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울진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원데이클래스‘한울공방’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한울공방은 ‘나에게 꽃 선물하기’(6월 21일)와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6월 28일)를 주제로, 오전(10:00~11:30), 오후(14:00~15:30), 저녁(19:00~20:30) 세 번씩 총 6회로 예정되어 있다. 수업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한울에너지팜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자 중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안내와 신청 방법은 한울본부 홈페이지(www.khnp.co.kr/hanul/main.office) 또는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을 참고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T.054-785-2941)로 문의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5월 27일 월성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6만 미를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고병길 한울 제1발전소 소장과 방학수 어촌계협의회 회장이 참여해 강도다리 치어 4만 미를 석호항 주변 해역에 방류하였고, 전복치패 2만 미를 한울원전과 인접한 석호?나곡 어촌계에 제공해 해안 주변 암반에 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하여 총 257만 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하여 동해안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학수 어촌계협의회 회장은 “해마다 한울본부에서 방류하는 치어 및 치패가 발전소 인근 어민들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고병길 한울 제1발전소 소장은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로 어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화답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의 신한울1호기(140만kW급)가 22일 오전 11시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이는 원자로가 최초 가동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신한울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로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 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기능시험 등을 거쳐 원자로를 가동하게 되었다. 신한울1호기 노형인 APR1400은 국내에 신고리3,4호기가 가동중이며,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한울1호기는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하여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앞으로 신한울1호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계통의 성능시험을 거쳐 다음달 초에는 최초로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단계별 주요 시험을 거친 후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16일 Orano TN 및 세아베스틸과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국전력기술 박범서 원자력본부장, Orano TN 이재민 한국지사장, 세아베스틸 홍상범 전무를 비롯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국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사업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스템에 관한 엔지니어링 및 인·허가 지원을 담당한다. Orano TN은 건식저장시스템 기술 제공과 공급을 맡고, 세아베스틸은 건식저장시스템 제작 및/또는 공동 공급업체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종합설계 및 원자로계통설계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1975년부터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관련 설계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1990년부터 국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설계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용기 ‘OASIS’를 단독으로 개발하는 등 풍부한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범서 원자력본부장은 “사용후핵연료를 안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5월 11일 신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 50사단 주관하에 국내외 안보 전환기에 민·관·군·경·소방의 확고한 통합 대테러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현장대응 위주 작전종결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울본부 청원경찰과 특수경비대 및 자체 소방대를 포함하여 50사단의 대테러초동조치 부대, 울진군 경찰 및 소방, 울진군청 방사능측정팀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테러범이 상주 협력업체 직원과 공모하여 폭발물을 터뜨리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울본부 청원경찰의 상황전파에 따라 본부 내 주둔군의 초동 조치가 이어졌고 울진여단 증원부대, 경찰작전타격대가 출동해 본부 내를 정찰하고 검문소를 운용하며 초기대응을 주도했다. 이와 동시에 폭발지점에서는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화재를 진압하고, 육군 50사단 대테러초동조치 부대를 차례로 투입해 추가 폭발물을 탐지했다. 이어서 군사경찰특임대와 울진여단 저격수들이 투입되어 테러범을 제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50사단장 문병삼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테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올해 3월 16일부터 정기 검사를 실시한 한울 1호기의 임계*를 5월 6일 허용하였다. *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 ※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 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격납건물 상부돔의 내부철판을 점검한 결과, 철판표면 부식(4개소) 및 눌림(9개소), 단순 결함(도장 박리·들뜸) 등 결함이 454개소가 발견되었고, 이 중 철판표면 눌림 5개소가 철판 두께 기준(5.4mm) 이하임이 확인되어 용접 보수되었으며, 나머지 결함도 관련 절차서에 따라 조치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난 3월 16일 계획예방정비 수행을 위한 출력 감소 운전 중 발생한 보조급수펌프 자동기동 사건을 조사한 결과, 사건으로 인해 원전 안전 성능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신한울제1건설소(소장 신기종)는 3일 울진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10주년을 기념해 울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순남)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울제1건설소가 2013년부터 이어온 울진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1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 깜짝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자들이 아이들과 같이 블록 조립, 보드게임, 책 읽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기종 신한울제1건설소장은 “10주년을 기념해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활동할 수 있어 건설소 봉사자들에게도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시간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순남 센터장은“매번 아이들에게 보내주는 관심에 더해 선물로 아이들이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반기에도 신한울제1건설소와 울진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원데이클래스 및 재능기부 등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울에너지팜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팜팜랜드 미니올림픽’행사를 시행한다. ‘팜팜랜드’는 어린이의 밝은 에너지를 팡!팡!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한울에너지팜이 첫 번째로 선보이는 ‘팜팜랜드 미니올림픽’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스포츠게임을 즐기고 얻은 포인트를 간식 상점 ‘스윗팜팜’에서 맛있는 간식으로 교환하는 행사이다. 작년 리모델링을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한울에너지팜은 원자력 및 에너지산업에 대한 전시뿐 아니라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한울에너지팜 운영정보는 한울본부 인스타그램 (@hi_hanul)을 참고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942)에 문의하면 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26일 ‘희망 나눔 일주일 5만보 기부 챌린지’ 달성에 따라 매칭 그랜트로 마련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희망 나눔 일주일 5만보 기부 챌린지’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시행한 이벤트이다. 전국 각지에서 1천900여 명이 참여해 목표했던 3억보를 달성하여 기부금 1천만 원을 울진군에 전달하게 되었다. 이 기부금은 울진군 산불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훈 대외협력처장은“울진군을 위하는 마음으로 전국 곳곳에서 애써주신 덕분에 기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족 함께 Green’ 그림 공모전과 ‘사랑愛 배우자 응원 편지쓰기’ 공모전을 시행한다.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우리 가족 함께 Green’ 그림 공모전은 울진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고학년부 각 10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한울본부에서 그림 도구를 제공하며, 공모작은 사진을 찍어 이메일(khnp_hanu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사랑愛 배우자 응원 편지쓰기’ 공모전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배우자에게 전하고 싶은 200자 이내의 편지를 공모하면 캘리그라피 손편지로 제작하여 5월 21일 부부의 날까지 배우자에게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그림 공모전 참가 신청과 배우자 응원 편지쓰기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한울본부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울진군 초등생 약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해孝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5일(일)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청송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청송교육지원청과 청송군청 등 지역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어린이날 걷기대회 및 놀이 한마당 대축제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약 1,2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축제로,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출발하는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종합문화복지타운에 26개의 부스 체험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날 슬로건 창작대회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MBC어린이합창단, 마술, 비보이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열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마당에서는 추억의 놀이, 페이스 페인팅, OX퀴즈, 도자기팬던트, 우드크래프트 등의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였으며, 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추억의 달고나 체험은 특히 학생들과 함께 참석한 부모님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신덕섭 교육장은 “매년 맞이하는 어린이날이지만 우리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1년 중 가장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라며,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경북 영주시는 4일 한국선비문화축제장(문정둔치)에서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인 신해진(64세)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과 연계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1천여 명의 시민, 유림,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비대상 수상자에게 축하를 건넸다. 시상식은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 박남서 영주시장의 선비대상 트로피와 시상금 1천만원을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해진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어문학회, 경북어문학회, 영남퇴계학연구소 등 여러 학회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수상자는 66권의 실기 역주서 발간을 통해 17세기 민족수난기에 효(孝), 충(忠), 예(禮), 신(信), 경(敬), 성(誠)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공헌했다. 또한 위기지학(爲己之學 참된 나다움을 밝히기 위한 공부)적 태도로 80편의 국문소설, 한문소설의 번역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과 인문가치의 대중적 확산에 이바지해 고유의 선비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해진 교수는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4일 그 화려한 막을 열고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7시 문정둔치 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1천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해 한국선비문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겼다. 개막식에 이어 영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신바람 난 선비와 소수서원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보여줘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 첫날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 고유제에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이어진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에는 500여 명의 퍼레이드 참가단과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단은 취타대를 시작으로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선비복장으로 참여한 다양한 참가팀과 읍면동, 외국인 행렬 등이 신명나는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흘간 진행되는 축제는 방문객들이 선비가 되어& △선비촌 일상재현을 통한 플래시몹 공연 △관광객맞이 전통공연 △소수서원 둘레길 야행 프로그램 ‘선비로드, 밤을 걷는 선비’ △
안동시가 개최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서, 다양한 민속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5월 3일(금)에는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2호 ‘안동저전동농요’ 공연이 펼쳐졌다. 안동저전동농요는 뿌리기, 매기, 거두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논농사 현장에서 마을의 농민 집단이 불렀던 농업노동요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물 푸는 소리 △집터다지는 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애벌논매기소리 △두벌논매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달게소리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됐다. 5월 4일(토)에는 안동차전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 정기발표공연이 열렸다. 차전놀이의 유래는 현재 안동인 고창성에서 벌어진 고창전투가 배경이다. 후백제의 견훤군과 고려의 왕건군이 고창성 일대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일 때 김선평, 권행, 장길 세 사람이 주민들을 이끌고 왕건군에 가담해 큰 공을 세웠다. 이후 고을 사람들이 전쟁의 승리와 평화를 기념하는 행위를 놀이로 승화시킨 것이다. 동채와 동채를 서로 맞닿게 해, 상대방의 동채의 앞머리를 땅에 닿게 하거나 상대방의 대장을 머리꾼들이 끌어내려 땅에 떨어뜨리거나 자기편 동채의 앞머리가 상대방의 앞머리보다 높이 올라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