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7.7℃
  • 구름조금강릉 12.8℃
  • 맑음서울 9.4℃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2.6℃
  • 맑음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11.4℃
  • 구름조금부산 12.9℃
  • 구름조금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7.8℃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0.3℃
  • 구름많음강진군 12.2℃
  • 구름조금경주시 8.8℃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울진군,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 시 정 연 설

울진군,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 시 정 연 설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4만 5천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정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 오늘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병오년(丙午年) 울진의 희망찬 100년 미래를 열어갈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 올 한 해도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 건설에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 민선 8기가 출범하던 2022년의 울진은 절박한 위기 앞에 서 있었습니다. ▶ 2017년 탈원전 정책으로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이 중단되면서 지역경제는 침체되어 있었고, ▶ 2019년 10월 발생한 태풍 미탁으로 울진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코로나 팬데믹이 닥쳤습니다. ▶ 여기에 2022년 대형산불까지 이어지면서 군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 그리고 국제정세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라는 3고의 여건까지 겹쳐서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 지역 경제의 기본동력인 울진군 인구는 1966년 11만 7천 명에서 60년간 단 한해도 증가한 적이 없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서, 현재는 4만 5천 명까지 떨어졌습니다. ▶ 거기에 군민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으로, 울진군의 고령화율은 33.5%로 대한민국 평균 21%를 훨씬 넘어 OECD 회원국 중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일본의 29.4% 보다도 높습니다. ▶ 기후 위기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였고, 낮은 재정 자립도는 지역이 스스로 발전하기 어려운 한계였습니다. ▶ 이러한 지방 소멸의 위기 앞에서, 울진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 울진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러한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동안 울진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왔던 원자력 산업은 그 경제적 효과가 지역 경제에 충분히 반영 되어있는 성숙한 상태입니다. 발전소 지원금 규모도 매년 비슷하고, 원전 관련 일자리와 기업 수도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인구 증가나 세수 확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성장효과가 생기지 않습니다. ▶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사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은 차별화된 울진만의 경쟁력이 필요합니다. ▶ 울진은 원전 10기를 보유하게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지입니다. ▶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 속에서 울진은 원자력 전기를 활용한 수소산업에서 미래성장동력을 찾았습니다. ▶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2015년 전 세계 195개국이 맺은 파리기후 협약을 바탕으로 각 국이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목표를 정했습니다. 우리나라도 2018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0% 감축을 약속했습니다. ▶ 앞으로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름, 석탄, 가스 같은 모든 화석 연료는 모두 수소로 바뀌어야 합니다. ▶ 수소는 물을 전기 분해해서 만드는데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만드는 전력원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입니다. ▶ 재생에너지는 비싸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수소생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 원자력 전기를 활용하면 경제적인 비용으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 여기에서 원자력수소라는 미래성장동력을 찾아냈습니다. ▶ 그래서 울진군은 미래 주도사업 기회 선점을 위한 방향 전환을 했습니다. ▶ 2020년부터 추진해오던 1만평 규모의 수소실증설비를 ▶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하여 수소의 생산, 활용, 운송 등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44만평 규모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로 변경하여 추진했습니다. ▶ 그리고 우리 군에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선제적으로 정부에 제안을 했습니다. ▶ 현행법상 전력시장 내 통합판매 구조로 발전원별 분리 판매가 불가하지만,▶ 에너지 자립, 탄소중립 달성, 수출제품 탄소국경세 대응 등 국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국회, 경상북도, 정부부처를 다니면서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 그리고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입주할 기업들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수소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등 8개 앵커기업들을 찾아다니면서 선제적으로 입주의향서를 확보했습니다. ▶ 그리고, 울진군의회의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결의안」 채택과 2만 여명의 범군민 서명 운동으로 군정과 군의회, 군민이 한뜻으로 힘을 모았습니다. ▶ 그 결과 2023년 3월 15일, 울진군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 그런데 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에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 보통 2~4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국가산업단지의 조성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를 목표로 정하고, 정부 홍보와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했습니다. ▶ 먼저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 수소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포럼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 그리고 입주의향 MOU를 체결한 앵커기업 중 6개 앵커기업들과는 입주협약으로 변경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그리고 울진원자력수소산업 진흥협의회 구성, 울진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정책토론회, 원자력수소 산업혁신센터와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 이런 노력의 결과, 2024년 6월 28일 예비타당성 면제가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기업들의 직접 투자 4조 2천억 원, 생산유발 효과 9조 2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조 5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예상이 됩니다. ▶ 또한 고용유발 효과도 3만 8천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국가산업단지에 대기업이 들어와서 공장을 설립하여, 실제로 정상운영 할 때까지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그동안 지역 경제를 뒷받침 해줄 사업이 바로 현재 진행 중인 신한울 3·4호기 사업입니다. ▶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을 추진하여, 2024년 9월, 신속히 착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공사 규모 12조 원에 약 10년 동안 하루 평균 3천 여 명의 고용이 창출됩니다. ▶ 또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지역업체와 지역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서 400억 원 규모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울진군은 수소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 지역의 인재가 울진에서 교육을 받고 곧바로 국가산업단지로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부 자본이 유입되는 관광산업 육성이 필수적입니다. ▶ 단순히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 머무르면서 소비를 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 그동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였던 울진에 관광객이 머물게 하는 방법은 ▶ 타지역과 차별화된, 편안하고, 즐길 수 있고, 오래 있고 싶은 관광 인프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 그래서 숙박부터 다양한 체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명품 사계절 오션리조트를 추진했습니다. ▶ 사계절 오션리조트는 대규모 자본과 전문성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 그래서 민자유치로 추진을 해야만 하고, 지난 9월에 민간사업자 제안공모에서 18홀 이상 오션 골프장을 포함한 4,000억 원 규모의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을 제안한 민간사업자가 우수제안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 그리고 지난 10월부터 사업시행자 선정 공모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월에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이외에도 기성면 구산항에 잠시 살아보는 숲속마을 조성사업, 해양레포츠센터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기성면 망양리에 바다마을 살아보기 복합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명품 사계절 오션리조트와 더불어 맑은 공기, 숲, 바다, 온천 등 울진의 자원을 치유와 연계한 치유 관광 활성화도 추진 중입니다. ▶ 금강송에코리움, 백암산림치유센터, 그리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 등의 치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걷기문화를 치유 관광에 접목해서 평해 월송정 명품 맨발 걷기 길, 왕피천 봇도랑길, 동서 트레일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울진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은 세계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 성류굴, 불영계곡 등 7개 명소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고, ▶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어 울진의 자원이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울진을 찾는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코레일과 협력해 해양 레포츠·온천 등 테마 관광상품과 축제 연계 특별열차를 운영하며 철도 기반 관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광택시는 더 많은 관광객이 울진을 찾고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금의 6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0월까지 총 4,289명이 이용하였습니다. ▶ 그 외에도 왕피천 공원 리노베이션, 등기산 공원, 성류굴, 염전 해변의 야간 관광 명소화 등으로 울진형 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울진관광은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니라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울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대다수의 군민들이 종사하는 기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농업의 경우 기계화, 규모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평해 들녘특구 시범단지를 통해 이모작을 추진하였으며, 단작 대비 평균 2배 이상 소득이 증가했습니다. ▶ 그리고 경상북도 최초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해서 1,031대의 장비를 운용하며 인력 부족과 고령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팜 기반의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안정적인 연간 생산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 구조를 다양화했습니다. ▶ 아울러 12년 만에 우량 농지 조성을 위한 객토 사업을 재개하고, 볏짚 환원 사업도 추진하여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작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어업의 경우는 울진의 싱싱한 수산물이 당일날 서울의 저녁 밥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물류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기후변화로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있어 ▶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방어 스마트 양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생분해성 어구 지원, 수산물 위판 수수료 지원, 어업용 면세유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산림대전환의 경우 산불 대응력과 복원력을 높일 수 있는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86억 원), 국립울진산림생태원(402억 원), 경상북도 119 산불 특수대응단(959억원) 등 공공기관을 유치했습니다. ▶ 이 사업들은 방재, 복원을 넘어 관광자원 활용, 교육 연수, 방문객 유입 등 지속적인 소비창출이 기대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시설입니다. ▶ 또한,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음나무, 초피나무 단지 조성 지원과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운영, 울진임업사관학교 등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의 경우 여러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제도로는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 그래서 소상공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자금조달 부분에 도움을 드리고자 특례 보증과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을 2021년 28억 원에서 2025년 67억 원으로 확대하여 지역내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오랜 전통을 이어온 지역경제의 근간인 기반산업의 대전환을 통해 모든 군민이 잘 살고 행복한 울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에도 노력해 왔습니다. ▶ 울진형 복지체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되,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원칙 아래 울진형 복지체계의 첫 출발점은 어르신에 대한 복지입니다. ▶ 어르신 복지는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와 효과를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에 노인빈곤율, 노인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 선진국과 달리, 연금과 노후 대책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노인들이 방치되면 자살, 고독사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생기는 사회적 비용은 자녀들이 부담하거나, 행정의 예산 낭비로 이어집니다. ▶ 울진군은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어르신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선제적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어르신들은 집에서 매끼 식사를 챙기기 어렵습니다. 혼자 식사를 준비하려면 비용 부담은 물론, 장보기 등 여러 불편함도 큽니다. ▶ 이에 울진군은 하루 한끼는 경로당 공동취사제를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특히 지역 내 반찬 사업을 이용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배달함으로써 공동체 중심의 복지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1만원의 목욕비 및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 소득원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2021년 1,275명에서 2025년 2,796명으로 두배 이상 확대 했습니다. ▶ 이렇게 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건강검진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 ▶ 건강검진은 기존 2,600명에서 각 읍면 인구의 10분의 1인 4,600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 대상포진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 중입니다. ▶ 어르신들의 대형 이불 세탁을 돕기 위해 남부권에 먼저 무료 빨래방을 운영했고, 2024년 한 해에만 7,406채를 세탁할 만큼 호응이 좋아 2025년 7월에 추가로 2호점을 울진읍에 개소해 중북부권에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또한 전 군민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보편복지를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 군민들의 교통복지와 어르신들의 운임 지급 시 안전 확보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무상운행을 시작했습니다. ▶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제도는 현재 3만 4천명 이상이 가입하여 군민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도 200kWh 17,690원에서 220kwh 해당금액 27,300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있으며, ▶ 군민안전보험 보장은 종전에 보장되어 있지 않던 관외지역 사고까지 확대 보장되며, 멧돼지 등 야생동물 피해사망 항목을 추가하여 기존 19개 항목에서 36개 항목으로 확대하였습니다. ▶ 보장 한도도 최대 3천만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상향하였습니다. ▶ 또한 긴급복지지원은 정부 기준인 중위소득 75%보다 대상을 확대하여 100%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인구소멸 시대에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운다는 건 사회 전체를 위한 헌신입니다. ▶ 그래서 울진군은 다자녀 가정을 미래를 키우는 유공자로 예우하고 다자녀 유공 수당을 12살까지 지급하고 있습니다. ▶ 아이 둘 이상 낳은 가정을 대상으로 첫째 자녀에게는 월 5만원씩 지급하고, 둘째 자녀부터는 월 10만원씩 지급합니다. ▶ 또한 조부모가 자신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와 손자녀 양육 공백도 해소하고 있습니다. ▶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어 울진군은 늦기 전에 제대로 보답하자는 마음으로 유공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하지 않고, 한 번에 100% 인상하여, 전국 상위 수준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해 드리고 있습니다. ▶ 지방에 사는 주민들이 가장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 중 하나가 의료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 울진의 공공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에는 114억원의 군비가 투입이 됩니다. ▶ 응급실 21억 원, 분만산부인과와 요양병원 24억원, 지역 미개설 진료과 2억 원 등 적자가 나더라도 필수의료의 공백은 만들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응급실과 분만실을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 24시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병원을 운영하여, 보호자가 없어도 걱정 없이 입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 또한, 지방의 작은 소도시지만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5개 대형병원을 비롯한 29개 상급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또한 의료원에서 상급병원으로 이송된 중증, 응급 환자에게 연간 1인 2회에 한하여 20만 원씩 군민 응급이송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또한 울진군은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체육 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우리 군은 스포츠 하기 좋은 해양성 기후에 52개소의 경기장과 5개의 체육관 등 스포츠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20여 개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했습니다. ▶ 이를 통해 올해는 약 2만 2천명 정도가 울진을 방문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러한 스포츠 마케팅의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265억 원, 부가가치는 135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 또한 요즘 인기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관광 콘텐츠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약 2천명의 참가자가 일주일간 머무르게 되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 파크골프장은 대회 유치형, 주민 건강 증진형, 전국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명품 산악 관광형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 근남에 있는 울진파크골프장은 2024년 12월에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공인을 획득했고, 2025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였고, 11월 18일 울진군수배 전국대회를 시작했습니다. ▶ 건설중인 평해 남울진파크골프장 36홀은 설계단계에서 공식 공인 인증을 받았고, 11월 25일 준공예정입니다. 울진파크골프장과 함께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 또한 산악지형을 활용한 온정 명품 36홀 파크골프장은 실시설계 용역중이며, 백암산림치유센터, 온천 관광과 연계해 전국 최고의 명품 산악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습니다. ▶ 아울러 10월 준공한 기성 파크골프장과 2026년 준공 예정인 북면 9홀 파크골프장은 주민 건강증진형으로 운영해 생활체육 접근성을 강화하겠습니다. ▶ 북면 산불피해지역에는 100홀 이상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전국 파크골프인이라면 누구나 찾아오고싶어하는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 지난 4월에 경북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했고, 장애인 우선 반다비 체육관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지역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남북10축 고속도로는 2025년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 울진~영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평해~온정 국도 88호선 선형 개량 공사는 2025년 6월 완공으로 동해안에서 백암온천까지 접근성이 향상되었으며, ▶ 온정~매화 국지도 69호선 사업은 예산 초과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섬김 군정은 군민들과의 소통에서 시작됐습니다. ▶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울진을 만들고자, 연말연시 읍면마다 주민화합간담회를 개최하고, 매주 섬김데이를 통해 읍·면 마을회관과 현장을 방문하며 소통 행정을 실천하였습니다. ▶ 우리 주변의 사소한 문제와 불편함까지 해소하기 위해서 군수직통 문자민원 시스템을 만들어 군민의 의견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민원실을 통한 법정민원 이외에 현재 군수직통 문자민원 1,290건을 비롯하여 총 2,304건의 건의사항 중 1,225건이 완료되었습니다. ▶ 모든 민원을 해결하지는 못하더라도 군민들이 어떤 부분에서 불편해하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군정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일 잘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해 직급별 맞춤형 교육과 주인의식 함양, 청렴 실천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 울진군은 인명피해 없는 안전 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재난 대응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재난 예상 시에는 군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사전 대피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상황실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또한, 재난 시에 고립될 수 있는 지역에 재난대비 안심컨테이너를 미리 설치하여, 비상 상황 시 군민들이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물품을 비축하고 있으며, ▶ 태풍, 홍수, 지진 등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풍수해 보험도 군비 부담을 최대로 지원하겠습니다. ▶ 군민안전보험도 이미 말씀 드렸다시피 보장 금액과 대상을 확대하여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이 모든 눈부신 변화는 군의회와 4만 5천여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 그리고 공직자 모두가 열정을 쏟은 결과입니다. ▶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 요즘 많은 분들이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전국 69개 인구 감소 지역 중 당초 6개 지역만 선정하여 2년간 월 15만 원씩 지급하는 국가 시범 사업입니다. 정부에서는 시범사업 결과를 검토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합니다. ▶ 울진군이 기본소득 사업을 실시할 경우, 총사업비는 828억 원이며, 국비 331억 원, 도비 149억 원, 군비 348억 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기존의 농어민 수당 도비 지원금 13억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해서, 총 군비 부담금은 361억 원입니다. ▶ 농어촌 기본소득을 시행할 경우 연간 361억 원의 군비가 추가로 필요하며, 이 재원은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하거나, 기존 사업에서 361억 원을 중단하거나 축소해야 합니다. ▶ 현재 울진군의 대표적인 복지 비용은 울진군의료원 운영에 총 150억 원을 사용하며, 이 중 36억 원은 국도비, 114억 원은 군비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110억 원 규모이며, 국도비 67억 원과 군비 부담은 43억 원입니다.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사업은 총 67억 원 중 국도비 43억 원, 군비 24억 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이런 사업들 중에서 군비를 줄여야 하는데, 군비를 줄이면 국도비를 받지 못하게 되어 결국은 사업을 추진할 수 없습니다. ▶ 재해위험지구 개선, 도시재생, 도로 개설 등 국도비와 함께 추진하는 주민 생활 기반 사업의 군비 예산을 없애면, 국도비도 함께 없어져, 사업 자체를 추진할 수 없게 됩니다. ▶ 기본소득 사업은 좋은 취지이지만, 새로운 재원을 마련하려면 군민 의견을 먼저 확인하고, 군민 합의를 거치는 것이 우선입니다. ▶ 당초 이 사업은 전국 69개 인구 감소 지역 중 6개 지역을 선정하는 시범사업이었고, 울진은 경북 10개 군 단위 중 지역발전지수가 2위이고, 인구도 2위입니다. ▶ 시범사업 공모를 신청하더라도 선정될 가능성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신청을 한다면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합의를 거친 후 신청해야 합니다. 합의 과정 없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은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밖에는 될 수 없습니다. ▶ 앞으로 정부가 지속 가능한 제도를 설계하고 확정이 되었을 때,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군민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고, 군민적 합의를 거쳐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설계를 해 나가겠습니다. ▶ 기본소득과는 별개로 영광군에서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원자력 지원금으로 지급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일반예산으로 지급한 것입니다. ▶ 발전소에서 나오는 각종 지원금들은 법령상 개인에게 현금을 직접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국회에서도 원자력지역자원시설세를 활용한 원전 기본소득 법안을 발의한 상황입니다. ▶ 이 역시 영광군과 울진군의 복지제도의 재원을 비교해 봐야 합니다. ▶ 영광군과 울진군의 가장 큰 차이는 영광군에는 의료원이 없고, 군민 건강검진 지원도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전기요금 지원사업은 두 지자체 모두 운영하지만, 울진군은 군비 60억 원 지원, 영광군은 군비 14억 원 지원, 울진군이 군비만 46억 원을 더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원금을 줄 수 있는 여력을 검토해야 합니다. ▶ 그동안 정부는 지자체의 과도한 현금 지원에 대해 보통교부세 삭감 같은 페널티를 적용해 왔기 때문에, 현금 지원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복지제도가 정착 되어 왔습니다. ▶ 그러나 새정부는 이러한 규제가 완화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어,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게 현금 지원을 검토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 기후 위기와 지방소멸의 위기, 그리고 그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2026년은 울진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군민들과 함께 만든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 민선 8기의 핵심 과제는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하고, 새로운 미래를 대비해 더욱 고도화 되어야 합니다. ▶ 오늘 군의회에 제출하는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울진의 새로운 도약을 완성하기 위해 편성되었습니다. ▶ 낭비 요소를 배제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울진 관광 대도약, 기반산업의 대전환, 울진형 복지 체계 고도화, 섬김으로 여는 행복한 군민 생활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 내년도 군정 방향과 주요 역점사업을 분야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먼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 K-에너지 대표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 이 사업은 울진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핵심 성장동력입니다. 2026년은 국가산업단지 착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 민선 8기는 기후 위기와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 울진만의 경쟁력인 원자력 전기와 수소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했습니다. ▶ 이는 단순한 산업 유치가 아니라, 울진의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산업 경제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 성장 동력입니다. ▶ 6월 한전과의 협의를 통해 2GW 원전 전력 공급을 회신받았으며, 현재 LH가 진행하는 105억 원 규모 7건의 용역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용역에 대해 심사를 하고, 2026년 10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완료하여, 2027년 착공, 2032년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 수소 생산은 원자력 기반의 청정수소로, 저장·운송은 액화수소와 수소 배관망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활용 단계에서는 발전·모빌리티·산업용 연료로 확대해 생산-저장-운송-활용으로 이어지는 수소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이를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습니다. ▶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원전전력 직공급, 경쟁력 있는 수소 생산용 전기요금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아직 남아 있지만, ▶ 국회, 학계,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들께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 400억 원 규모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12월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고, 2026년에는 실시설계를 착수하겠습니다. 앞으로 일상생활 속 수소 활용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수소를 활용하는 순환시스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늘봄학교 확대, 자율형 공립고, 협약형 중·고교, AI 디지털 교육 등 세부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 K-U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대학교를 유치하고 국가산업단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하겠습니다. ▶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들이 정상 운영되기까지 울진군의 경제를 뒷받침할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2026년도 지역 자원 사용 목표를 780억 원으로 상향하고, 지역상생협력 협약의 이행을 철저히 점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둘째,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을 얻으면서, 울진 관광 대도약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 머무르는 관광,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실히 만들겠습니다. ▶ 체류형 관광의 핵심인 사계절 오션리조트는 2026년 1월 우선 협상 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이와 함께 다양한 체류 수요에 맞춘 관광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바다마을 살아보기 복합공간 조성사업과 잠시 살아보는 숲속마을,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경제 효과를 높이겠습니다. ▶ 올해 1월, 울진의 철도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 코레일과 협력한 테마 관광상품은 더욱 체계화시키고, 2026년부터는 KTX-이음의 울진군 경유 노선 확보를 추진하여 철도 기반 관광을 보다 확대하겠습니다. ▶ 2026년은 울진 관광의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유엔식량농업기구 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이라는 두 개의 국제적 브랜드를 활용하여 울진만의 격이 다른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겠습니다. ▶ 세계중요농업유산 FAO탐방 코스를 관광 자원화하고, 2026 울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십이령 보부상 길 걷기, 12가지 산채 밥상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습니다. ▶ 군민 건강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명품 걷기길 명소를 적극 활성화하겠습니다. ▶ 월송정 명품 맨발걷기길을 2027년 준공 예정인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하여 걷기와 치유 프로그램, 휴식공간이 어우러지는 치유 중심 걷기 길을 조성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파랑길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은 울진읍 말루~공석, 울진항~대나리 구간과 기성면 봉산~정명리 구간을 보완해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동서 횡단하는 국내 최초 장거리 트레일인 국가 동서트레일은 근남면 망양정 해수욕장에서 금강송면 전곡리 원곡교 (52~55)구간까지 울진 구간 조성이 완료되어, 시범운영 중입니다. 앞으로 두 노선을 활성화하여 울진의 걷기 관광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 주요 거점별 관광명소 조성사업도 2026년에 맞춰 집중적으로 완료하겠습니다. ▶ 조성한지 20년이 지난 왕피천공원을 새롭게 재구조화하여 물결마당, 하늘바다 광장 등 10개의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왕피천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하여,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후포 등기산 일원에 전국 최고의 오션뷰 엘리베이터형 스카이 전망대를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해양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 성류굴길 야간 경관 조성사업은 2026년 2월 준공하여 밤이 더 빛나는 울진 관광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성류굴 피암터널을 확장하고 탐방객 안내센터를 새로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울진의 지질 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 울진군은 2025년 10월 한국전력기술과 복합연수원 건립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합의를 넘어 지역과 공기업이 함께 활용하는 지역상생 모델을 만든 것으로 복합연수원 유치를 중심으로 지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 앞으로 한국전력기술 복합연수원, 해양치유센터, 월송정 명품 걷기길, 평해·온정 파크골프장, 등기산 관광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관광지별 강점을 살리고 지역 간 상호 보완하는 관광 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농업과 임업, 어업 등 기반 산업의 대전환을 확대하여 나가겠습니다. ▶ 농업 대전환의 핵심인 기계화·규모화를 확산하겠습니다. ▶ 평해 들녘특구 시범단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4억 원을 투입, 17개 농가가 참여하는 30.4ha 규모의 기성지구 혁신 농업타운을 본격 운영하고, 온정지구에도 추가 조성을 시작하겠습니다. ▶ 농촌 인력 중개 센터, 농촌 인력 지원 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작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 친인척, 유학생 등 외국인 인력 활용 방안도 적극 검토해 농촌 인력 공백을 줄이겠습니다. ▶ 유기농산업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국도비 포함 212억 원의 사업이며, 유기농복합문화센터를 포함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청년 유기농 사관학교는 내년 3월에 개교하여 경일대학교와 함께 2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친환경 농업의 미래 인재 기반을 확립하겠습니다. ▶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10동을 추가 조성하고, 대형 저온 저장고를 활용한 유통 혁신으로 2026년 농산물 매출 1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 어업대전환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이루겠습니다. ▶ 방어 등 고부가가치 어종을 울진의 대표 양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어 스마트 양식 가공사업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 신선 수산물 당일 배송 시스템은 온라인 주문 플랫폼, 실시간 모니터링을 갖춘 배송 시스템을 본격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과 소비를 잇는 유통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 낙후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 골장항과 금음항의 신활력 사업도 2026년 12월까지 준공하여,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2025년 2월 신규 선정된 50억 원 규모의 죽진항 신활력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노후 해수 공급라인을 개선하고 위생적인 해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겠습니다. 죽변항은 해수 취수시설 신설, 기존라인 정비, 정화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후포항은 육상해수관, 수중해수관, 수질정화시설 설치를 포함한 사업을 2026년에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 산림대전환은 산불피해를 극복하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임업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 국·도립 산림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2026년 12월 준공하고, 국립 울진산림생태원과 경북119 산불 특수 대응단도 2027년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CCTV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과 산불 막는 영상AI, ICT기반 산불감지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산불 연기를 조기에 감지하고 재난에 신속 대응하겠습니다. ▶ 금강송면과 온정면에 설치한 산불감시 무인드론 스테이션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사전 예방에 집중하겠습니다. ▶ 임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임업사관학교에 산림자격증반을 개설하여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 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전환하고, 울진 바지게시장 토요야시장 등 시장 축제를 더욱 활성화해 울진의 맛과 볼거리를 만들겠습니다. 이외에도 지역 상권을 살리는 정책을 더욱 발굴하여 전통시장의 매출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판매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노후화된 시장 인프라를 개선하겠습니다. ▶ 흥부시장 아케이드는 올해 12월까지 준공하고, 30억 원 규모의 죽변시장 현대화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완료하겠습니다. ▶ 2025년 11월에 확정된 후포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도 2026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체육 도약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스포츠 투어리즘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 사계절 내내 전지훈련 팀을 적극 유치하고, 특히 보호자가 동반하는 어린 선수 대상 대회를 집중 유치해 가족 단위 방문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 국도비 포함 490억 원 규모의 울진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2026년 12월에 착공하고, 300억 원 규모의 죽변 실내체육관은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조성하겠습니다. 2026년 1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하겠습니다. ▶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90억 원 규모의 반다비 체육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 공모를 2026년 1월에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 중심의 울진형 복지를 더욱 고도화하겠습니다. ▶ 어르신 중심 복지서비스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꾸준히 돌보고, 자녀 세대의 부담을 덜어드리며,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비용까지 줄이는 방향으로 복지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습니다. ▶ 공동취사제는 49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243개 경로당 3,500여 명 어르신께 식사를 제공하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 큰 호응을 얻은 무료 빨래방 1호점·2호점 운영과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 노인 일자리는 2026년 3,350명을 목표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니라 가정의 기쁨이 되도록 출산 지원과 양육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겠습니다. ▶ 다자녀 가정에는 유공 수당과 장학금 등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9월에 문을 연 죽변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한 지역 돌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초등 방과 후 돌봄 지원 등 지역 중심 돌봄 체계를 확대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 모든 지역의 요양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동등하게 만들고 수준과 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원거리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울진 복합 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7월 개관한 남울진 아동청소년센터를 통해 남울진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올해 7월 개관한 울진군 가족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 일반가족,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복지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 모든 군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올해 10월까지 68만 명이 이용한 농어촌 무료버스는 시행 이후 이용객이 매월 크게 증가하며 군민 이동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였습니다. 2024년 대비 2025년 이용객이 월별로 40~80%까지 증가하는 등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버스 노선은 중복 구간이 많아, 배차가 특정 지역에만 몰리고, 다른 마을에는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비효율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11월부터 진행중인 노선·시간표 개편 용역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더 촘촘하게 재정비하겠습니다. ▶ 지역 의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상급 병원의 치료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진료협력센터 운영을 확대하겠습니다. 2026년에는 협력 병원을 4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군민들이 필요할 때 더 많은 전문 의료기관의 도움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 지역발전의 대동맥이 될 광역 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SOC 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국도 기능 개선사업으로 90억 원 규모의 국도 36호선 오르막차로 설치사업을 제7단계 국도·국지도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국지도 확장 공사로 90억 원 규모의 울진온정~영덕창수 구간은 2026년에 착수하고,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1,253억 원 규모의 온정~매화 구간은 2027년 착수하여 남부권 교통망을 개선하겠습니다. ▶ 지방도·군도 등 관내 도로 시설 개선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380억 원 규모의 남부교차로~북부삼거리 울진대로 확장공사와, 95억 원 규모의 기성~봉산간 군도 11호선 건설 공사, 235억 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지역현안사업인 고목3리 군도 20호선 이설공사를 2026년에 착공하겠습니다. ▶ 군민이 안전한 울진을 만들겠습니다. ▶ 사전 대비, 신속 대응, 완전 복구의 3단계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 2026년에는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안전보건지킴이 등 1,700여 명의 지역 안전 인력을 중심으로 군민 참여형 재난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 재난종합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여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자동우량경보 72개소, 지진·해일경보 40개소를 빈틈없이 운영하겠습니다. ▶ 448억 원 규모의 후포·온정면 일원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248억 원 규모의 울진읍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2026년 내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주민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 북면 300세대에 도시가스를 지원하고,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 농촌 중심 지역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183억 원을 투입해 울진읍사무소, 커뮤니티센터, 회의실 등을 포함한 희망나래복합센터를 조성하고, 근남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40억 원 규모의 근남면 행복나눔센터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생활 거점 확충과 함께 죽변면, 후포면 도시재생사업도 계획에 따라 꼼꼼하게 추진해, 농촌지역 전반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 지금까지 말씀드린 2026년 군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확실한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 울진군 발전과 미래의 원동력이 될 중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드리며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2026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7.8% 증가한 7,084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7.2% 증가한 6,347억 원입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군민들의 기본생활 영위와 기반산업 분야, 그리고 울진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에 중점 배정하였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 교육분야: 429억 원 문화, 관광분야: 514억 원 환경, 보건분야: 892억 원 사회복지 분야: 1,651억 원 공공안전 분야: 104억 원 농림, 해양, 산림 분야: 1,069억 원 지역개발, 교통, 산업 분야: 906억 원 예비비: 40억 원 기타 인력운영비 등: 742억 원 을 편성하였습니다. ▶ 그리고, 특별회계는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특별회계, 원자력발전지역자원시설세특별회계를 포함한 11개의 특별회계에 총 73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어서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농어업발전기금을 포함한 10개의 기금에 1,557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 2026년 예산안은 사업의 경중과 우선순위, 재정 건전성 모두를 염두에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 한정된 재원이지만, 모든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려는 마음은 군 의회와 집행부가 같을 것입니다. ▶ 2026년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의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정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 지방정부 시대의 흐름 속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 우리 스스로가 변화하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 민선 8기에 우리는 모두 행복한 울진, 미래 100년을 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젠 군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해야 합니다. ▶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위에, 대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계절 오션리조트 민자 유치는, 체류형 천만 관광 도시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 기반 산업의 대전환으로 지역 소득을 높이고, 울진형 복지와 섬김 행정은 군민의 일상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울진이 위기를 넘어 성장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건 4만 5천여 울진군민의 힘입니다. 새로운 희망 울진의 시대를 열어갑시다. ▶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 모두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울진군의회의 발전과 의원님들의 건승을 소망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울진군수 손 병 복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





교육


배너

인물/동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