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은 4월 2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원전의 지속적인 안전 운영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재준 의원은 지난해 도내 원전에서 10건 이상의 고장으로 인한 가동중단을 언급하며, 월성 3호기의 경우 175일이나 가동중단이 되었다고 밝히면서, 단순한 기술적 결함을 넘어 원전의 안전성에 심각한 의문이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한울원전 내 사용후핵연료의 기존 습식저장시설이 2031년에 포화되므로 정부 계획에 따라 2050년 중간저장시설이 건설되어 반출되기 전까지 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에 저장해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열이 많이 나는 농축우라늄 폐기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은 지속될 것이라며, 단순한 저장 문제를 넘어 사회적 갈등이 복합된 민감한 사안으로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한 주민 참여 협의 체계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운영허가 만료가 임박한 도내 원전의 계속운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전 1기 운영 시 10년간 약 1,200억 원의 경제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만큼, 원전 운영은 지역 경제
군위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230억원을 편성해 군위군 의회에 제출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한정된 예산의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기정예산액 4,030억원 대비 200억원(4.97%) 증액하여 편성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각종 건의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주요 편성사업은 농로개설 등 주민편익사업 44억원과 도로개설 및 확포장공사 31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21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19억원 등 건설, 재난관련 사업에 115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비 8억 7,500만원과 군위군 전입지원 사업비 4억 4,000만원 등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들도 편성하였다. 특히 읍면 공감대화 및 리별순회대화에서 건의된 24개 사업 20억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편성에 노력하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주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반영하고 주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편성하였다.”며 “특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추진과 군위군 전입 지원 사업비 등 인구와 관련된 시책사업 예산
포항시는 ‘제63회 경상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8일 포항시는 청마복싱체육관을 방문해 복싱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44명의 포항시 선수단이 30개 종목에 출전하며, 복싱 종목에서는 23명의 선수가 포항시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 이날 안전총괄과, 지진사업방재과, 시의회, 동해면 체육회 등이 함께해 선수들과 결연 서포터즈를 맺고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같은 날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비롯해 포스코휴먼스, 포롤텍, 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죽장면, 죽장면 체육회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수영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포항시 수영 선수들이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포항시 종합우승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29일에는 포항시 복지국(국장 편준)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두호고등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탁구 선수단을 격려했다. 준비한 간식과 함께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다. 편준 국장은 “갈고닦은 실력을 당일 경기에서 빛내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무탈하게 경기를 치르길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지난 3월 발의한「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안」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25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총 사업비 3억 3천만 원으로 신규 편성된 친환경 어구 보급 사업이 지난 24일 종료된 예·결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여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시도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는 해양쓰레기의 26%를 차지하는 폐어구로 인한 해양환경 파괴와 수산자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 특히 버려지거나 유실 어구로 인한 ‘유령어업’ 등 해양생태계 위협 요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경북 연안 2개 시군(영덕, 울진)의 25척 어선(영덕 8, 울진 17)을 대상으로 수중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는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게 되는데, 총 사업비 3억 3,000만 원 중 도비 1억 원(30%)과 시군비 2억 3,300만원(70%)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재준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실질적인 예산 확보까지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친환경 어구 보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