈜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세일즈의 장이 될 경제전시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지역 및 국내 기업의 세계 진출을 돕는다. 28일 이철우 도지사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경제전시장을 찾아 이날 처음 공개하는 k-테크 쇼케이스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상, 첨단 신기술 등을 관람했다. K-테크 쇼케이스에서는 경제전시장 전정에 500평 규모의 파빌리온 돔으로 설치되어 28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미국의 메타 등 대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체험관을 운영한다. 전시회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모빌리티·로보틱스, 인공지능(AI)·스마트홈, 메타버스·확장 현실(XR) 등을 과시한다. 또 삼성, LG, SK, 현대차와 중소 스타트업 5개 기업 정도가 참여해 혁신 신기술 및 제품을 발표, 대한민국 경제와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 경제전시장에는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이차전지ㆍ모빌리티, 반도체, 조선해양, 화장품ㆍ바이오, 웹툰ㆍ드라마ㆍ캐릭터), 지역기업관(55개기업), K-경북푸드 홍보관, 5韓(한복,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25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3,000여 명의 군민과 선수단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군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대회 당일 흐리던 하늘이 오전 무렵부터 맑게 개며 가을 햇살이 운동장을 비췄다.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점차 따뜻해진 날씨 속에서 관중석의 응원 열기는 한층 높아졌고, 군민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개막식은 각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지역 농악대와 전통 민속 행렬 등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이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죽변면은 ‘만선의 배’를 형상화한 모형배를 들고 입장해 풍어와 번영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했고, 평해읍은‘월송 큰줄당기기’전통 민속 행렬을 선보이며 지역의 협동 정신을 표현했다.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제50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는 장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명랑경기였다. 박 터트리기 경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