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9월 10일 중앙신시장, 안동 구시장, 용상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소비자 물가 하락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살림살이로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공무원, 관계 기관·단체 회원, 소비자 단체 회원, 상인 등 500여 명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권영세 시장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문어, 과일 등 제수용품과 추석 명절 선물을 구매하고, 만나는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애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상인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고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물가 안정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한편, 지난 9월 3일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에서는 권 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 기업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억2천만 원의 상품권을 구매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으로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 줄 것”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9개반 135명의 인력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분야별 상황을 관리하고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처 할 계획이다. 종합안정대책은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안전관리 강화 △가축전염병 차단 및 응급상황대비 비상진료체계 확립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대책 추진 △명절물가 등 서민경제대책 추진 △추석맞이 환경정비 활동 강화 등 5개 중점 추진분야의 대책을 마련해 연휴기간 행정 공백을 줄이고 민생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7개소, 어려운 756세대를 위문 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 정겨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특히 보건의료원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며 당직의료기관 2개소(현동보건지소, 진보보건지소), 당번약국 10개소를 지정·운영하여 비상진료 체계를 확립 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민을 비롯한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최소화 하고 모두
안동시의회(의장 정훈선)는 9월 6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가결 하였으며, 조례안 및 일반 안건 등 22건은 원안 가결하였다.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보다 700억 원이 증액된 1조3,40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관광거점도시 선정 준비, 불법방치 폐기물처리, 미세먼지 저감 등 각종 현안사업 해소를 위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해 17억 3백만 원을 감액하여 수정 가결했다. 이번 회기 중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4건으로 △안동시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손광영, 김경도, 권남희, 조달흠 의원), △안동시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이경란, 이상근, 정복순, 배은주 의원), △안동시 선성현문화단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란 의원), △안동시 임업육성 지원 조례안(이재갑, 김호석 의원) 모두 원안 가결됐다. 아울러 고령자의 주거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하여 건립하는 영구임대주택인 안동시 공공실버
9일(화)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최덕규)와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장동호)는 9월 19일(목) 제245회 임시회를 앞두고 간담회를 개최해 조례안과 시정 주요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문화행정위원회는 경주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 동리목월문학관 및 목월생가 관리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 경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동해해양역사문화관 건립 콘텐츠갤발 및 전시계획수립 용역 추진현황, 2019 수퍼모텔 선발대회 지원, 황남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 고청 윤경렬기념관 건립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경제도시위원회는 경주시 포항지역공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안, 제2금장교 건설사업 추진보고, 2019년 경주황성공원 물놀이장 운영 결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과 보고를 받는다. 한편 제245회 임시회는 9월 19일(목)부터 9월 26일(목)까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선 선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알고 갈수록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여행지 경주, 가을을 머금은 이천년 경주의 다양한 풍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짧은 추석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온가족을 만족시킬 경주에서 재충전할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천년고도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과 풍성한 명품공연, 가족들이 함께 문화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추석 연휴,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속으로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에서는 추석을 맞아 교촌한옥마을 및 월정교 일원에서 명품 전통문화공연을 마련해 풍성한 명절 분이기를 선사 한다. 교촌한옥마을에서는 창작마당극 ‘신라오기’가 13일과 14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너울무용단 등 지역의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신라오기’는 최치원 선생의 향약잡영에 나오는 신라시대 다섯 가지 놀이를 해학으로 풀어낸 마당극으로서 평소 인기가 높다. 월정교에서는 ‘경주국악여행’이 13일 저녁 7시와 14일 오후 3시와 7시에 열리며, 경주를 대표하는 명인?명창들과 신예 국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꾸며지는 수준
러시아를 방문 중이던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하여 태풍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점검에 나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7일, ‘링링’ 대비 포항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태풍은 비보다 바람 세기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바람에 대비한 준비 태세가 필요하다. 인명피해는 물론이고 재산상 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관련해서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결박 및 과수 가지 묶기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함께 인명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책회의 직후에는 남구 연일읍 청심들과 형산강변, 어미배수펌프장 일원을 방문하여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 시장은 배수로 내 수초를 제거하고 집중호우 시 배수장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시설안전과 농경지 침수상황을 신속히 점검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말고 태풍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9일 영상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종합안정대책운영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연휴기간 동안 예상되는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부서별 운영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18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10개반 124명의 인력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분야별 상황을 관리하고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종합안정대책은 △귀성객 환영과 관광활성화 추진 △도로정비와 특별교통대책 △추석 물가 안정관리 등 서민경제 대책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비 등 주민불편해소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의 중점 추진분의 대책을 마련해 연휴기간 행정공백을 줄이고 민생안전과 주민 불편 해소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연휴 전까지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제공하고자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전 노선 1,159.72㎞에 대해 불량노면, 도로절개지 등 도로시설물 정비점검을 실시한다. 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추석을 맞아 지난 8일(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행사는 지역 상권의 침체와 매출 감소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9월 8일(일) 부남시장과 진보시장을 시작으로, 9일(월) 안덕시장, 청송시장, 10일(화) 도평시장, 11일(수) 화목시장을 찾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바구니 600개를 제작하여 군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에게 배부하였으며, 또 전국의 가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소속 직원 및 유관 기관·단체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먹거리와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제수용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주민들께서도 평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상주시는 2019. 9. 9.(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 세부주 코르도바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황천모 상주시장과 메리 테레스 시토이 조(Mary Therese Sitoy-Cho) 코르도바 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국제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는 코르도바시와의 교류를 통해 2020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뿐만이 아닌 문화교류, 교육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은 부족한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농번기에 입국해 3개월간 지정된 농가에서 일을 하고 출국하는 제도다. 지자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법무부에 신청 후 심사를 거쳐 90일 동안 체류가 가능한 단기취업(C-4) 비자를 발급하고 지자체에서 농가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전 수요조사 결과 상주시 관내 23농가가 70명을 신청했다. 향후 추가로 수요를 파악한 후 법무부에 도입의향서를
고대 그리스의 우화 속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있다면, 대한민국엔 황금사과를 낳는 청송군이 있다. “청송사과”는 이미 청송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된지 오래고,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 그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이 특산품이 되기까지는 가장 먼저 최고의 품질로 생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자연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청송군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이며, 생육기간 중 일교차가 13.4℃로 커서 사과 재배에 아주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등의 날씨 여건 또한 맛있는 사과를 탄생시키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청송군은 타 지역에 비해 고목의 사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데다가 계속해서 현시대에 맞는 품종으로 갱신하고 있다. 관수 및 지주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품질 좋은 퇴비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으로 사과재배 기술까지 월등히 향상됐다. 이런 여러 조건들이 톱니바퀴 맞물리듯 딱딱 맞아 들어가 명품 청송사과라는 최고의 과일을 만들어 낸 것이다. 명품 청송사과의 시너지 효과 시너지 효과라는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이를 통해 미래세대가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
봉화군은 6일 봉화읍 내성리 소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조총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가유공자분들께도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 나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고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김학홍 부지사를 비롯한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편지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중사 이성춘님의 자녀인 이경순 씨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현충일에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의 성악 앙상블이 펼쳐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정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부지사와 군 관계자들이 무연고 묘소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저우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해외 자매도시를 비롯해 전북 익산시, 서울 중랑구 등 국내외 6개 도시에서 보낸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