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0일 소천면 임기리 허금순 부녀회장 댁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모여 전날 배추 400포기를 소금에 절이는 등 재료를 손질하고, 당일에는 양념소를 버무리고 김치를 담가 관내 17개 마을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소천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겨울철 김장 나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반찬 나눔, 환경정비 등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홍순태 소천면 새마을협의회장은 “물심양면으로 참여해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일현 소천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