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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특산물 활용 대표식품 개발로 관광객 입맛 겨냥

붉은대게 해산물 샐러드, 울진송이 컵 수프, 고포미역 페스토 등 특선 메뉴 개발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 경북 울진군에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대표 식품 개발에 한창이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식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대표식품 개발을 통한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잠재적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군과 용역수행기관인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도완 교수)은 지난 8월 용역에 착수하여 용역의 추진방향과 사업범위를 설정하고, 외식업 및 식품가공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내실 있게 준비 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대표식품 개발과업 진행과정과 주안점에 대해 설명하고, 개발식품 전시 및 시식, 메뉴 평가, 피드백 순서로 진행됐다.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대표 음식은 ▲붉은대게 해산물샐러드 ▲붉은대게 치즈볼 ▲고포미역 페스토 등이며,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손쉽게 먹으며 관광할 수 있는 Take Out 메뉴로는 대게, 송이를 활용한 ▲크런치 죽 ▲컵 수프 ▲울진 홍게 스테이크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식품 개발은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이 많이 개발돼 우리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의 대표식품을 개발한 뒤 레시피의 표준화 작업과 특허 등록 등 상품화를 위한 순차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의 대표식품 개발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관광 상품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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