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설 명절 대비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와 道 실국본부장이 참석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논의하고, 도정 주요시책과 시군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경북도 2024년도 설 명절 종합대책은 4대 분야(민생, 안전, 나눔, 관광) 13개 세부과제로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고물가ㆍ고금리에 따른 어려운 민생상황과 명절 기간 안전사고와 재난 재해에 대비해, ‘민생활력’과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든든하고 안전한 명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설 명절 물가안정과 민생활력 제고에 모든 행정역량을 투입한다. 다음 달 8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중심의 물가 관리 안정화 대책을 시행하며, 설맞이 온ㆍ오프라인 특별판매전을 통한 대대적인 할인 지원 행사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어주고, 성수 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단속으로 안심 먹거리 제공과 위생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 설명절 경북형 바이소셜 프로모션 특판전을 다음 달 5일까지 온ㆍ오프라인 할인 행사로 진행해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은 높이고, 성수품 구매 부담은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양 도-현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도 동행해 양 도-현 의회와 교육청의 교류 추진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경색된 한일 외교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은 지난해 11월 초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가 2020년부터 경상북도와의 우호 교류를 제안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나 경색된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 복원에 합의했으며, 이번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양 도-현은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히로시마 주니어 국제포럼”,“대학생 어학연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양 지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 청소년, 인재육성, 문화·관광,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히로시마현은 경북도와 인구와 행정구역이 비슷한 공통점을 비롯한, 조선통신사를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교류의 역사가 있으며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와 원폭 돔으로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져 이번 우호 교류 교류의향서 체결로 관광객 유치 등
경상북도는 29일 구미시청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육성지원을 위해 구미시와 7개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참여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업무협약은 △ (기술개발) 선도기업 육성, 핵심기술 발굴·개발·사업화 지원 △ (인력양성)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R&D 전문인력 교류 △ (기반 운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기반 운영 △ (지원 사항) 기술개발·인력양성·기반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10월 4일 출범한 ‘경북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 으로부터 특화단지의 육성 방안과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정부에서 총 622조 원을 투자해 용인·평택 등 경기 남부권을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로 조성한다는 발표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쿄와 오사카 지역의 경북도민회 신년회 참석과 히로시마현 교류를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일본 출장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도 동행해 도민들을 격려하고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에 힘을 보탰다. 26일 일본에 도착한 이 지사는 경북의 민간외교에 앞장서는 해외자문위원(조옥제 자문위원 등 3명)을 만나 환담하고 업무 방향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27일은 도쿄도민회(회장 최용일), 28일은 오사카도민회(회장 정훈)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을 격려하고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해외도민회는 일본 7개 도민회를 비롯하여 미국(2개), 호주, 독일, 영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 14개가 설립되어 있다. 해외도민회는 경북도 국내외 행사와 수출 통상 협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해외 인적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지사는 한류와 K-FOOD의 열풍이 확산하는 한류 발상지인 도쿄 신오쿠보 거리와 한인 매장(화장품 도매상)을 방문해 일본 소비자 반응과 경북제품의 일본 내 판로 가능성, 마케팅 전략을 청취하는 등 수출지원 및 판로확대에 대한 현황을 직접 살핀
드디어 동서 화합의 철도가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30년 동안 영호남의 숙원사업이었던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구·경북·광주·전남·전북·경남을 포함한 영호남 시도민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며, 그간 법안 통과를 위해 동분서주하셨던 홍준표 대구시장님과 강기정 광주시장님께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경상북도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사명감으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정치권과 공조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 경상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선 결단이라고 평가합니다. 철도는 경제성장을 일궈낸 산업화의 역군이자,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성장기 국가경제 주도를 위해 남북축을 중심으로 형성된 탓에 동서축 인프라는 상당히 열악한 실정이었습니다. 이제 특별법 통과를 시작으로 철도를 통해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고 사람과 물자가 오가며 더욱 가까워지며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경상북도에서는 도내 유일의 달빛철도 경유지인 고령역 건립 추진으로, 지난해 등재된 세계유산 고령가야고분군에 국민과 세계인이 편리하게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4일 정희용 국회의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참외 명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19. 7. 9.)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위원회에서 69개 지역특화작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장 규모화, 수출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9개 대표작목을 선정했다. 경북 참외는 우수한 시장성과 미래 성장성을 가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국가 대표작목에 선정됐으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 지역발전 가능성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연구 역량을 평가받아 참외 전담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촌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극복, 미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팜 모델과 장거리 선박 수출 기술 개발, 농가 기술지원을 위한 참외산학연협력단 운영 등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농촌진흥청의 파급효과 분석 결과 농가소득은 2020년 873만 1천 원/10a에서 2023년 1천 16만 6천 3백 원/10a으로 16.4%
경상북도는 23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경상북도교육청, 9개 시ㆍ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발전특구 유형은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협력하는 1유형, 광역시와 교육감이 협력하는 2유형, 2개 이상 시군과 도-교육감이 협력하는 3유형이 있다. ※ 3유형 : 안동-예천, 1유형 : 포항, 구미, 상주, 칠곡, 봉화, 울진, 울릉 도는 9개 시ㆍ군의 실정에 맞게 △ K-인문교육과 지역산업과 연계한 안동, 예천 상생모델 △ 포항시 첨단과학과 신산업을 견인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모델 △ 구미시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모델 △ 상주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K-상상주도 특구 모델 △ 칠곡군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학교 모델 △ 봉화군 이주사회를 대비한 교육국제화 환경조성 모델 △ 울진군 국가원자력ㆍ수소 특화 교육 중심 모델 △ 울릉군 교육혁신의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모델을 준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협약식은 경북도와 9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2년도 8월 민선8기 첫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공동부의장을 수행하였고, 지방지원단을 만들어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 강화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일괄이관 등 지방안건을 만들어 중앙정부에 끊임없이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27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정부의 자치조직권 및 자치입법권을 강화하는 안건이 통과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일지사협의회 개최와 한중성장회의 개최합의로 한일, 한중 외교관계의 물꼬를 트는 등 지방외교의 지평을 열었다.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는 지방자주재원 확충 방안,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이양, 교육재정 합리화, 지역 공공의료체계 개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지사는 총회에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에 대해 일괄 이양 법률 제정의 필요성과 자치경찰제의 강화를 주장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이 지사는 “시도협 회장으로 지방정부의 권한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지방시대를 맞아 시도지사
재앙적 수준인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대수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목) 경북도청에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주제로 2024년도 업무보고가 진행된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수도권 중심, 백화점식 정책들로 저출생의 근본원인인 지나친 경쟁사회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정부 중심으로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구조로 전환하는 대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가차원의 저출생 대책, 무늬만 저출생 대책 그간 정부는 지난 15년동안 38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만족할만한 출산율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금 추세라면 2100년이 되면 인구가 2,106만명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유엔 세계인구전망이 나온 것은 벌써 2019년인데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출산율은 0.7까지 곤두박질 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그간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은 무늬만 저출생 정책이라 규정하고 지방정부 중심의 저출생 대책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추가재원 마련 예산의 포괄적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저출생 정책 컨트
경북도는 17일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에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상길 포항부시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정부 및 이차전지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은 ‘27년까지 12.1조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투자가 확정되었으며, 국내 유일 ‘광물가공, 전구체-양극재, 음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이르는 이차전지 소재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어 이차전지 공급망 관점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경북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30년 양극재 100만 톤(2030년 전 세계 수요량 605만t의 16.5%를 차지)을 생산(연산)하여 매출액 70조원, 고용창출 1.5만명, 특화 인력 7,000여명을 양성하여 글로벌 이차전지 원료/소재 생산기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는 이차전지 글로벌 초격차 선도를 위해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특화단지 기반시설 확충, 친환경 산단조성, 정주여건 개선) △초격차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원천기술개발, R&D인프라 구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4월 18일(목) 10시부터 영양군민회관에서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주관으로‘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매년 4월 20일은‘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 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 및 기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의 난타공연과 경북행복재활원의 댄스공연 등으로 식전 축하공연을 하였으며,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와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등 모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영양군수 오도창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정해 기념하는 것은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없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 자리를 빌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하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지난 17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영양군 1호 고향사랑 기금사업인 「나눔ON! 얼룩OFF! 뽀송뽀송하DAY」취약계층 세탁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부금법’에 따라 고향사랑 기금으로 조성되어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의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본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중증장애인, 거동불편 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 16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 7회 정도 빨래수거,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 무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영양군 ▲영양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양군장애인 보호작업장(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 민간 기관을 연계한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기대효과가 크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64년생, 여) 생활지원사는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늘 확인 하면서 오염된 빨래를 해결해 주고 싶었는데 이런 사업에 참여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
포항시는 18일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가 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신산업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포항을 방문한 4개국 대사는 ▲해상풍력 강국인 덴마크 ▲전기차 보급률 세계 1위이자 스마트 양식 기술 최대 보유국 노르웨이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사 및 청정발전원을 보유한 스웨덴 ▲배터리 밸류체인 핵심 생산국으로 도약한 핀란드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협력관계를 위해 포항을 방문했던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가 북유럽 4개국과 포항시와의 교류 행사를 추진하자는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교류 행사는 18일 포스텍과 함께하는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행사 및 포항시장 면담을 시작으로, 19일 포스코 및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투어, 포항 스페이스워크 등 관심 산업 분야와 주요 시정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문제 해결에 대해 북유럽-한국 간 대화를 시작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시민들이 행동에 나서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북유럽 대사관의 대표적인 행사인 ‘노르딕 토크 코리아’는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포항에서 개최했으며,
포항시는 18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정 정책 방향 브리핑, 주민 건의사항 청취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평소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비롯해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월포해수욕장 진입로 확장, 마을 보행로 조성 사업, 노후관로 교체 공사 추진 등에 대한 질의가 오갔으며, 이강덕 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직접 답변하며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현장에서 참석한 국·과장 등 관련 공무원에게 여러 현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키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 행정의 수장인 시장과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소통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