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이 6월 1일 정례조회를 맞아 전 직원들에게 안동시 농업 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특강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약 400여 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소통하고 각 부서 1,000여 명이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며 공감을 나눴다. 이날 권 시장은 '지속가능한 안동을 위한 농축산·임업 정책'이라는 주제로 미래 안동의 발전상을 그리며 농업 분야 실정을 딛고 앞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주요 정책 과제를 설명했다. 권 시장은 ‘한 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농업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해야 한다’라며 우리 농촌의 현실을 재조명했다.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농촌일손 부족, △농업보조금 불신, △부족한 농업용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현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했고, 향후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이와 결합해 효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대도시 유휴 근로자 유치, 농가 현실에 최적화된 자원봉사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보조금 제도 개선을 위해, 낭비성 보조금을 근절하고 중복지원을 막아야 한다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6일 -- 대학로 아이돌 뮤지컬의 원조 화랑, 3년여의 공연으로 국가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뮤지컬 화랑은 프로듀서 최무열의 무모한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했다.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이 방영되기 이전 그 누구도 신라시대 화랑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그 시점부터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국가브랜드’를 꿈꿨기 때문이다. 꽃 화花, 사내 랑郞, 화랑. 프로듀서 최무열이 꿈꿨던 것은 바로 ‘화랑’이었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배우 훈련과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통해 2009년 10월 30일을 첫공으로 세상에 뮤지컬 ‘화랑’이라는 작품을 알리게 됐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대학로에서 ‘퇴근길’ 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무수한 작품 속에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50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였다. 작년 예술의 전당 공연을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안정적인 젊은 뮤지컬 배우 데뷔 등용문으로 통하게 된 뮤지컬 화랑은 특히 2012년 공연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K-pop 붐의 원조 뮤지컬답게 아이돌 안무에 뒤쳐지지 않는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3월 14일 -- 한국 브라운관을 점령한 연기파 여배우 정수영. 그녀의 끝없는 연기 열정을 이번엔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 이번 달 31일부터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되어지는 연극 ‘햄릿’이 그것이다. 거침없는 연기력으로 드라마, 뮤지컬, 영화 할 것 없이 대한민국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연기파 배우 정수영. 연극 ‘햄릿’을 통해 정수영 연기 인생 처음으로 1인 5역에 도전한다. 그렇다면 그녀가 연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 정수영은 이번 공연 햄릿 시나리오에 강하게 매료되어‘웰 메이드’작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수영은 ‘이번 연극은 세익스피어 비극 햄릿 원작을 완벽하게 해체해서 교묘히, 그리고 절묘하게 재구성한 시나리오이다. 이 작업을 성천모 연출님께서 완벽하게 하셨다. 배우로써 너무 흥미롭고 설레인다’ 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햄릿의 연출가 성천모도 그녀의 연기에 감탄하며 최고의 연기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출을 한 지 10여 년 동안의 처음으로 나에게 연기에 대한 감흥을 줄 수 있는 여배우가 드디어 등장했다. 그녀는 진정 연기의 끝판 왕이다. 공연을 보시는 모든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5일(일)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청송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청송교육지원청과 청송군청 등 지역 유관기관이 후원하는 어린이날 걷기대회 및 놀이 한마당 대축제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 등 약 1,200여명이 참여하는 어린이날 축제로,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출발하는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종합문화복지타운에 26개의 부스 체험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날 슬로건 창작대회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MBC어린이합창단, 마술, 비보이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열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마당에서는 추억의 놀이, 페이스 페인팅, OX퀴즈, 도자기팬던트, 우드크래프트 등의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였으며, 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추억의 달고나 체험은 특히 학생들과 함께 참석한 부모님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신덕섭 교육장은 “매년 맞이하는 어린이날이지만 우리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1년 중 가장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라며,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경북 영주시는 4일 한국선비문화축제장(문정둔치)에서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인 신해진(64세)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과 연계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1천여 명의 시민, 유림,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비대상 수상자에게 축하를 건넸다. 시상식은 수상자 선정 경과보고, 박남서 영주시장의 선비대상 트로피와 시상금 1천만원을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해진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어문학회, 경북어문학회, 영남퇴계학연구소 등 여러 학회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수상자는 66권의 실기 역주서 발간을 통해 17세기 민족수난기에 효(孝), 충(忠), 예(禮), 신(信), 경(敬), 성(誠)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공헌했다. 또한 위기지학(爲己之學 참된 나다움을 밝히기 위한 공부)적 태도로 80편의 국문소설, 한문소설의 번역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소통과 인문가치의 대중적 확산에 이바지해 고유의 선비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해진 교수는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4일 그 화려한 막을 열고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7시 문정둔치 주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1천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해 한국선비문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겼다. 개막식에 이어 영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신바람 난 선비와 소수서원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보여줘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 첫날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 고유제에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이어진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에는 500여 명의 퍼레이드 참가단과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단은 취타대를 시작으로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선비복장으로 참여한 다양한 참가팀과 읍면동, 외국인 행렬 등이 신명나는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흘간 진행되는 축제는 방문객들이 선비가 되어& △선비촌 일상재현을 통한 플래시몹 공연 △관광객맞이 전통공연 △소수서원 둘레길 야행 프로그램 ‘선비로드, 밤을 걷는 선비’ △
안동시가 개최한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서, 다양한 민속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5월 3일(금)에는 안동저전동농요보존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2호 ‘안동저전동농요’ 공연이 펼쳐졌다. 안동저전동농요는 뿌리기, 매기, 거두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논농사 현장에서 마을의 농민 집단이 불렀던 농업노동요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물 푸는 소리 △집터다지는 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애벌논매기소리 △두벌논매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달게소리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됐다. 5월 4일(토)에는 안동차전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 정기발표공연이 열렸다. 차전놀이의 유래는 현재 안동인 고창성에서 벌어진 고창전투가 배경이다. 후백제의 견훤군과 고려의 왕건군이 고창성 일대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일 때 김선평, 권행, 장길 세 사람이 주민들을 이끌고 왕건군에 가담해 큰 공을 세웠다. 이후 고을 사람들이 전쟁의 승리와 평화를 기념하는 행위를 놀이로 승화시킨 것이다. 동채와 동채를 서로 맞닿게 해, 상대방의 동채의 앞머리를 땅에 닿게 하거나 상대방의 대장을 머리꾼들이 끌어내려 땅에 떨어뜨리거나 자기편 동채의 앞머리가 상대방의 앞머리보다 높이 올라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