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일)

  • 맑음동두천 24.0℃
  • 맑음강릉 24.4℃
  • 맑음서울 24.9℃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조금대구 27.4℃
  • 구름많음울산 22.9℃
  • 구름조금광주 24.1℃
  • 구름많음부산 24.6℃
  • 맑음고창 21.9℃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0.4℃
  • 구름많음보은 24.2℃
  • 구름조금금산 23.5℃
  • 구름많음강진군 24.2℃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23.7℃
기상청 제공

청송군, 8282민원처리 기동반 대활약

남녀노소 칭찬 일색, 군 전역 행복한 미소로 가득 채워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군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올 초부터 ‘8282민원처리’ 사업을 시행한 결과, 주민 칭찬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군 전역을 행복한 미소로 가득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282민원처리’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불편사항을 기동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청송군은 올해 1월 9일 발대식을 가지고 현재까지 약 5개월 간 1,498가구 3,458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청송군 전체 14,059세대의 10.6%에 달하는 수준으로, 단순 처리현황만 보더라도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나게 동분서주한 기동반의 노고를 알 수 있다.


특히 청송 군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8282민원처리 기동반’의 빨간 승합차가 지나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정도이며, 이 차량 내부에는 방충망, LED전등, 콘센트, 스위치, 싱크대·세면대 수전, 변기부속, 문고리, 각종 자재와 장비 등이 상시로 준비돼 있어 마치 이동식 철물점을 방불케 한다.




한 기동반 대원은 “지난 5개월간 기동차량이 24,600km를 주행할 정도로 정말 타이어가 닳도록 열심히 뛰어 다녔다. 앞으로도 민원이 없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간의 운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네에 젊은 사람이 없어 직접해결 할 수 없고,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에 이렇게 달려와 주니 뭐라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마움을 느낀다.”, “혼자 계신 어머니에게 자식보다 나은 서비스가 있어 고향에 대한 큰 자부심을 느낀다.” 등의 여러 칭찬 후기가 전해질 정도로 호응도 좋게 나타나고 있다. 




청송군은 향후 서비스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운영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8282민원처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청송의 대표적인 대 군민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과 함께 군민 행복의 초석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