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임승필의원 5분 자유발언

2024.10.24 19:15:00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임승필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군에서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울진군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우리군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군 출신의 모든 대학생들이 공평하게 동일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있는 현상황에 대해, 본 의원은 울진군 대학생 장학사업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공정한 지원이 되도록 장학사업의 개선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군은 울진군 출신 대학생들에게, 대학생 장학금을 매년 150만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재경 울진학사와 부경대 행복기숙사를 운영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재경 울진학사의 경우 공공요금 및 식대 명목으로 매달 15만원씩, 부경대 행복기숙사의 경우 매달 10만원씩 입사생들에게 기숙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의원간담회에서 집행부에서는 재경 울진학사 입사생이 부담하는 공공요금 중 자부담분을 전액 지원을 하기 위한 사업비 7천5백만원과 양질의 식단 제공을 위한 울진학사 운영예산 8천만원을 증액하여 입사생들에게 공공요금 사용료 및 식대 지원 명목으로 1인당 월 15만원씩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울진군 장학재단 출연금 확대안을 보고하였습니다. 


이에, 본의원을 포함한 군의회에서는 재경 울진학사, 입사생들에게만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 판단하여 지원받지 못하는 일반대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지만, 의회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체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의결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우리군 출신 대학생은 현재 약 860여명인데 반해, 재경 울진학사와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은 170여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690여명이나 되는 다수의 대학생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우리군에서 운영하고 지원하는 기숙사의, 입사생들에 비해 일반 대학생들은, 각자 학교 주변 원룸에, 월 450만원의 월세를 부담하며, 거기에 더해 각종 공과금, 식비까지 부담하며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재경 서울학사 입사생들에게만 매달 공공요금 및 식대 지원 명목으로 10~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또한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들에게도 지원 규정(2019.11.12.)을 만들어 매달 10만원씩 기숙사비를 지원한다는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맞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대학생 자녀를 둔 모든 학부모들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군민들께서 보다 공평하고 보편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일반 대학생 690여명에 대해서 매달 10∼15만원씩 추가 장학금을 지원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울진군장학재단이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되어 장학사업이 특정 대상에게만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보다 많은 지역인재들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의원의 제안을 반영해 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울진군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울진군 공직자 여러분들과 끝까지 경청해주신 울진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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