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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보이스피싱 신고 은행직원에 감사장 전달


울진경찰서는 변종문서장 부임 후 “만나서 돈을 건네 받으면 100% 사기”라는 보이스피싱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여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였는데 최근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15일 보이스피싱 의심이 된다는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관에게 비협조적으로 대응하는 피해자를 30분동안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하였고, 당시 112신고를 한 은행 직원에게 10월 19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피의자는 검찰청 직원을 사칭하며 ‘피해자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계좌동결처리를 확인하여야 한다.’며 대출을 하여 현금을 인출하도록 요구하였고, 이에 속은 피해자는 KB국민은행에서 8,400만원을 인출하였고, 은행직원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아버지의 송아지 경매 비용’이라고 하였으나 경찰관이 피해자의 휴대전화기에 설치되어 있는 팀뷰어(원격제어 프로그램)를 확인하고, 피해자를 설득하여 대출금을 전달하려는 것을 막았다.

변종문 경찰서장은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및 금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현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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