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가 정부의 i-SMR 1호기 부지 공모와 관련해 시민 여론조사 안내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6조원 규모 i-SMR 1호기 부지 공모와 관련해 다음달 초 시민 대상 전화 여론조사가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 수용성은 부지 평가에 반영된다.
조사는 경주시민 대상 ARS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신번호는 ‘02’로 시작한다.
주요 설문 내용은 i-SMR 인지도와 유치 의견, 기대효과 등이다.
시는 여론조사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정부는 다음달 말 i-SMR 1호기 부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여론조사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주시, i-SMR 부지 공모 주민여론 조사 앞두고 시민 홍보에 총력
- 지방선거 후 직후 (02)번호로 무작위 전화 설문조사 실시 예정
- 전화조사 결과에 따른 주민수용성이 부지 당락 좌우
경주시가 i-SMR(소형모듈원자로) 1호기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부지공모의 당락을 결정할 시민 여론조사를 앞두고 SNS 와 가두홍보 등 경주시민 대상으로 홍보에 더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는 지역 금융 기관인 농·축협 조합과 iM뱅크, 경북도와 포항시까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는 i-SMR 유치로 지역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지역 전체의 열망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i-SMR 유치 신청을 최종 완료한 후 5~6월 중 신청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지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가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25일경 발표 될 예정이며, 부지 선정의 마지막 관문인 ‘주민수용성’ 조사도 조만간 실시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무작위 전화 설문 방식으로 (02)로 시작되는 번호로 연락이 온다는 점 외에 조사대상·범위·기간 등 세부 사항은 일체 비공개로 운영 된다.
경주시는 한 명의 시민에게라도 더 알리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어느 지역보다 앞서 SMR 산업적 가치를 내다보고, SMR R&D 전담 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비롯해 SMR 국가산단, 한수원 본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전 관련 기관을 체계적으로 집적해 왔음을 강조한다.
연구개발부터 제조, 운영, 폐기물 관리, 해체에 이르는 'SMR 산업 생태계' 전 주기를 착실히 준비해 만큼, 경주야말로 선행 여건이 갖춰진 최적지'라는 것이다.
특히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장 유치와 맥스터 증설 등 굵직한 국가 원자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주시민이 보여 준 높은 원자력 수용성과 성숙한 시민의식이야말로 경주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시는 밝혔다.
아울러 6월 3일 지방 선거 직후 실시될 전화 설문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