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7일 봉화군 농산물공동브랜드 심의회를 개최해 공동브랜드 사용 신청 및 신규 품목 추가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회에서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신규신청 1개 단체, 연장신청 30개 단체에 대해 브랜드사용자로 선정하고, 2024년 연간 단일품목 50건 이상 택배실적이 있는 택배 판매농가 321농가에 대해서도 공동브랜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공동브랜드 대상 품목을 4건 추가 승인해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봉화군은 2024년 새로운 농산물 공동브랜드‘햇살듬뿍’을 상표 출원해 대도시 광고, 버스랩핑광고, 홈쇼핑방송, 봉화장터, 택배포장재지원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공동브랜드 사용자에게는 포장재 제작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판로확대 및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농산물공동브랜드의 지속적 홍보와 지원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 및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멕시코를 방문해 스마트 농업분야 협력을 위해 세이코(CEICKOR) 농업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일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 회의실에서 박현국 봉화군수, 군의회 황문익 의원, 김옥랑 의원과 펠릭스 타라츠 세이코 농업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봉화군과 세이코 농업대학 간의 연수생 교류, 원예분야 실용화 기술개발 상호협력, 온실작물 현지 적응성 시험 등 원예분야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세이코 농업대학은 식물공장, 육묘장을 포함해 스마트팜 시설을 8ha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시설원예 실용화 기술교육장으로 지난 2014년에 교육장을 설립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및 자동화 시스템 농업전문가를 양성하는 멕시코 농업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에서는 금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과의 스마트팜 농업분야 연수생 교류, 기술정보 교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덕군은 최근 강한 계절풍과 높은 파고로 해양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12일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어선과 낚싯배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반은 영덕군을 비롯한 울진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울진 어선안전조업국이 참여해 관내 주요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이나 낚싯배 20척의 설비 상태를 정밀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선 설비 구비 여부 및 상태 △어선 위치발신장치 임의 차단 여부 △화재 발생 가능 요인 및 소방 장비 상태 등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가 철저히 이뤄졌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이날 점검반은 어업인과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난 발생 시 위치발신장치(SOS) 버튼의 올바른 사용법 △조업 중 구명조끼 상시 착용 △운항 시 철저한 경계 태세 유지 등의 필수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영덕군 해양수산과 정제훈 과장은 “출항 전 선체·기관·통신 등의 설비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기본”이라며, “운항 중에도 철저히 경계를 유지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의 필수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해양 사고 없는 조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합동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제353회 임시회에서 도내 폐어구와 유실어구로 인한 해양환경 파괴와 수산자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 시도 최초로「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우리 나라에서 발생하는 연간 해양쓰레기 14.5만 톤 중 폐어구가 3.8만톤(26.2%)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바다에 버려지거나 유실된 어구는 해양생태계 파괴와 수산자원 서식지 위협은 물론 버려진 그물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도내 해양생태계 보호 및 환경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례안에는 친환경 어구의 개발 및 사용 확대, 폐어구 수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사항, 어구보증금제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무인반납시스템 구축 등 어구 반환 관리 장소 개선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였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재준 의원은 “해양환경 보호는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북 연안 해양생태계 보호와 어업인들의 지속가능한 조업 환경 조성에 중요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 농업 대전환과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리더 양성교육인‘제20기 울진녹색농업대학’입학식을 3월 11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 3월부터 10월까지 과정별 20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 교육이 진행되며, 표고버섯과(심화)(27명), 농업대전환과(31명),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22명)로 구성되어 올해 입학생은 총 80명이다. 표고버섯과(심화)는 울진군의 지역 강점을 살린 표고버섯을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고, 농업대전환과는 울진군이 추진하는 들녘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베이킹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개설되었다. 표고버섯과(심화)는 ▲심화된 표고버섯 재배 기술에서부터 병해충 및 재배환경 관리와 가공 기술 이론 및 실습, 농업대전환과는 ▲들녘특구 공동체의 이해와 콩, 감자, 양파, 밀 이모작 재배 기술 학습 및 선진현장 교육, 농산물베이커리가공과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여러 베이커리 가공 실습과 종합평가회 및 전시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녹색농업대학을 통해 교육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4일 현서면 화목1리를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52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수리센터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방문하여 농기계 정비 및 수리, 농기계 관리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자가 정비 능력 향상과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시기 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중·소형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 및 교육을 진행하고, 5만 원 이하의 수리비는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여주고, 농업인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저출생 극복을 위해‘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회장 김곡지) 회원들이 심리상담 등 전문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 출생, 육아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여성에 대하여 육아·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멘토활동에 앞서 생활개선회원의 전문적인 활동을 위해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족심리상담 자격증 취득 교육이 진행된다. 농촌여성 리더로써 경험이 많고 읍면단위까지 조직화 되어있는 생활개선회원이 농촌지역 새내기 여성, 다문화 이주여성 등을 위해 멘토활동을 함으로써 건전한 농촌가정 조성과 저출생 극복 활동에 나서고자 한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의 멘토링 활동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며,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 여성 등 도움이 필요한 분과 서로 조언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사과 재배 농업인 1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통합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대학(사과 밀식 과정)과 애플스쿨(2개 과정)로 구성되며, 지난 2월 한 달간 모집을 거쳐 농업인대학 100명, 애플스쿨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 첫날에는 경북환경연수원 이우식 강사가 ‘기후 환경 변화와 농업의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위기와 한국 농업이 당면한 도전 과제 및 해결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 과정은 농업인대학 17회(총 76시간), 애플스쿨 15회(총 64시간)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영주시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축산, 과수, 약초,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50명 이상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사과 과정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 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포항시는 11일 해양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전복 약 14만 마리를 구룡포·호미곶·장기 지역 내 어촌계 마을 어장 4개소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사업은 전복 자원의 지속적인 복원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해양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전복(치패)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질병 검사 및 생존율 검토를 거친 건강한 개체들로, 전복이 살기 좋은 해역에 해녀들이 직접 수중 방류했다. 전복은 국내 주요 수산자원 중 하나로, 고급 해산물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최근 몇 년간 해양 환경 변화, 서식지 훼손, 남획 등으로 인해 자원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복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복 방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방류를 마친 후 어촌계 관계자는 “전복 치패가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복의 천적인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해양 자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임업인 육성 및 산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임업인 맞춤형 산림학교 교육을 3월 6일부터 3월 26일까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임업인 맞춤형 산림학교 교육은 임산물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 마련과 울진 임업을 이끌어갈 핵심 리더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임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임업인 네트워크 형성 및 산림 대전환의 목표에 따라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과 병행하여 맞춤형 산림학교의 분야별 전문기술 교육으로 임업인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임산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교육 내용은‘초피나무 재배 및 관리’,‘음나무 재배 및 관리’, ‘산양삼 재배 적지 및 효율적인 재배관리’,‘조경수 농장조성 및 산업화 방향’으로, 4개의 전문과정이 주 1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매우 높은 강의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임업인들에게 임산물 재배 기술, 유통, 가공을 비롯하여 산림 경영관리, 현장 견학 등을 통해 임업 분야 소득증대에 도모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앞으로 임업인들에게 산림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영양군이 산불 피해를 함께 이겨내고 지역민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양읍 내 시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치유와 공감, 나눔을 중심으로 기획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으로, 기존의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 기부를 통해 피해 극복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기간 동안 11만 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약 5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군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산불 피해 주제관과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었으며, 산불로 상처받은 지역의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회복하자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이 되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식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나물 전 거리’는 영양을 대표하는 봄철 산나물 요리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입맛을 돋구었고, 특색 있는 먹거리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전통음식 체험행사, 건강생활실천홍보관, 탄소중립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 맞이를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1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5곳에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은 △다국어 서비스 개선 △시설 인프라 정비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다국어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안강시장 등 4개소에 2,000만 원을 들여 영문 간판을 병기하고, 불국사상가시장에는 500만 원을 투입해 상가 안내도를 교체한다. 중앙시장 야시장과 성동시장 먹자골목에는 1,500만 원을 들여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비치할 예정이다. 시설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는 황성상점가의 노후 간판을 500만 원을 들여 교체하고, 외동시장에는 3,000만 원을 투입해 통행로를 정비한다. 성동시장에는 2,500만 원의 예산으로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시안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다음 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데 의의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심리적, 신체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를 5월 9일부터 12일(1박2일) 2회에 걸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는 의성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협력하여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수목원 자연을 기반으로 한 힐링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이재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목표로 하여, 자연 속 활동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부 재난심리상담사가 전 일정에 참여해 개별 및 조별로 정서 상담을 제공하고 수목원의 다양한 힐링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선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숙박형 힐링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아픔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
APEC 2025 KOREA 개최 준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든든한 조력자를 얻었다. 글로벌 선도 테크 기업 구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경상북도와 구글은 9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크리스 터너 구글 글로벌 부사장,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경상북도와 구글은 양해각서 서명을 계기로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 전선을 형성하고,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을 세계에 알려 지역 관광 진흥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도민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 제고는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글과 경상북도는 이미 인연이 있다. 2018년 미국을 방문했던 이철우 지사는 구글 본사에서 공룡 모형을 보고 공룡이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해 그 시대를 주름잡기도 했지만, 결국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사라졌듯이 도청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청사 내에 공룡 모형을 설치한 것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