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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입학식 개최

25개 캠퍼스 1,143명 수강, 학사 911명, 석사 165명, 박사 67명
나이는 숫자에 불과, 100세 시대를 넘어 이제 120세 시대 대비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입학생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 입학식’을 개최했다.


합동입학식은 학사과정 400여 명, 석사과정 160여 명, 박사과정 60여 명이 참석한 대면 행사와 유튜브 보이소TV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올해 경북도민행복대학 접수 인원은 총 1,143명으로, 학사과정 911명, 석사과정 165명, 박사과정 67명이다. 최고령 입학생은 1937년생이며, 최연소 입학생은 1995년생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년간의 도민행복대학 활동 영상과 성과 보고, 입학생 대표 선서(칠곡군 대표 김상택, 경주시 대표 봉소이)와 함께 대학 배지 수여, 총장 인사(이철우 도지사), 배움을 향한 끊임없는 여정을 응원하는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서 영남사이버대학교 이진석 교수가‘행복은 함께하는 겁니다.’라는 주제로 입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배우는 즐거움 행복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도민행복대학은 2021년도 명예도민학사과정(19개 시군)을 시작으로, 2022년도 명예도민석사과정(4개 권역, 동ㆍ서ㆍ남ㆍ북부권역)·2023년도 명예도민박사과정(2개 권역, 동북ㆍ서남권) 개설로 명예 학위제를 완성한 경북만의 차별화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명예 학사 2,332명, 명예 석사 145명, 명예박사 60명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들은 학위과정에서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함께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수준 높은 강의,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과 다양한 체험, 현장학습을 통한 참여 활동으로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지역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또한 입학생들에게 대학 캠퍼스에 따라 대학병원 이용 할인, 스쿨버스 지원, 대학도서관 등 시설 활용, 평생교육원 수강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철우 도민행복대학 총장은 “21세기 문맹인은 학습과 재학습을 하지 않는 사람이며, 이제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배움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도민행복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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