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 신설 과정에서 지방교부세 재원과 현행 산정 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제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전국 시·도지사가 참석해 미래대응기금 조성에 따른 지방재정 영향과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격차로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방소비세율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의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지방교부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미래대응기금 신설 과정에서도 지방교부세 재원과 산정 체계가 지역 재정여건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지방에 배분되는 재원을 별도의 목적성 지원금으로 보완하는 방식에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 자율성이 제한될 수 있다”며 “지방이 지역 여건과 수요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존 지방교부세 재원을 안정적으로 보장해야 한
봉화군은 지난 17일 봉성면 충효당 일원에서 ‘이용상 왕자 한국 정착 800주년 기념 한ㆍ베 글로벌 교류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는 베트남 리(Ly) 왕조 이용상 왕자가 고려에 정착한 지 8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오랜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고 지방정부 간 문화교류와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호(V&H) 주한베트남 대사를 비롯한 박닌시와 뜨선방 대표단, 경북도 관계자, 임종득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 양국의 주요 인사를 비롯한 국내 거주 베트남인과 유학생,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박닌성 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충효당 순절시비 건립, ▲리왕조 양식 용장식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순절시비는 화산이씨 종친회가 직접 제작ㆍ기증한 것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베트남 문화 체험부스와 봉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베트남 요리를 선보이는 한ㆍ베 미식 콜라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용 장식물’은 리왕조의 발상지인 베트남 박닌시에서 직접 제
경상북도의회 우영봉 의원(경산, 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6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의 노선이 주민이 아닌 예산을 기준으로 그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의 생활·환경·교육·안전을 첫 번째 기준으로 노선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예산이 노선을 정했다” 이 사업은 2024년 1월 사업비 2,341억 원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기본계획 단계에서 2,945억 원으로 26%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증액분을 15% 수준으로 줄이라고 하자, 경북도는 하양과 금호의 정거장과 선형을 북쪽으로 옮겨 사업비를 2,671억 원으로 낮췄다. 우 의원은 “노선은 가스관을 피해 갔지만 학교와 주민은 피해 가지 않았다”며 “주민이 아니라 예산이 노선을 정했다”고 비판했다. 초등학교와 24m… “잘못 그은 선은 방음벽으로 못 고쳐” 경북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따르면 계당초등학교와 노선 사이는 약 24m, 하양 금락리 아파트 단지와는 약 41m에 불과하다. 평가서 스스로 소음·진동 대책이 필요하다고 적었고, 계당초를 포함한 12곳에서 소음 기준 초과를 예측했다. 그런데도 경북도는 주민 우려와 소음·진동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지난 15일 호국동산 내 한국전쟁 의성 전몰장병 위령비 앞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는 「한국전쟁 전몰군경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지역 출신 전몰군경 1,530위 호국영령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전몰군경 유족 및 배우자, 보훈가족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 헌작,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초헌관은 최유철 의성군수, 아헌관은 전몰군경유족회장, 종헌관은 육군 3260부대 4대대장이 각각 맡아 전통제례 절차에 따라 제를 올리며, 이어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전몰군경의 유족대표가 추모사를 낭독해 추모제의 의미를 더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은 조국의 안위와 겨레의 번영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결코 잊지 않고, 앞으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