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이무호선생,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현물 작품 기증

2025.05.08 14:11:05

5천만원 상당의 총 27점의 서예 작품



태극서법이라는 독창적인 서체로 유명한 초당 이무호 선생은 지난 7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영덕 산불 피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천만원 상당의 서예작품 총 27점을 영덕군에 기증했다.


영덕군 병곡면 각리가 고향인 이무호 선생은 KBS 대하드라마  ‘태조왕건’, ‘대조영’, ‘장희빈’ 등에서 타이틀 휘호를 쓰는 등 국내외에서 유명한 서예가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이 날 기증식에 참석한 초당연묵회 회원들도 300만 원의 성금을 함께 기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초당 이무호 선생의 남다른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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