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teel&Metal Korea 2025, SMK 2025)’이 경북도·포항시·한국철강협회·한국비철금속협회 공동 주최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변화(Change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AI 기반 제조혁신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산업의 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오충종 산업통상부 다자통상법무관 등 정부와 단체장·유관기관·학계·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국내 철강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95개 사 320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포스코, 현대제철, 풍산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금속 소재,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수소·에너지·탄소중립 대응 기술 등 미래산업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AI 기반 스마트 제조, 친환경에너지 대응 기술 등을 주제로 한 특별관과 기술세미나도 운영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 기업·기관·대학 등에 올해 처음으로 부스 임차비를 지원했다. 민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둔황·베이징을 순방 중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19일 이같이 밝혔다. 경주시 대표단은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난징과 란저우를 거쳐 둔황에 도착했으며, 순방 첫 공식 일정으로 18일 오전 둔황시 도시계획관을 시찰한 뒤 오후에 주젠쥔 둔황시장과 협정서를 교환했다. 협정식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둔황은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석굴사원이 위치한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莫高窟)을 보유한 실크로드 핵심 지역이다. 절벽을 따라 조성된 492개 석굴의 벽화·불상은 ‘동방의 루브르’로 불릴 만큼 예술·역사적 가치가 높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실크로드의 동쪽 관문, 둔황은 서쪽 관문으로 두 도시는 오랜 역사적 인연을 공유해 왔다”며 “이번 협정이 실크로드 문화 네트워크를 재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도시는 석굴암과 막고굴 등 세계적 석굴문화유산을 보유해 문화적 연계성이 높다. 지난 8월 둔황시 왕엔췬 당서기 일행이 경주를 방문해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이 11월 18일 진행된 경상북도 기획조정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 통폐합, 전산 재난 대비, 행정심판·소송 관리 등 도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내며“핵심을 찌른 실효적 질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기관 통폐합, 지역 소외 최소화가 핵심, 국립경국대학교 캠퍼스 특성화 방향도 제시』 박 의원은 국립경국대학교 통합이 글로컬 대학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은 평가하면서도, “성과의 이면에는 해당 지역의 교육·정주·지역경제 측면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공공기관 통폐합 과정에서도 충분한 조정과 보완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지역사회와의 갈등이 표면화된 사례들을 언급하며, “학령인구 감소로 통폐합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시대일수록, 도는 통합의 이익과 함께 지역이 겪을 수 있는 불안과 손실을 최소화할 표준 대응 원칙과 예방책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초 국·공립대 통합 사례인 국립경국대학교가 성공하려면 캠퍼스 특성화 전략이 조기에 정착돼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방향을 제시했다. 안동캠퍼스: 인문·바이오·백신 등
영주시는 지난 19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제10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충북·충남 3개 도, 13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영주시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논의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 구간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18명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오는 12월 ‘13개 시·군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각 지역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공약’에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이 포함된 점을 공유하며, 정부 내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참석 지자체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특별법’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포함하고 있는만큼, 조속한 법 제정이 사업 추진의 관건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중앙선·영동선·경북선이 교차하는 경북의 철도 거점도시로, 동서횡단철도가 구축될 경우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국가 철도망의 중심축으로 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사업이 경상북도 낙후지역 발전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왕피천공원은 울진의 대표 여가·휴식공간으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체계적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울진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하게 되는 도비 30억 원을 포함해 기금 60억 원 등 총 160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리뉴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1차 사업으로 공원 주광장의 환경을 개선하여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2차사업으로 2026년까지 기반시설과 중심공간을 정비한다. 2027년에는 전체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경관시설 도입과 편의시설 확충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왕피천공원을 울진형 센트럴파크로 전면리뉴얼할 계획이다”며“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공원이 되도록 2027년까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12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0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갖고 63명의 농업 선도 핵심 인력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은 울진녹색농업대학 발전 및 자치활동 운영에 기여한 자치회장 3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학과별 종합평가 성적과 출석률을 합산해 성적우수상 3명, 개근상 17명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녹색농업대학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특화작목의 고부가가치증대를 통한 울진농업대전환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대전환과, 표고버섯과(심화),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 등 3개 과정별로 10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을 비롯한 실습 교육, 선진농업 현장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농업대전환과는 울진 농업대전환 주력 작목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감자, 콩, 양파, 조사료, 밀, 벼 등 주요 작물의 재배 기술과 생리, 생육 관리 이론을 중심으로 학습하였으며, 표고버섯과(심화)는 울진 표고버섯의 품질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설되어, 재배 기술, 병해충관리, 배지 관리, 생육환경 제어 기술을 학습하여 지역 표고버섯 생산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는 울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울진군 후포대게자망협회(회장 남대천)는 지난 11월 18일 후포면에 위치한 모자복지시설인 영신해밀홈(원장 정은경)에 쌀 300kg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제4회 경상북도 대게어업인대회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로 협회는 화려한 행사 대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남대천 후포대게자망협회장은 “대게어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쌀이 지역 복지시설에 도움이 되길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금동찬 후포면장은 “지역 어업인들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이번 기부가 지역 어업인의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고,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18일 오전 영덕야성초등학교 정문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2025년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영덕군을 비롯해 영덕경찰서, 영덕교육지원청, 영덕야성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괴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위험 상황 대처 요령을 홍보하는 등 아동 범죄 근절과 인식 개선에 힘썼다. 이어, 범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등교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 사각지대, 조도 부족 구간 등 현장에서 파악된 사항을 관계 기관과 공유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에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아동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아이들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은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영덕군청 제1 회의실에서 제9기 대표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어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 복지정책의 방향과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으론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보고 △협의체 운영 현황 보고 등 주요 사항 보고 등 3건이 검토됐으며,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 △2026년 영덕군 사회복지기금 운용계획안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안 등 3건이 심의됐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내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의결하고, ‘함께 일구어 가는 살기 좋은 영덕’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 복지 체감도 향상과 민관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세부 사업들을 확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 확대 구축과 행복경로당 운영 확대 등 9개 추진 전략과 34개 세부 사업에 약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희원 민간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의 복지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마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에이펙(APEC) 성공개최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 세부 계획을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이와 동시에 경북연구원,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기획하고 핵심사업의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통해 에이펙(APEC)의 유산이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확산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벌써부터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호텔 체인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몇몇 지역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직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경북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고, 이들을 사로잡을 먹거리 발굴과 호텔·리조트 유치로 수용태세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K-컬처와 경주 에이펙(APE
안동시가 2025년 경상북도 주거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6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상북도는 매년 건축ㆍ주택행정, 주거복지, 경관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민간인,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해 초기 경제 부담을 줄이고, 예비ㆍ신혼부부에게 노후 주택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경북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용상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 사업은 빠르면 2028년 초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 이재민을 위한 신축매입임대주택 건립 등 다양한 주거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주거특화사업 추진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주거복지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분야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군 단위 대표로 수상했다. 군위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농촌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비쿠폰 지급 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확대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재정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군 실정에 맞는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울산광역시와 손을 맞잡고 16일 경산시청에서 2천여 자동차 부품 기업이 산재한 경산시와 완성차 기업이 있는 울산광역시를 최단 거리로 잇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 결의를 다졌다. 이번 공동 선언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직통 고속도로가 없어 물류와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산과 울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방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 규모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시에서 울산광역시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러한 사유로 물류비용 증가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동시에 이동시간이 길어 기업의 경산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도는
안동시는 오는 12월 3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증편ㆍ연장 운행되고, 신해운대역이 신규 정차역으로 추가돼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 조정은 중앙선 KTX 개통 이후 이용객 증가와 지역 간 이동 수요 확대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안동시는 코레일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열차 운행 횟수 증회를 요청하는 한편, 부산 지역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운대구와 협업해 신해운대역 신규 정차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 개편을 통해 안동~서울ㆍ청량리 구간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9회에서 10회로 1회 증회됐으며, 부산 부전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열차는 기존 3회에서 9회로 총 6회 늘어나게 됐다. 특히 부산 부전역까지 운행되는 열차 9회 중 4회는 신해운대역을 경유함으로써, 안동과 부산 동부권 주요 관광지 간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편ㆍ연장 운행에 따른 자세한 열차 운행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철도 운행 확대를 통해 수도권과 부산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관광 활성화는 물론 경제ㆍ정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