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0월 29일(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10월 31일(월) 10:00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3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됨에 따라 청송군 또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여 11월 2일(수) ~ 11월 6일(수) 개최 예정이었던 ‘제16회 청송사과축제’ 를 국가 애도기간 이후인 11월 9일(수) ~ 11월 13일(일)로 변경·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참석한 위원 모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 가는데 뜻을 같이했다.
한편,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적 슬픔에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니, 축제를 기다린 국민들과 축제 준비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축제 개최 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