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 신년사

2017.01.06 22:31:48

[봉화]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백두대간의 희망찬 기상을 안고 정유년(丁酉年) 새아침이 힘차게 밝았습니다. 금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고, 뜻 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 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내우외환속에 참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군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건설에 전심전력하여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을 거둔 소중한 해였습니다.
아시아 최대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을 개원한 것을 비롯해 『산림휴양도시로의 문』을 활짝 열었으며, 순환농업과 과학영농을 통한 『6차 산업화』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어축제는 『3년 연속 우수축제』에 지정되었고, 산타마을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됨으로써 지역 관광발전의 또다른 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치열해 지는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조직경영진단 용역』을 통한 보다 나은 봉화의 내실을 다지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우리군은 지난해 61회의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336억여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여 전국에 군정 역량을 과시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한 해 동안 이렇게 보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기반시설 확충과 산림복지서비스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산림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경쟁력입니다. 세계 산림생물자원 연구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정식 개원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적극 협력하고, 군립 자연휴양림과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으며, 전국 최고의 산림교육시설을 자랑하는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파인토피아 우드스쿨을 건립하여 산림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산림소득 작물의 내실화와 규모화를 유도하고,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겠으며, 각종 산림재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580여 공직자는 군정발전을 위해 『계포일락』(季布一諾)의 자세로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봉화군정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 갈 수 있도록 더 큰 지혜로 격려해 주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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